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오정세, 28년 다작에도 "번아웃 NO..오히려 좋아"[★FULL인터뷰] 작성일 07-26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BV5fFP3yt"> <div contents-hash="6b9af4b0b31fec73a7e9f0ce7ae84a5354e7826f2ae67d878036ab55d5823190" dmcf-pid="QNExDesdv1"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d81d7ea6d23aeebc34b769b080fae0e9c56936411d494e8b908cfa47c4a039" dmcf-pid="xjDMwdOJv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프레인TP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tarnews/20250726060457959mjcc.jpg" data-org-width="1200" dmcf-mid="2CROFhUl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tarnews/20250726060457959mjc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프레인TP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1a11705e340973f6697a7a68a846693494210927df294e2a2f8f2c1d2ad7705" dmcf-pid="ypqWBH2XhZ" dmcf-ptype="general"> <br>배우 오정세가 말아준 이번 악역은 또 다른 맛으로 맛있었다. 오정세는 지난 20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에서 차분하게 돌아있는 빌런으로 활약했다. 무미건조하게 있다가도 심사가 뒤틀리면 장총, 명패 등 가리지 않고 무기를 삼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빌런이었다. </div> <p contents-hash="7ae32a0d2e92de71f59c0051ead803f5f714136fe18ea47d14f29d02998acba2" dmcf-pid="WUBYbXVZCX" dmcf-ptype="general">"최대한 무미건조한 사람이지만 폭력적으로 봤을 땐 잔인함이 대비됐으면 좋겠단 생각이 있었어요. 민주영에 대한 서사가 있었지만 시청자를 설득하려고 하진 않았어요. 민주영에게 조금이라도 동정심을 주지 않으려 했던 것 같아요. 민주영이 돈, 권력의 맛을 잘못 보면 이런 괴물이 될 수 있구나를 보여주려고 했어요."</p> <p contents-hash="2f0b549697d83265dbc5601855325f51e3f9fb21a743101f4647ca9235a48d63" dmcf-pid="YubGKZf5hH" dmcf-ptype="general">'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 윤동주(박보검 분), 지한나(김소현 분), 김종현(이상이 분), 고만식(허성태 분), 신재홍(태원석 분)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 </p> <p contents-hash="2ab1327c15e1044a4375ca5e2921718106fa68a349e73e13e36ad4c92a804335" dmcf-pid="G7KH9541lG" dmcf-ptype="general">극 중 오정세는 중고차, 약물, 총기 밀매 등 각종 범죄로 인성시를 쥐락펴락하는 민주영 역을 맡았다. 오정세는 민주영 역을 통해 이성의 끈을 놓고 밀수꾼 오봉찬(송영창 분)을 살해한 후 권력을 뺏는가 하면, 자신이 지금껏 모은 범죄 수익을 강력특수팀에게 발각되자 악에 받쳐 소리 지르며 컨테이너 벽을 내리치는 등 분노, 충격, 절망 등 헤아릴 수 없는 폭발적 감정들을 분출시켜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했다.</p> <p contents-hash="f803eafe992c1ac66fc63c253173a0f5ffc2dc9daf68e055e8eccf694c0c1df0" dmcf-pid="Hz9X218tvY" dmcf-ptype="general">오정세는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아이유 분)의 새 아빠 염병철 역을 맡아 한량 빌런으로도 활약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935e3e771eaa2578adec9f430f23d024ee61a531e36ff23f3c5e60c618e2e8" dmcf-pid="Xq2ZVt6FS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프레인TP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tarnews/20250726060459341tmay.jpg" data-org-width="1200" dmcf-mid="VWzC0S7v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tarnews/20250726060459341tma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프레인TP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8d1f9a769ba7f1586a8aa075ad9c45c2560aa9842691a2e25f2eb64bcfae6a0" dmcf-pid="ZBV5fFP3Ty" dmcf-ptype="general"> <br><strong>-'굿보이' 종영 소감은?