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부상으로 촬영 중단…오정세 "걱정보단 대단하다고 생각해" ('굿보이') [TEN인터뷰] 작성일 07-26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e4Z9Y2XXk"> <p contents-hash="2098e481084493d1e0636f9fab6ad62052d3838efa63bdae37637b2fa1d71458" dmcf-pid="ud852GVZXc" dmcf-ptype="general">[텐아시아=태유나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30922550c0fa341155d8f8d466279edce330cce0fec39c1ba6899f922657c5" dmcf-pid="7J61VHf5Z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정세./사진제공=프레인TP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10asia/20250726071254857dmbg.jpg" data-org-width="1200" dmcf-mid="FqAQk8EQ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10asia/20250726071254857dmb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정세./사진제공=프레인TP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d341e402187201fddeceec6a26a685e942e6dde9d7d2f3fc9c08c90a4828b23" dmcf-pid="ziPtfX411j" dmcf-ptype="general"><br><strong>"돌아왔을 때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걱정보다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죠."</strong><br><br>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프레인TPC 사옥에서 만난 배우 오정세가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검이 다쳐 촬영이 일시 중단됐을 때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br><br>'굿보이'는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출신 운동선수들이 특별범죄수사팀으로 재배치돼 각종 범죄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정세는 극 중 성실한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의 가면을 쓴 채 중고차, 약물, 총기 밀매 등 각종 범죄로 인성시를 장악하고 있는 악의 우두머리 민주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14329a248d7bda3e91e2c5b067343b8d216c40ff0ab6598517dc4f002af748" dmcf-pid="qnQF4Z8t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10asia/20250726071256220ihno.jpg" data-org-width="1200" dmcf-mid="3H0SUCuSX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10asia/20250726071256220ihn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60601cd69dbbda85c20293c297d439eeb8d587cda50c2ea6609a6b83c42cfb" dmcf-pid="BLx3856FZa" dmcf-ptype="general"><br>민주영은 여타 작품 속 악역들과는 전개의 결이 달랐다. 오정세는 "보통은 '누가 빌런이지?' 궁금해하다가 후반부에야 빌런의 정체가 나오지 않나. 민주영은 1화부터 빌런이라고 공개가 된다. 이걸 16부까지 어떻게 끌고 갈지가 첫 번째 숙제였다"며 "양파 껍질처럼 보이게 하고 싶었다. 나쁜 놈인데 벗겨도 벗겨도 또 악행이 있고, 손이 여기까지 뻗쳐있는 줄 알았는데 저기까지 뻗쳐 있는 인물처럼 말이다. 민주영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남았으면 했다"고 설명했다.<br><br>오정세는 '굿보이' 액션 장면에 대해 "내가 하는 건 많지 않았다. '굿보이' 팀이 너무나 많은 액션을 소화했다. 내가 액션이 힘들었다고 입 밖으로 꺼내기 힘들 정도였다. 그들이 때리는 걸 최대한 힘 빼고 잘 맞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br><br>그러면서 "어려웠던 건 총 쏘는 장면이었다. 무미건조하게 총을 쏘고 싶었는데, 슬로우로 찍으면 총을 쏠 때마다 계속 눈을 감더라. 그래서 폭약 없이 찍기도 했다. 깜짝 놀라지 않으려고 했는데 쉽지 않더라"고 털어놨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455a15b2784738530386c2da9107938d5bd5e0a58896e8794f37f4c9c882f2" dmcf-pid="b4qvUCuS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10asia/20250726071257514tdvo.jpg" data-org-width="1200" dmcf-mid="0kizRpe7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10asia/20250726071257514tdv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7ac81d6bfd14eef9d19fffa818086bf88a2a38b6de9e53440d4744038254db" dmcf-pid="K8BTuh7v5o" dmcf-ptype="general"><br>오정세는 빌런 캐릭터를 위해 상처 분장부터 스타일링까지를 디테일하게 신경 썼다. 그는 "상처 분장에만 2시간 정도 걸렸다"며 "평범한 얼굴에서 점차 상처들이 쌓여 괴물 같은 얼굴이 되기를 바랐다. 굿보이 팀에 의해 맞은 상처이지만, 저는 그게 굿보이 팀에 의해 벗겨진 민낯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드라마 중반부터 피 칠갑으로 가기엔 불편한 지점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상처가 나고 회복되고 하는 상처로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밝혔다.<br><br>의상도 티 안 나는 고가의 옷들을 입었다. 오정세는 "스타일리스트와 고민한 게 최대한 평범하고 눈이 안가는 옷이지만, 고가였으면 좋겠다였다. 브랜드 바지가 300만원, 티가 2~300만원. 가죽 재킷이 400만원 정도였다"고 설명했다.<br><br>"헤어스타일도 초반에 관세청에 있을 때는 안 만진 머리, 정체를 드러냈을 때는 스타일링을 한 머리였어요. 단추도 초반에는 끝까지 잠갔다가 점점 풀어 헤치는 걸로 연출했습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a50956b899e5f6acec2754d11e45187cf4d6f3d9b3902b4e410105246dbfb0" dmcf-pid="96by7lzTH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정세./사진제공=프레인TP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10asia/20250726071258808ujou.jpg" data-org-width="1200" dmcf-mid="prRpPtQ0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10asia/20250726071258808ujo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정세./사진제공=프레인TP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29de18a5ff172879960a82495eef3177c3a57acc77e0c5ceef1893e640e5c25" dmcf-pid="2PKWzSqyGn" dmcf-ptype="general"><br>오정세는 현장 분위기에 대해 "항상 웃음이 있었다. 감정적으로 힘들고 액션도 힘들었을 텐데, 슛 들어가기 전과 후에는 다 웃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굿보이 팀과 대척점에 섰던 만큼 굿보이 팀 케미에 외로움을 느끼지는 않았느냐고 묻자 오정세는 "질투 났지만 잘 즐겼다. 즐거워 보이고 행복해 보이는 게 자극도 되고 좋았던 것 같다. 현장에서 일부로 거리를 두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br><br>오정세는 '굿보이'를 끝낸 소감에 대해 "어려운 숙제를 잘 마친 느낌"이라며 "결말을 다 보고 악을 물리쳐줘서 통쾌하다는 반응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본인의 연기 칭찬에 대해서는 "받고 싶은 건 없다. 해주면 감사한 마음이다. 난 누가 칭찬하면 어색해하는 사람인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다.<br><br>"제가 민주영처럼 권력을 가지게 된다면요? 권력은 저와 안 맞는 단어인 것 같아요. 줘도 불편할 것 같거든요. 반장도 힘들고, 리더십도 별로 없습니다. 활용할 줄도 모르고요. 아마 권력을 피해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하하."<br><br>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학폭논란’ 박혜수, 파주 카페 사장 됐다…새 출발 “빵도 직접 구워”[핫피플] 07-26 다음 “좀 살았다” 박지현, 中 유학파 출신..부모님은 분식집·레스토랑 사업까지 (‘나혼산’)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