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2' 출신 김지수, 바버샵 대박나고 결혼.."날 잡았다"('존박투어')[핫피플]

작성일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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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선미경 기자] ‘슈퍼스타K2’ 출신 김지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바버샵을 운영하며 결혼을 준비 중이었다. 
 지난 25일 가수 존박의 유튜브 채널 ‘존이냐 박이냐’에는 “15년 만에 호주에서 다시 뭉쳤습니다”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번 콘텐츠에는 존박과 함께 허각, 장재인, 강승윤, 김지수의 호주 여행이 담겼다. 
 먼저 존박은 “15년 만에 이 멤버가 뭉쳐본다. 나의 ‘슈퍼스타K’ 허각을 모시겠다”라면서 허각을 소개했다. 허각은 “우리 둘의 브로맨스가 있었다”라면서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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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존박은 “많이 예뻐졌다. 이제 연예인 같다”라면서 장재인을, “무려 아이돌, 진짜 우승자”라고 강승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승윤은 “아이돌인데 혼자 민낯으로 왔다”라면서 쑥스러워했다. 오랜만에 다시 모이는 ‘슈퍼스타K2’ 멤버들의 모습이었다. 
 이들은 존박의 가이드에 따라 호주 시드니 여행을 즐겼다. 먼저 존박은 이들과 함께 브런치 맛집으로 향했다. 장재인은 “존박 오빠가 되게 미식가다. 항상 우리 모일 때 맛있는 곳을 골라 왔다. 그래서 믿음이 간다”라며 기대했다. 
 그리고 서프라이즈 게스트가 등장해 허각, 강승윤, 장재인을 놀라게 했다. 게스트의 정체는 김지수였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김지수는 “넷만 돌아다니는 게 좀 그렇다. 제가 또 존 때문에 호주까지 와서, 진짜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존박도 “이 사람이 중심이다 사실. 이 멤버가 없으면 우리는 모일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식당에 도착해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이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수는 “마이크에 물 떨어질까봐 겁 난다. (방송) 너무 오랜만이다”라며, “합정동에서 바버샵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장재인과 강승윤은 “예약이 힘들다. 아주 미리 예약해야 된다. 예약 잡기가 엄청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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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김지수는 테이블 위에 있는 컵과 소품을 구경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재인은 “이 오빠 ADHD라서, 주제가 계속 바뀐다.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라고 말했고, 허각은 “이런 애가 사람 머리카락을 어떻게 자르는 거냐”라고 궁금해 했다. 
 김지수는 “그냥 여기 잘랐다가 저기 잘랐다가”라며 웃었다. 이에 강승윤은 “나 군대 있을 때 다 지수 형에게 머리했다. 자를 때 막 뭘 떨어뜨리는데 그래도 제스쳐가 엄청.. 한 번 자르면 또..”라면서 김지수의 화려한 손기술을 흉내내기도 했다. 
 존박 투어를 진행하면서 이들의 이야기 주제는 결혼으로 이어졌다. 장재인은 “내 바람은 37~38즈음에 결혼하고 싶기는 한데 없으면 안 하고”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이제 지수 차례인가. 날 잡았잖아”라며, “축가 누가 할 거냐?”라고 물었다. 허각은 “너희 둘이 ‘신데렐라’ 하는 거 아니냐”면서 장재인과 김지수의 ‘슈퍼스타K2’ 레전드 무대를 추억하기도 했다. /seon@osne.co.kr
 [사진]존박 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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