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팬은 행복하다

작성일 0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OOP, 치지직 모두 스타크래프트 열풍… CSD 차도르 컵에도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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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장윤철에게 프로토스 개념을 배우는 따효니 [출처: 따효니 방송 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HankyungGametoc/20250725215748635jgci.jpg" data-org-width="600" dmcf-mid="2AQcUpMU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HankyungGametoc/20250725215748635jgc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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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윤철에게 프로토스 개념을 배우는 따효니 [출처: 따효니 방송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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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는 한국 게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출시와 동시에 불어온 스타크래프트 열풍은 '함께 모여 즐긴다'는 슬로건의 PC방 문화를 만들어냈고 한국을 세계적인 e스포츠 종주국으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세울이 흐르며 대중적인 인기는 예전만 못하지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이 그 명맥을 이어갔다. SOOP에서는 전성기 시절보다 더 다채롭고 실험적인 스타크래프트 콘텐츠가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스타대학, 공식 대회 ASL 등이 대표적이다. 각 콘텐츠는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프로게이머 출신 스트리머들과 여성 스트리머들이 함께하는 '스타대학'은 과거에는 보기 힘들었던 색다른 조합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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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SOOP에서 이어지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명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HankyungGametoc/20250725215749910ywym.jpg" data-org-width="600" dmcf-mid="Vi4HeRme1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HankyungGametoc/20250725215749910ywy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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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OP에서 이어지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명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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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열기는 최근 치지직 플랫폼으로도 확산됐다. 지난 6월, 블리자드와 인챈트가 공동 주최한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계기로 따효니, 쌍베, 캡틴잭, 포셔, 서새봄 등 인기 스트리머들이 잇달아 방송에 나서며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치지직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 방송은 SOOP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전문 스타크래프트 스트리머가 아닌 만큼 각 종족의 빌드나 전략 개념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익혀야 했고, 그 과정에서 점차 성장하는 스트리머들의 모습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됐다.
 보다 심도 있는 플레이를 위해 치지직 소속 스트리머들은 SOOP에서 활동 중인 스타크래프트 전문 스트리머들에게 SOS를 보내기도 했다. 플레임은 '미친 저그'로 불리는 전략의 최적화를 흑운장(이성은)에게 배웠고, 따효니와 캡틴잭은 프로토스 운용법을 장윤철에게 전수받으며 실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아구이뽀, 철면수심 등 치지직 내에서 스타크래프트 실력이 높은 스트리머들도 다른 이들에게 조언을 건네며 자연스러운 멘토링 분위기도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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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포셔, 플레임 등 치지직 스트리머들의 실력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출처: 플레임 방송 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HankyungGametoc/20250725215751240ehje.jpg" data-org-width="600" dmcf-mid="fu1E7ue7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HankyungGametoc/20250725215751240ehj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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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셔, 플레임 등 치지직 스트리머들의 실력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출처: 플레임 방송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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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트리머 철면수심은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스타크래프트 대회 '차도르 컵(CSD)'을 개최한다. SOOP에서 JOSAE PRO LEAGUE와 ASL 시즌이 막을 내린 시점이라 메이저 프로 리그 외에도 볼거리를 찾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대회에는 뱅, 한동숙, 소우릎, 소풍왔니, 캡틴잭, 던, 따효니, 조강현, 룩삼, 강소연, 얍얍, 쌍베, 플레임, 네클릿, 인간젤리, 서새봄 등 인기 스트리머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드래프트로 결정된 팀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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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팀장), 소우릎(A), 소풍왔니(A), 한동숙(B)
 
 
 캡틴잭(팀장), 따효니(A), 조강현(A), 던(B)
 
 
 룩삼(팀장), 얍얍(A), 쌍베(A), 강소연(B)
 
 
 플레임(팀장), 네클릿(A), 인간젤리(A), 서새봄(B)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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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새로운 재미가 기대되는 CSD 차도르 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HankyungGametoc/20250725215752550cqcq.png" data-org-width="600" dmcf-mid="4k8v68c6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HankyungGametoc/20250725215752550cqcq.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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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재미가 기대되는 CSD 차도르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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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개인전과 함께 '생산' 및 '컨트롤'로 구성된 2종목 경기,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까지 총 7경기로 구성된다. 4강에서는 캡틴잭 팀과 뱅 팀, 플레임 팀과 룩삼 팀이 맞붙고, 이후 패배팀 간의 3·4위전과 승자팀 간의 결승전이 이어진다.
 총상금은 1500만 원 규모로, 1위 1000만 원, 2위 400만 원, 3위 100만 원이 주어진다. 중계는 스타크래프트 전문 해설가 김정민과 주최자인 철면수심이 맡아 전문성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우승을 노리는 각 팀은 새벽까지 연습을 이어가며 전력을 다지고 있다. 특히 B티어인 서새봄, 강소연, 한동숙, 던은 승률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빌드를 구상 중이다. 이는 SOOP 여성 스트리머들의 교육 과정과 유사해 색다른 재미를 자아냈다.
 그들의 성장이 경기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생산과 컨트롤 요소가 더해진 CSD 차도르 컵에서 각 스트리머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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