‘굿보이’ 태원석 “테토남 같지만 에겐남이기도…마동석과 호흡이 염원” [인터뷰③] 작성일 07-26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JeHeUdzC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19ce959414b2982982c72c291cc6a25ce6a744ca115e5c9ed911d659d026e0" dmcf-pid="WidXduJqv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OSEN=이대선 기자] 배우 태원석 2025.07.16 /sunday@osen.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poctan/20250726101751492yypv.jpg" data-org-width="530" dmcf-mid="6uMYM0Ru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poctan/20250726101751492yyp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OSEN=이대선 기자] 배우 태원석 2025.07.16 /sunday@osen.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b5e49b2c0eb6b22a3ddff7f3429680d11be0b50fb17f868cd4f3ecfec85760" dmcf-pid="YnJZJ7iBCc" dmcf-ptype="general">[OSEN=장우영 기자] 배우 태원석이 ‘테토남’스러운 비주얼과 다른 ‘에겐남’스러운 내면을 고백했다.</p> <p contents-hash="15b5832b02277d57b784f8576880b6e90787e3a4bef7a2ed9f64f32417ea44a7" dmcf-pid="GLi5iznbvA" dmcf-ptype="general">태원석은 지난 20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극본 이대일, 연출 심나연)에서 신재홍 역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액션부터 코믹, 휴머니즘 등 다양한 장르의 모습을 보여주며 또 다른 얼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p> <p contents-hash="c058ba51d052036e20248e84dc764f905f80be6598f0d1af6f4c4f17faed8949" dmcf-pid="HU0j0Ophlj" dmcf-ptype="general">‘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지난 5월 31일 첫 방송된 ‘굿보이’는 불의에 찬 세상에 짜릿한 어퍼컷을 날리며 ‘굿’ 엔딩을 완성, 자체 최고 시청률 8.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p> <p contents-hash="bd731a5f34922c9a36873afde92f9e0399e9b2f438f2cb72a42d4051b69adf0e" dmcf-pid="XupApIUlWN" dmcf-ptype="general">태원석은 극 중 원반던지기 국대 출신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신재홍’으로 열연했다. 태원석은 압도적인 피지컬에 반해 채식주의자라는 반전 매력과 섬세하고 따스한 감성으로 ‘겉바속촉’ 캐릭터를 완성했고, 외적인 모습은 물론, 코믹과 휴머니즘,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선보이며 훨씬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4f4133b4fdff0002fcf4d02ee144e983ab9c2999021503a7895d7ed0b4e2ac" dmcf-pid="Z7UcUCuSC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OSEN=이대선 기자] 배우 태원석 2025.07.16 /sunday@osen.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poctan/20250726101751765vhct.jpg" data-org-width="530" dmcf-mid="PCzDzSqy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poctan/20250726101751765vhc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OSEN=이대선 기자] 배우 태원석 2025.07.16 /sunday@osen.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a6c26cbcc1ae183f362d66a94dbcbc23a8ac2dbd5727babb2d1baa7102e8a9" dmcf-pid="5zukuh7vyg" dmcf-ptype="general">태원석은 ‘굿보이’ 신재홍 역할에 대해 “욕심이 났던 캐릭터다. 강함 속에 귀여움, 부드러움 등 반전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가 많이 없는데, 그 기회를 꼭 잡아서 저라는 사람이 강하지만은 않은 사람이고, 여러 색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렇게 된다면 커리어, 연기 스펙트럼을 더 넓혀서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신재홍을 만나게 되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ac553be61dcc417c6bc1e74bc76815e72a494b7275b7e43f5bc443b7bc6ee4d" dmcf-pid="1q7E7lzTlo" dmcf-ptype="general">‘굿보이’ 신재홍은 태원석의 연기 인생을 180도 바꿔준 ‘플레이어’ 도진웅과도 많이 닮아 있었다. 이 점에 대해 태원석은 “비슷한 결이 있지만 도진웅은 뭔가를 표현하려고 할 때 망설임이 없다. 자기가 하고 싶으면 하는 친구인데, 신재홍은 오히려 참고 어떤 상황이 발생해서 출동을 해야 할 때도 가족에게 피해가 갈까봐 그런 부분에서 표현을 안하고 속으로 삭히는 친구다. 그런 부분에서는 정반대다. 그런 반전이 있어서 신재홍을 연기하면서는 감정적 표현들에 있어 한 번 더 생각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도진웅의 경우에서는 그때 그때 떠오르는 걸 다 뱉어버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a5e506a772337810de38a559a4d371b4ed717cec07713c17fa907bbd55c4f47" dmcf-pid="tBzDzSqyTL" dmcf-ptype="general">한국체대 등에서 약 8개월 간 원반던지기 연습을 하며 ‘신재홍’이라는 캐릭터를 입은 태원석. 그는 “무술 감독님에게도 많이 한 질문이 원반 던지기 자세를 어떻게 무술에 녹일 수 있을까였다. 사람을 많이 던지기도 하고 맨홀 뚜껑도 던지면서 그걸 해결하긴 했다. 그리고 제 담당 악당을 처리할 때 원반 던지기 피니시 자세로 뺨을 때리는 장면도 있다. 시청자 분들께서 신재홍이 힘은 좋지만 전투력은 높지 않다고 해주시는데 정확하다. 그게 감독님의 주문이 있으셨던 부분이다. 