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근, 괴사성 췌장염 투병 "장기 녹고 35㎏ 빠져" 작성일 07-26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QPQS8c6Y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8b947ffd9a9fd7345135d727289cb589412b662a4ec6ae2bd575d9c2118262" dmcf-pid="BxQxv6kP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필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newsis/20250726000146574sqnb.jpg" data-org-width="546" dmcf-mid="zm1tnZf5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newsis/20250726000146574sqn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필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d1e0eecdfd4627aa128bc9b794de5bda50337204a8ce76cf63db660050f099" dmcf-pid="bMxMTPEQGz"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췌장염 투병 당시를 돌아봤다.</p> <p contents-hash="45d422326e71807fccc0773f5e2935fc1dd43aa04345c3f0338004d37904c734" dmcf-pid="KRMRyQDxt7" dmcf-ptype="general">송필근은 25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채널에서 "괴사성 췌장염은 염증 중에서도 센 병이다. 장기 일부가 녹는 병"이라며 "장기가 녹으면 정말 아프다. 진통제를 맞아도 효과가 얼마 안 간다. 할 수 있는 건 괴사가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0c6bdf588fd498dc8353fbf1680b045053cf2e9611a6cd297b91123528cc4fb" dmcf-pid="9eReWxwMYu" dmcf-ptype="general">"3개월간 밥도 못 먹고 링거만 맞았다. 35㎏ 빠졌다. 살은 당연하고, 근육도 빠졌다. 염증 수치는 0.5까지 정상인데, 난 3개월 동안 36이었다. 항생제를 아무리 투여해도 안 떨어지더라. 나중에 의사 선생님이 아내를 불러서 '이번 주가 고비다. 패혈증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a76674493443e802f90f750cc0f1ed1804ae9747df7274c65c75bf305e05350" dmcf-pid="2dedYMrR5U" dmcf-ptype="general">송필근은 "정말 기적적으로 어느 순간 괴사가 하루 아침에 멈췄다. 의사 선생님이 '이제는 수술해야 된다'고 해 수술을 하게 됐다. 장기가 녹은 액이 복수처럼 찬다. 복강경이라고 해서 구멍 8개 뚫고 빼낼 건데, 다 못 빼내면 절개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 역시나 너무 많아서 아래로 절개를 20㎝ 했고, 5시간 반 정도 수술했다. 식염수로 8번 정도 헹궈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80ac5c91f12484c832c31daaff866347c705152616716c16618fc6f4ab07483" dmcf-pid="VJdJGRmeZp" dmcf-ptype="general">"며칠 회복했더니 그제야 얼굴에 핏기가 돌더라. 그전에는 눈도 노랗고 황달기까지 왔다. 1년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면서 "내가 참 결혼을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내가 강한 사람이다. '안 죽어!'라는 느낌이었다. 옆에서 계속 쪽잠 자면서 몇 개월을 지냈다. '오빠, 캠핑 온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힘을 냈고 우울감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p> <p contents-hash="a28bdf9e762a244c1e705aad4cfedf238eec47ae672a86f1e603e442bcf51957" dmcf-pid="fiJiHesdH0" dmcf-ptype="general">송필근은 2012년 KBS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21년 네살 연하 은행원과 결혼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아는 노래'에서 활약 중이다. 3월 변집섭의 '숙녀에게'를 리메이크해 음원을 공개했고, 지난달 신곡 '아는 노래'도 발매했다.</p> <p contents-hash="ee042f264404e35e1e0327b1db10e1760e78cbe258fa7ce570419d84b80d49de" dmcf-pid="4ninXdOJX3"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plain@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닭껍질 까는 알바까지" 김금순, '폭싹'前 생계형 배우였다..먹먹 ('편스토랑') 07-26 다음 [TF초점] '아임써니땡큐' 강소라→이은지, 학창 시절 생각나는 '찐친 케미'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