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고백' 김금순 "닭 지방제거 알바→도시락 반찬가게"..생계형 배우였다 ('편스토랑')

작성일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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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c19f9e3871e71cfcf71f37e93c15d54765560bc3dd5e31b02cf42a4d65d253" dmcf-pid="9P6gJ7iBC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poctan/20250726064948694uotv.jpg" data-org-width="599" dmcf-mid="BLltHcXDT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poctan/20250726064948694uot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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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d5cbff1781d1cc1235de90bf9612c28ce395e8531af11e3d112c008bfbe780c" dmcf-pid="2QPaiznbCz" dmcf-ptype="general">[OSEN=김수형 기자]‘폭싹 속았수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금순이 숨겨진 인생 스토리로 감동을 안겼다.</p>
          <p contents-hash="79f52e339bb9dd33e3dbe63451933a9a7385f7fb73e4bf60d688ed3e3a130682" dmcf-pid="VxQNnqLKS7" dmcf-ptype="general">25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에서는 배우 김금순이 아들들과 함께 출연해 서울살이와 생계형 배우로서의 삶을 솔직하게 털어놨다.</p>
          <p contents-hash="d4c409fadfe4caa0eba18db865b26cc01287b83491b947bcabd1fb2c67e159bf" dmcf-pid="ffViM0RuSu" dmcf-ptype="general">김금순은 “서울로 올라온 뒤 모든 게 낯설었다. 생계를 위해 연기를 다시 시작했다”며 “스타가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두 아들을 먹여살리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4443925cc04ad2e4f273b6ef6290f5a15247145d7b5c0e9813b4f855b3d12721" dmcf-pid="44fnRpe7hU" dmcf-ptype="general">결혼 전까지 15년간 연극무대에 섰던 그는, 다시 연기 제안을 받으며 영화와 드라마 등 매체 연기에 도전했다. “매체 연기는 0.00001%도 없던 사람이었다. 주변에서 생계에 보탬이 될 거라며 제안해 줬다. 집에서 찍은 프로필 사진을 각종 제작사에 돌렸고, 단편영화부터 출연 제의를 받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p>
          <p contents-hash="445dc64e753ec89a25bb5e4c1ffb746dde9ae9f00c47f96b101c8e069cdb74f7" dmcf-pid="884LeUdzvp" dmcf-ptype="general">그는 "연기를 해서 반찬값을 벌 수 있다니, 그 생각에 미친 듯이 열심히 했다"며 “배역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조금씩 영화계에서 입지를 넓혔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66144f999560ff70a8ad5d1308e63c735481bc5aeb6c630d2d9e78bcbcc6d9" dmcf-pid="668oduJqW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poctan/20250726064948931pcum.jpg" data-org-width="599" dmcf-mid="bEU89Y2X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poctan/20250726064948931pcu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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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15a24a5ff9fa5282b5536b02aab2435064d0639144fddd2f0ba3b78aa8ef1e5" dmcf-pid="PP6gJ7iBh3" dmcf-ptype="general">실제로 김금순은 치킨집, 도시락 가게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 그는 “치킨집에서 닭 지방을 제거하는 일을 했고, 잘한다고 하니까 튀김도 시키더라. 도시락 가게에서는 반찬 서너 개도 거뜬히 해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ee1f36887fc587e145309972475f5e83a6b1fd30260adf73d1a1ce59ee1f722b" dmcf-pid="QQPaiznbCF" dmcf-ptype="general">그러던 중 영화 ‘부산행’ 출연 제의를 받게 됐고, 그는 “부수입 없이 연기만으로 살 수 있게 된 건 불과 4년 전부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p>
          <p contents-hash="4b9cc3f7190b314a03070493166223e171883a14a56932dd4cbd5cc79dbd907d" dmcf-pid="xxQNnqLKCt" dmcf-ptype="general">아들들은 “비록 삶은 팍팍했지만 엄마는 불평 한마디 없이 치열하게 살아오셨다. 엄마는 늘 좋은 것만 주려 했던 사람”이라며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d98b0360569c7e7c9f4fc314534a982bc27087110c635e702a614a7dfd766c3c" dmcf-pid="yyT05D1mW1" dmcf-ptype="general">김금순은 “나는 특별한 부모가 아니다. 모든 부모가 자식을 위해 산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맙고, 많이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내 삶의 기쁨이다. 아이들 덕분에 열심히 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ssu08185@osen.co.kr</p>
          <p contents-hash="f8746e9c78f13ea7a04a5636b60b5da7b015c86b9e6f987faab421e3191104a5" dmcf-pid="WWyp1wtsS5" dmcf-ptype="general">[사진출처]'편스토랑'</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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