</strong> </div> <p contents-hash="ff314c0ae9485c04c5c1e6a99ad3541a9fb78ef2169249d3b132f63857ce0a8a" dmcf-pid="5CTjykHEWT" dmcf-ptype="general">▶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했다. 시청률도 잘 나오고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잘 마무리한 것 같다. </p> <p contents-hash="ba2757275f9fc3d3796271e2fd1b2ada0e043809a0d656411967a4661f9746d4" dmcf-pid="1hyAWEXDvv" dmcf-ptype="general"><strong>-시청자 반응은 찾아봤는지?</strong></p> <p contents-hash="17a953b792dac69411a6e141e1526b0204710b704ac85d3ac93a1b564fcd163a" dmcf-pid="tlWcYDZwlS" dmcf-ptype="general">▶네이버톡의 반응을 많이 찾아보게 됐다. 반응 올라가는 속도가 정말 빠르더라.(웃음)</p> <p contents-hash="8ec55dc40e42bac0eabf51a4d47c48d2942d82fc387a3488e73a1e1cd6f4eaf0" dmcf-pid="FSYkGw5rCl" dmcf-ptype="general"><strong>-엔딩은 어떻게 바랐는지. </strong></p> <p contents-hash="fac57cb887bf967dde83ae074ff994e26ba61fb946b57816d25315d9220c8ee2" dmcf-pid="3vGEHr1mlh" dmcf-ptype="general">▶최대한 속시원한 한 방, 속시원한 퇴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p> <p contents-hash="db0e61bfc659363d4c4502c51d870d15e941252635fc6b35665606f4fd8d7077" dmcf-pid="0THDXmtsWC" dmcf-ptype="general"><strong>-많은 액션과 장총을 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strong></p> <p contents-hash="b64b01327a2097405abd0eeb7235cf25f6a417bbc5220c9d252b24274adb0f33" dmcf-pid="pyXwZsFOvI" dmcf-ptype="general">▶제가 생각한 민주영은 차분함 속에 잔인함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구현이 잘 안 되더라. 감독님이 장총 쏘는 민주영을 슬로우로 찍어주셨는데 저는 눈을 안 감은 줄 알았더니 다시 보니 놀라고 있더라. </p> <p contents-hash="cdd65859b34d45d818689935f05229b113639430ec030e4304d1d84a12943bf8" dmcf-pid="UWZr5O3ISO" dmcf-ptype="general"><strong>-처음 '굿보이'의 대본을 봤을 땐 어떤 느낌이 들었나.</strong></p> <p contents-hash="5592773a141069120eda085beb1b4f7a70d5de179a07c678763570c0949961ce" dmcf-pid="uY5m1I0Cys" dmcf-ptype="general">▶은퇴한 운동선수들이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저는 민주영으로 참여하면서 숙제가 많았다. 16부작 안에서 어떻게 하면 안 지루하고 굿보이들에게 자극제가 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민주영의 끝은 어딜까도 고민했다. 초반엔 가장 평범한 인물이길 원해서 관세청에 있을 땐 헤어도 거의 손을 안 댔다. 의상도 최대한 아저씨들이 입을 법한 노멀한 의상이지만 알고 보면 200만 원~300만 원 하는 비싼 것으로 입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14d9053a32d7b052188c495c68f217673fab779f92e80416ac90102dd3418e" dmcf-pid="7G1stCph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tarnews/20250726060500667tztx.jpg" data-org-width="1200" dmcf-mid="fAIMwdOJ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tarnews/20250726060500667tzt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773229af2ca0177c1af34c1de2a52cb1d5da884b2e698bb5ea16805446a018" dmcf-pid="zHtOFhUlS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tarnews/20250726060502027qspd.jpg" data-org-width="1200" dmcf-mid="4FtEHr1ml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tarnews/20250726060502027qsp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08272ec23d623779ee85a5d6f55c855c17626bdfc20a1a57e24d9e789fb58c3" dmcf-pid="qXFI3luSTw" dmcf-ptype="general"> <br><strong>-민주영의 