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임찬, 진심 담은 목소리의 힘 (인터뷰①) 작성일 07-26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unvk8EQH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7d4ca4b8a12cf37cfd55744b3617ccd2542dbb7253fcb2b4bc62644c573d57" dmcf-pid="yhqo856FX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xportsnews/20250726070230080yxml.jpg" data-org-width="550" dmcf-mid="V144pIUlG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xportsnews/20250726070230080yxm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929fee726585a371fba13bc6c8d0337726b39952dec276d1e067b46270ae407" dmcf-pid="WlBg61P3tU"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임찬은 '목소리의 힘'을 믿는다. 변화하는 음악 트렌드에 발맞추려는 고민도 있지만,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진심이 담긴 목소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젊은 음색과 옛 감성의 조화, 지금의 청춘과 과거의 추억을 동시에 아우르는 음악을 들려주고자 한다.</p> <p contents-hash="f3d251c7a66ce709e58fa9a6e4fd7a58fc2f62af55cb2d2ac9ce8bcac46f639c" dmcf-pid="YSbaPtQ0tp" dmcf-ptype="general">임찬이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지우렵니다'를 발표하며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TV조선 '미스터트롯3' 영동 주현미로 대중적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그는 최근 나상도, 남궁진 등이 속한 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로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58f7a961ebd10eee8cf3e46aa2b4ed33d18e6cb9bc3e3f7724d7ce497073d53" dmcf-pid="GvKNQFxp10" dmcf-ptype="general">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가진 임찬은 이번 신곡에 대해 "'미스터트롯3' 내내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56b4d7fba3c25d813e32c4d824d0cba7ade7ab242d5b4a15f4c73ac5b79a5a31" dmcf-pid="HT9jx3MUG3" dmcf-ptype="general">이어 "제가 부귀영화를 누리려는 마음보다, 경연 내내 제 목소리에 공감해주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이 목소리로 기억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신곡을 내는 것이 더 의미 있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c534b068d14c289a4ee533166b1382a3e773a05f89038523b7a23200997acc" dmcf-pid="Xy2AM0Ru5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xportsnews/20250726070231419iwgq.jpg" data-org-width="550" dmcf-mid="4QYpyaWA5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xportsnews/20250726070231419iwg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80b0cfb699ffcc1779ef4c893383eb80b74be7776e66b0ed9670642f0e8518e" dmcf-pid="ZWVcRpe7Yt" dmcf-ptype="general">신곡 '지우렵니다'는 떠나가는 사랑을 담담히 지워내려는 마음을 담은, 애절하면서도 빠른 템포가 인상적인 트로트 곡이다. 절절한 멜로디 위에 가슴을 저미는 이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p> <p contents-hash="27673fb4337b9082da576f402ad21bf36ed59a66452b5bb97bb817a3da430260" dmcf-pid="5YfkeUdzX1" dmcf-ptype="general">임찬은 신곡 '지우렵니다'를 통해 명확한 타겟층을 향한 음악적 방향성을 드러냈다. "'미스터트롯' 시청자층이나 노래교실처럼 중장년층이 활발히 활동하는 공간에서 직접 부르며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며 "요즘 트로트가 많이 젊어졌지만, 이번만큼은 중년 남성층이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와 가사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d27933659ca226dcdedfd43dda870e5bea78086150119241ce1d916782ddd2d" dmcf-pid="1G4EduJqZ5"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그는 자신만의 감성도 놓치지 않았다. "트렌드에 맞추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제 젊은 목소리와 음악의 힘이 8090년대 향수를 떠올리게 할 수 있다면, 그것도 하나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레트로 감성의 재해석, 그것을 제 방식으로 들려드리는 게 저의 몫이 아닐까 싶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68f59f3c53d055d0cad17faec4b7536781b62455fda589573dca11e949ffc3" dmcf-pid="tT9jx3MUX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xportsnews/20250726070232691itgt.jpg" data-org-width="550" dmcf-mid="6NxaPtQ0X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xportsnews/20250726070232691itg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25953fc29d4d056dc5419b232b474b395a426cd0b06e57510526412602d6ed8" dmcf-pid="Fy2AM0Ru1X" dmcf-ptype="general">임찬은 트로트가 가진 본질적인 힘 역시 "목소리"를 꼽았다. 그가 가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도 "제 목소리에 공감해주신 분들 덕분"이라는 것. </p> <p contents-hash="af681f4e15d1c8feb212fae37f77d53d00af69d6b3de049240c9f48ee3dfe595" dmcf-pid="3WVcRpe7tH" dmcf-ptype="general">그는 "단 3분, 4분의 노래일지라도 누군가에게 잠시 추억 여행을 선물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제가 노래하는 이유이자 트로트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cc854e67a551683e431c3cc24e4b25cdd4043561eb2d4417e67f942110329d33" dmcf-pid="0YfkeUdzHG"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트로트가 세대의 경계를 넘는 음악이 될 수 있다고 내다본다는 임찬. 