신재홍이 주먹을 휘둘러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힘은 좋지만 정확도가 굉장히 떨어지는 친구라고 하셨고, 그래서 주먹을 허공에 내지르는 모습이 많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주먹 외에도 주변에 있는 도구도 많이 쓰고 힘을 이용해 몸통박치기를 한다던가, 들어서 던지는 것 등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e0d864c42273fcc9868acc070d2d0e6f0183b536322d8b671d33360d1c2e0b" dmcf-pid="FbqwqvBW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OSEN=이대선 기자] 배우 태원석 2025.07.16 /sunday@osen.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poctan/20250726101752053csaa.jpg" data-org-width="650" dmcf-mid="QKKsKW9HW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poctan/20250726101752053csa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OSEN=이대선 기자] 배우 태원석 2025.07.16 /sunday@osen.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c6cc84bd96d6764acedbeb4812000cd1b434d767dc4cdc7a738dfc4fcb0ba63" dmcf-pid="3KBrBTbYhi" dmcf-ptype="general">이처럼 ‘테토남’ 가득한 면모의 캐릭터를 보여준 태원석이지만, ‘신재홍’처럼 ‘에겐남’스러운 면도 많이 있었다. 그는 “실제로 동물도 사랑하고 아기자기한 것도 좋아하고 디저트도 좋아한다. 맛집 가는 것도 좋아하고, 술 마시는 것보다 예쁜 카페 가서 수다 떠는 걸 좋아한다. 보이기에는 테토남인데, 속은 에겐남이다. 요즘에는 테겐남이라고 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테토남에 가까운 것 같다. 그래서 반전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92d568fff96d9595f66a2e4fcae13d6a1c390f3cca953c2fc6e9560831468b6" dmcf-pid="0yvQvoTNWJ" dmcf-ptype="general">이어 “남들의 시선은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남들의 시선 때문에 내 행복을 포기하진 않는다. 디저트의 달콤함이 행복인데, 시선 때문에 포기하기에는 너무 큰 행복이다. 연애할 때 잘 해줄 것 같다고도 하시는데, 제 여자친구는 제 방에 있다. 스탠바이미라고, 함께하는 시간이 제일 많은 친구다. 쉬는 날에는 꼬북칩 캐러멜 맛 먹으면서 하루에 영화 2~3편씩 본다”며 반전 생활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548bf9f857c8b54be32cc8ee7d752378c836c67fabd34b688fbbcb2273f8ef" dmcf-pid="pWTxTgyjC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OSEN=이대선 기자] 배우 태원석 2025.07.16 /sunday@osen.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poctan/20250726101752258arxx.jpg" data-org-width="650" dmcf-mid="xJl6lnSg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poctan/20250726101752258arx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OSEN=이대선 기자] 배우 태원석 2025.07.16 /sunday@osen.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c6c2ac675d9d7b2b9e73b9a36aa8d0f991c8ab64b24fffca419c822b4a8d0b" dmcf-pid="UYyMyaWAle" dmcf-ptype="general">신재홍이라는 반전 매력을 갖춘 캐릭터로 ‘주먹 요정’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 태원석이다. 그는 “카페에서의 닉네임도 주먹요정이다. ‘주먹요정님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하면 시선이 쏠린다(웃음). 한편으로는 액션, 힘쓰는 캐릭터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나 고민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게 너무 좋다. 그건 우려나 고민이 아닌 왕관이고, 그렇게 이미지가 박힌다는 건 그 분야에서는 최고라는 건데, 최고의 정점을 누리면서 그 안에서 분명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신인일 때도 같은 생각이었다. 어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서 작품을 선택해야지 지금 누가 나를 찾아주는 것도 감사한데 그 마음을 저버리고 ‘난 이거보다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다른 걸 해볼거야’라는 건 내 가치관과 맞지 않는다. 일단 그 분야에 최고가 되면 분명 선택할 수 있는 시간과 순간이 온다고 생각한다. 그걸 기다리지 못하고 걱정하고 초조해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716aa7d7a3c7a162ebab4ae766da8d691c51cf0310d87427ec2769df229104b" dmcf-pid="uGWRWNYcyR" dmcf-ptype="general">특히 태원석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흐지부지될 바에야 마동석 선배님처럼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면 그 안에서 변화를 줄 수 있기에 미리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물론 마동석 선배님은 너무 유일무이하시기에 제가 절대로 따라갈 수 없겠지만, 그 분의 발끝 만이라도 따라갈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한 작품 안에서 마동석 선배님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게 제 염원이데 꼭 한 번 불러주신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달려가서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블랙핑크 '뛰어' 뮤직비디오 유튜브 1억뷰 달성 07-26 다음 박보영 "'미지의 서울' 종영 후유증? 내가 혼자가 아닌 것 같아" [RE:뷰]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