레퍼런스가 있었는지. </strong> </div> <p contents-hash="b535d9475fc71c721373742c49dd06c559ed9b1c5bac8d73f66a3267c0376a66" dmcf-pid="BNExDesdvD" dmcf-ptype="general">▶민주영의 얼굴 디자인이 처음엔 백지였지만 16부에 갔을 땐 악마처럼 표현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굿보이'들에게 맞아서 난 상처들로 민낯이 드러났으면 했다. 상처도 메달 자국 등의 디자인을 생각했다. </p> <p contents-hash="753d614658bd68b2be233f64d5e01297894f08782fe68717463b59b2fcce5313" dmcf-pid="bjDMwdOJWE" dmcf-ptype="general"><strong>-박보검과 함께 연기한 소감은?</strong></p> <p contents-hash="45ca116220d99fd7995c8ad68cae99a27447af3cb82271c1087a62c997705f86" dmcf-pid="KAwRrJIiTk" dmcf-ptype="general">▶기본적으로 작품을 대하는 태도와 정서가 그 친구에게 많이 힘든 현장이었을 텐데, 밖에서 봤을 땐 현장을 즐겼다. 저도 배우적으로 힘든 건 저의 몫이고 기본적으로는 현장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었다. 항상 매 작품을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는데 그 친구도 겸손하게 촬영하더라. 되게 추운 날 바다에서 찍는 신이 있었는데, 저는 레디 액션 10초 전에 물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보검 씨는 벌써 물에 들어가 있더라.(웃음) </p> <p contents-hash="27b27b0a993d551764a307fdeaa74c8d72ca23dbdc5a3dbcc215e6235e048b3c" dmcf-pid="9cremiCnyc" dmcf-ptype="general"><strong>-박보검과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작품을 보여줬다. </strong></p> <p contents-hash="179f884a8b6b3390a7720f2aeb21b6c53d1d753e3f19624b55629c42d832ae0f" dmcf-pid="2kmdsnhLhA" dmcf-ptype="general">▶보검 씨와 현장에서 못 봤는데 이번엔 반가운 마음으로 현장에서 길게 볼 수 있었다. </p> <p contents-hash="5957fa8f1c858c25a10d18390dfff3bde1079d3c87c8474420ebfe2367076ebf" dmcf-pid="VEsJOLlohj" dmcf-ptype="general"><strong>-김소현과 연기한 느낌은 어땠는지. </strong></p> <p contents-hash="1daf83c4d013981d4712207f0f1ceb86e460a90a876a1a7ea3d3889344482fee" dmcf-pid="fDOiIoSgTN" dmcf-ptype="general">▶소현 씨는 반가운 동료였다. '보고 싶다' 때 같이 작품을 했고 꽤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반가운 느낌이었다. 어릴 때 그대로 잘 성장해서 기분 좋음이 있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b43125ef7d230c27734da3807ebfe8d3ffece640813655d866378c273dc6e2" dmcf-pid="4wInCgva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프레인TP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tarnews/20250726060503392mqby.jpg" data-org-width="1200" dmcf-mid="8NkQERmeT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tarnews/20250726060503392mqb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프레인TP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139314067b4d36ab99f472d0bbe69cb13250827d4c3ac0650b2710f602e377f" dmcf-pid="8rCLhaTNSg" dmcf-ptype="general"> <br><strong>-'굿보이'들이 각자의 국가대표 종목을 보유했다. 오정세가 원하는 종목이 있다면?</strong> </div> <p contents-hash="c26a944377059c7d161375f05196dedb575035be0e46ec438e8cc8921b059f0e" dmcf-pid="6mholNyjvo" dmcf-ptype="general">▶저는 사실 어릴 때 운동을 잘했고 축구, 태권도, 씨름, 오래 달리기를 잘하는 친구였다. 