트로트가 중장년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젊은 세대도 자신만의 감성으로 트로트를 해석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내다본다.</p> <p contents-hash="602a13c79657b702e49bf343b00a7ec5ea9f2e4b2130b312bce557135054d81f" dmcf-pid="pG4EduJq5Y" dmcf-ptype="general">임찬은 "요즘 감성으로 재해석해서 부른다면 트로트는 결코 올드하지만은 않다. '미스터트롯' 같은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트로트에 대한 벽이 많이 허물어진 덕분에 저 역시 더 자유롭게 노래할 수 있게 됐다. 정말 감사한 변화"라고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b8ef0724286aacd1542cf5413b7398b90e66cc605070db9e6bbfb5f418a3d5" dmcf-pid="UH8DJ7iBG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xportsnews/20250726070233968xxyx.jpg" data-org-width="550" dmcf-mid="P7eAM0RuY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xportsnews/20250726070233968xxy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ac2f10db322a7fe25737b377ff81e8bc27154d4cd47577395946acc51d5a072" dmcf-pid="uX6wiznbGy" dmcf-ptype="general">이번 곡은 '트로트 마벤져스'로 불리는 마아성과 전홍민이 작사·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임찬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마아성이 그의 음색과 감성에 꼭 맞는 맞춤형 곡을 완성하며, 임찬만의 정서를 더욱 선명하게 담아냈다. </p> <p contents-hash="02a268b25f5b3413f782b68cbef43229cd6a90ab9a06642a027d826cffe2b30d" dmcf-pid="7ZPrnqLKXT" dmcf-ptype="general">임찬은 이번 곡의 작사가이자 작곡가인 마아성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가수 선후배로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18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할 당시 방향성을 잡지 못해 방황하던 시절, 마아성에게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1799bda15215b22045e43bc4c0c1d4d013252ccd54d0ea33903c81ec900a3943" dmcf-pid="z5QmLBo9Gv" dmcf-ptype="general">"그때는 제가 연기에 대한 비전이 있던 때라 트로트 가수로 나선다고 하면 '굳이 왜?'라는 시선이 이어질 때였어요. 스스로도 확신이 없기도 했죠. 그런데 마아성 형님이 직접 발로 뛰면서 자신을 알리고, 묵묵히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어요. 진짜 열정이 무엇인지, 가수로서 가져야 할 자세를 그때 배운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fd94065df10fcc77e500ff4d684ba11ce50982aebdcb1d4b71b197182522d082" dmcf-pid="q1xsobg25S" dmcf-ptype="general">이번 '지우렵니다' 역시 그런 믿음 속에서 완성된 곡이다. 임찬의 목소리와 감성에 맞춘 마아성의 '맞춤형 트로트'는, 감동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b161414955ac7a64267640829562bbe9f91f79e8680ccbe9c6aa5d915d3dc7" dmcf-pid="BtMOgKaVH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xportsnews/20250726070235225nimv.jpg" data-org-width="550" dmcf-mid="QGJlAfc6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xportsnews/20250726070235225nim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d94c5dc09cbe492ee9f6a6292c40ce53974e4b31c7cb1f54a85928c7e9230d6" dmcf-pid="bRC7GAHEYh" dmcf-ptype="general">임찬은 이번 신곡 '지우렵니다'에 대해 "내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한 마디 정의로 한정 짓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시점, 자신이 낼 수 있는 목소리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c153daf3dd1c72098f0dd5b06872fbe9e786a039ad3848ac243592bb81a11a0" dmcf-pid="KehzHcXDXC" dmcf-ptype="general">"이번 곡을 두고 '임찬의 뚜렷한 색깔이다'라고 말하긴 조심스러워요. 그저 지금까지 그래왔듯, 제가 지금 걸어가는 과정에서 내 목소리로 전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을 뿐이에요."</p> <p contents-hash="2cad6581708e782622f39e2d6a511087d72e1f25549238ff1373f33a85044f7c" dmcf-pid="9dlqXkZwZI" dmcf-ptype="general">아직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잘 알고 있다는 그는, 조급해하지 않고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천천히 다가가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b114eba31c5f1947aebee87b7d25b24edc4ddfa32c8fca9b71eb55f46581cb5e" dmcf-pid="2JSBZE5r5O" dmcf-ptype="general">"결국에는 제 목소리에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저를 기억해주시겠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어요. '꽃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는 말인데요. 아직 저를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제 노래가 언젠가는 천리, 만리를 넘어 전국 곳곳에 닿을 수 있다면 그만큼 발품 팔고 열심히 뛰어다닐 생각입니다."</p> <p contents-hash="c265259d355c382e80fa4e9ad717e7b2bcfce1a5d32f126e04404606200beefd" dmcf-pid="Vivb5D1mHs" dmcf-ptype="general"><strong>((인터뷰②)에서 계속) </strong></p> <p contents-hash="833b713b5db152942b3ea3e0bd4821f15a43e2f1647f2929a0e89e698084b82f" dmcf-pid="fnTK1wtstm" dmcf-ptype="general">사진=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p> <p contents-hash="3ea5bc80233c9c5bdca91b44557680781fc1d6b2cf54c745b324676145d4e1da" dmcf-pid="4Ly9trFOYr" dmcf-ptype="general">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제2의 마동석' 별명 이유 있었다…35kg 증량→8개월 맹훈, '굿보이'로 빛본 태원석 [TEN인터뷰] 07-26 다음 [단독] 임찬, 묵묵히 걸어온 도전의 기록…"헛되지 않았다" (인터뷰②)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