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끝, 지원금 50만원"...갤Z폴드7, 어떻게 사야 유리할까

작성일 07-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갤Z폴드7·플립7 25일 공식 출시, 이통 3사 공통지원금 21만~50만원 <br>고가요금제에선 선택약정할인 유리, 중저가에선 공통+추가지원금 이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lv8byKG5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a9ebc231441dd8fd1e9f72caadf7b6aed27a244ccff3b883669f2f85edef45" dmcf-pid="1ST6KW9HY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 핸드폰 대리점에 갤럭시Z7시리즈 예약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moneytoday/20250726090205617ibvy.jpg" data-org-width="1200" dmcf-mid="ZsXe856Ft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moneytoday/20250726090205617ibv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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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핸드폰 대리점에 갤럭시Z7시리즈 예약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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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a40b4e2f0566e1128f2b96abc35fe9adb18fd9c36327271cdb18e63625907f9" dmcf-pid="t7qkobg2X4" dmcf-ptype="general"><br>삼성전자가 25일 출시한 '갤럭시Z폴드7·플립7'(이하 폴드7·플립7)이 단통법(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폐지 이후 처음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어떻게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 contents-hash="5bf6207afa3f18a0b1269bbbd957217af81345b9a6c0f159ba701ea65c368820" dmcf-pid="FzBEgKaVZf" dmcf-ptype="general">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폴드7·플립7의 공통 지원금(전 공시 지원금)을 21만~5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폴드6·플립6의 공시 지원금인 6만~24만5000원보다 2배 이상 높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가장 높은 26만5000~5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했고, LG유플러스 22만~50만원, KT 21만~50만원 순이다. </p>
          <p contents-hash="1e02f532aae83929b0497f2b86bfc411769ddc8754ff672191510b4b5fe77514" dmcf-pid="3qbDa9Nf5V" dmcf-ptype="general">추가지원금은 3사가 동일한 7만5000원(최대 기준)이다. 단통법 폐지로 추가지원금 상한선은 없어졌지만, 아직까지는 기존 공시 지원금의 1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법 시행 초기인 만큼 시장 과열 등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단통법 폐지 전엔 공시 지원금을 선택한 경우에만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선택약정 할인을 택해도 추가지원금이 제공된다.</p>
          <p contents-hash="a7994830fc06eb85ba5a1825d2bfc50eef9c289b0b375030d2facb9dcbff2d69" dmcf-pid="0BKwN2j452"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폴드7·플립7은 어떻게 구매하는 것이 유리할까.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는 공통 지원금과 선택약정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공통 지원금은 단말기 가격에서 즉시 할인을 받는 방식이고, 선택약정 할인은 2년 약정 기준으로 매달 통신요금에서 25%를 할인받는 제도다. 이 두 방식은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할인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용 패턴에 맞춰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p>
          <p contents-hash="4ed0a3cd51a04d95bbe0c6f7cbbd2f792d9e11e88a962da0ba37b0b2ae32d501" dmcf-pid="pb9rjVA8t9" dmcf-ptype="general">고가와 저가 요금제에선 선택약정 할인을 택하는 것이 유리했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의 월 12만5000원 최고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공통지원금 50만원과 추가지원금 7만5000원을 합쳐 총 57만5000원의 단말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반면 같은 요금제에서 선택약정 할인을 택하면 2년간 약 7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에 추가지원금 7만5000원을 더해 총 82만5000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약정할인 선택이 25만원 더 이득인 셈이다.</p>
          <p contents-hash="1e9ae4d6cb30f04af730a49253e003de2c9417e06da2c921d310e32881f5fc5a" dmcf-pid="UK2mAfc65K" dmcf-ptype="general">반면 이용자가 가장 많은 6만원대 요금제에선 공통 지원금이 조금 더 낫다. SK텔레콤 레귤러(6만9000원) 요금제에서 공통지원금 42만원과 추가지원금 6만3000원을 더하면 총 48만3000원의 단말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선택약정 할인은 2년간 41만4000원의 요금 할인과 추가지원금 6만3000원을 포함해 총 47만7000원의 혜택에 그친다. 물론 큰 차이는 아니지만, 단말기 가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둔다면 공통 지원금 선택이 더 낫다고 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bc9eddb7ae9e3055982b3406dcdca544bcead16ad26b258ac0720f732f167b76" dmcf-pid="u9Vsc4kPtb" dmcf-ptype="general">과거에는 단통법의 규제로 인해 통신사들의 보조금 경쟁이 제한됐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대부분 선택약정 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했다. 하지만 단통법 폐지 이후 통신 3사의 보조금 정책이 공격적으로 바뀌었고, 추가지원금이 향후 크게 상향될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와 통신사 간 눈치 싸움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8ea9ba9ffe7f197b73182c0773999bc17ee234f65c8432b828459b7824aee6ba" dmcf-pid="72fOk8EQ1B"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단통법 폐지로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구매 시 이전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공통 지원금과 선택약정 할인 중 어떤 것이 유리한지는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달라지므로, 단순 지원금 액수만 비교할 것이 아니라 총할인 혜택을 장기적으로 분석해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1136c478784aace0a8f44a3ff749e70f0f23c6f40da2a89c660520de316e2e9c" dmcf-pid="zV4IE6DxXq" dmcf-ptype="general">김승한 기자 winone@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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