이 종목들이 개인 종목이더라. </p> <p contents-hash="2e04123a92d763ba9a5d7482e9cd5c673079bb85684c6b8a84183d8ae118b1ed" dmcf-pid="PslgSjWATL" dmcf-ptype="general"><strong>-다작 배우인데 개인적으로 가지는 고민이 있는지. </strong></p> <p contents-hash="504096724cf13f4c3e494b1957d4ef2f871a0413d9ea0107c7275691e2b6856b" dmcf-pid="QkmdsnhLyn" dmcf-ptype="general">▶고민은 계속 있었다. 과거에도 롤을 작았지만 다작을 했다. 그래서 주변에서 '너무 다작하는 거 아냐?'라고 하기도 했다. 손을 내밀어주시면 저는 손을 잡는 것 같다. 코미디도 좋아하고 다른 장르도 좋아하는데 제일 어려운 게 코미디 장르인 것 같다. 매 작품마다 저에게 새로운 숙제가 있는 것 같고 어려움도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새로운 경험도 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와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힘든 숙제를 받았다고 생각했다. 감정신이 있으면 힘들어하는 사람이었는데,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상대 배우가 앞에 있으면 감정적으로 막 나왔다. </p> <p contents-hash="25b0228e817b192b0f3d2c4a3e49c80aa5229f0450cfcf29924d962cc5e382d4" dmcf-pid="xEsJOLloSi" dmcf-ptype="general"><strong>-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최근 '별들에게 물어봐' 등 캐릭터에서 섹시함을 추구하는 것 같아 보였는데. </strong></p> <p contents-hash="e3f8c911d4183923e92805d7201e36586e1f9fa16c6a63a7067457e8ada6dea1" dmcf-pid="yz9X218tvJ" dmcf-ptype="general">▶그렇진 않았다.(웃음) 내가 오늘 집을 나갈 때 어떤 사람을 만날까? 사기꾼, 좋은 사람을 만날까? 라는 생각으로 작품을 만난다. 하나씩 작품의 손을 잡다 보니 그런(섹시한) 캐릭터도 한 것 같다. </p> <p contents-hash="13e4b23ae29ee11ca9b8165a86cb1fe637f4377012f9da455dc234f24db2983b" dmcf-pid="Wq2ZVt6FWd" dmcf-ptype="general"><strong>-제안이 들어오는 대로 다작을 하는 걸로 봐선 평소 거절을 잘 못하는 편인 것 같은데. </strong></p> <p contents-hash="c3d367d3639d71b3fb459e1682e7e6793a1a88b8c028bf7884ce5ba957cd6cb8" dmcf-pid="YBV5fFP3he" dmcf-ptype="general">▶예전엔 거절을 잘 못했는데 요즘엔 그래도 한다. 거절이 익숙하지 않은데 제 안에서 표현을 한다.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한다. '폭싹 속았수다'는 참여 자체로 너무 좋았다. </p> <p contents-hash="366eab2087ac3e7d013107b6cf5a542c1e40354aa96495474aeeefa4a5605967" dmcf-pid="Gbf143Q0WR" dmcf-ptype="general"><strong>-'폭싹 속았수다'에서 염병철 역이 특별출연이었음에도 한량 새 아버지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별 출연에도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비결은?</strong></p> <p contents-hash="2535926c9d7332024fea75632a7aa9ce5fdce0c7259e7ff7af433500c2182f80" dmcf-pid="HK4t80xpvM" dmcf-ptype="general">▶'폭싹 속았수다'에선 일단 '누워있자'란 생각을 많이 가졌다. 그런 게 쌓여서 보이는 것 같다. 극 중 4살 아이에게 '물을 가져와'라고 시킨다든지. 만들어주신 감독, 작가님의 덕을 보는 게 아닌가 싶다. 저도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오정세를 만나고 새로운 자극을 받는데, 작품과 함께 성장하는 것 같다. '악귀' 때도 되게 어려운 숙제였고 접근이 어려웠는데 작품마다 접근 방법이 다르다. 작품마다 내 것을 꺼내는 방법이 다르다. 