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틀리그서 화끈한 '배트 플립'…'퇴장' 조치 논란(영상) 작성일 07-26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26/NISI20250725_0001902601_web_20250725095642_20250726004026485.gif" alt="" /><em class="img_desc">[뉴시스] 마르코 로코가 6회에 2타점 홈런을 친 뒤 배트를 공중에 던지고 있다. (사진=뉴욕포스트) 2025.07.22.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미국 뉴저지 리틀리그에 참가 중인 12살 소년의 '배트플릿(홈런 후 배트 던지기)'에 대해 심판이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br><br>22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12살 소년 마르코 로코는 지난 17일 뉴저지에서 열린 리틀리그 지역대회 결승에서 홈런을 친 뒤 기쁨에 배트를 공중으로 던졌다. <br><br>이를 본 심판은 '스포츠맨십'에 어긋난다고 판단해 경기 중 퇴장 조치를 했다. 이후 그는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앞으로 열릴 결승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br><br>이에 대해 아버지 조 로코는 "리틀리그는 소셜미디어와 방송을 통해 홈런 후 배트를 던지는 장면을 자주 공유한다"라며 “아이들이 이를 보고 따라 했다고 징계를 받는 건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br><br>이어 "심판이 팀과 어떠한 협의나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을 내렸다"라며 법원에 징계 철회를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br><br>로코에게 홈런을 맞은 상대팀의 학부모 역시 징계에 의문을 제기했다. <br><br>상대팀 학부모인 크리스 히넌은 "리틀 리그에서 홈런 후 배트를 던지는 것이 금지돼 있다는 걸 아이들이 어떻게 알겠느냐"라며 규정 자체가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br><br>그는 이어 "배트플립이 위험 요소는 있지만,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면 아이를 처벌하는 건 과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br><br>다행히 지역 법원이 조 로코의 징계 철회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마르코 로코는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지역 예선에 나갈 수 있게 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1승 하기 어렵네” 휴온스, 하이원 4경기만에 시즌 첫 승…SK렌터카, 웰컴저축銀 선두권[PBA팀리그 1R] 07-26 다음 [오늘의 경기] 2025년 7월 26일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