그게 저에게도 채워지는 것 같고 다음 작품에서 새로운 재료로 쓰이는 것 같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60522ae3da2eb6584278fa355203179ef4157b751ce6f41f1f7250c736c17b" dmcf-pid="X98F6pMU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프레인TP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tarnews/20250726060504784nnja.jpg" data-org-width="1200" dmcf-mid="6P9X218t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tarnews/20250726060504784nnj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프레인TP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98c4ca77e987bf3e1e147c5f2b0dbeceb4c1c5b5632b28ebe461d648a713b4d" dmcf-pid="Z263PURuSQ" dmcf-ptype="general"> <br><strong>-작품을 많이 하면서 번아웃이 온 적은 없었는지. </strong> </div> <p contents-hash="c7f9976780a2dd45fd59036033e3de316321169e865e7d6a6528ed4c4ccae8c1" dmcf-pid="5VP0Que7lP" dmcf-ptype="general">▶없었다. 작품이 안 풀려서 어렵고, 두려움이 있기도 할 때가 있는데 작품을 하는 행복과 즐거움은 항상 있다. </p> <p contents-hash="609a72f8866da750749c2cd723e67cd408ed3bb6d83ddbea520d06e9ea5c5e59" dmcf-pid="1fQpx7dzT6" dmcf-ptype="general"><strong>-최근 유튜브에서 박병은 배우가 '데뷔 초 때 같이 프로필을 돌린 배우 중 가장 잘 된 배우'로 오정세를 꼽았다. 지금까지 배우로서 어떻게 버텨올 수 있었는지. </strong></p> <p contents-hash="6f42bae0f0a4c68908675118a8ee8f6690ed379ff908a06f10014141c78e6126" dmcf-pid="tfQpx7dzv8" dmcf-ptype="general">▶20년 전 연기자 모임 중 하나가 박병은 씨다. 또 다른 분이 양익준 배우다. '다도리타'란 소모임을 가졌는데 그 친구들이 저에게 뿌리, 버팀목으로 남아있다. 속도는 각자 다르지만 다들 즐겁게 일하고 있어서 저도 속으로 응원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2e29332474ffbc8bfd5289962bce0c15678bcbc067e9517c97c2a2e3c60bda73" dmcf-pid="F4xUMzJqC4" dmcf-ptype="general"><strong>-올해 히트작이 많았는데, 아직도 오정세를 못 알아보는 이들이 많은지. </strong></p> <p contents-hash="aaf1fb53de69f977be6170a8cc5087e97a9e307087ac3c0548d84f4cd1edac58" dmcf-pid="38MuRqiBWf" dmcf-ptype="general">▶저번 주에도 제가 전철, 버스를 마스크 없이 탔는데 한분도 안 알아보셨다.(웃음) 요즘 다들 자기 할 일을 해서 더 그런 것 같다. 저를 알아보는 분이 있으면 제가 쑥스러워한다. 올해 딱 한 번 한남오거리에서 한 분이 알아 보시더라. 그런데 그분이 '악귀' 조감독님이시더라.(웃음) </p> <p contents-hash="6b92ce4f814f1fe47e328fd8a2e57eacb1ba064e317ff6c1ebe42a965229b400" dmcf-pid="06R7eBnblV" dmcf-ptype="general"><strong>-'굿보이'는 오정세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을까. </strong></p> <p contents-hash="78e5d75e1b45db1b73a47c8d83a9a56e90860bcd0ba4a0cea6d28033582c36fe" dmcf-pid="pPezdbLKl2" dmcf-ptype="general">▶권력, 돈 뒤에 숨어서 사는 괴물이 표현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드라마를 본 후에는 '우리 주위의 괴물은 과연 누구일까'라는 생각도 들었으면 한다. </p> <p contents-hash="16301004ffff7e8b024e3504f99134e391eba2db7d7628f4db7ca6536c9da802" dmcf-pid="UQdqJKo9W9" dmcf-ptype="general"><strong>-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strong></p> <p contents-hash="7f342642ab31bc4a09bc85b9e874a60167100f15abf039fd83fd79a940a63c1e" dmcf-pid="uxJBi9g2CK" dmcf-ptype="general">▶'북극성'도 감독님과 호흡을 하고 싶었고 나머지 전체 이야기가 끌려서 한 작품이었다. 역할이 매력 있어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떤 손내밈이 있느냐에 따라 순서가 정해지는 것 같다. 저도 모르는 방향이 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f300ea4e243835b5e4c4ca8df9f5053a243390df3f84445c9ba27e37f2973c61" dmcf-pid="7Mibn2aVhb" dmcf-ptype="general">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윤계상의 안목, ‘트라이’라는 맞춤옷 [TV온에어] 07-26 다음 [인터뷰]조정석의 흐름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