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근 "장기 녹는 병으로 35kg 빠져…죽음 직전까지 갔다"

작성일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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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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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503700efa9f74167d894cc9c297f372486dfe217a9fa51631fc190174049a8" dmcf-pid="UUaZfVNf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미디언 송필근이 괴사성 췌장염 진단을 받은 후 투병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moneytoday/20250725213205496yavp.jpg" data-org-width="520" dmcf-mid="3D2DZXVZX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moneytoday/20250725213205496yav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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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송필근이 괴사성 췌장염 진단을 받은 후 투병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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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f82e0323f4cfbff8cad8b83815e3a6b432b2fbcabb51bf149a91f442d0cdf35" dmcf-pid="uuN54fj4Y7" dmcf-ptype="general">코미디언 송필근이 괴사성 췌장염 진단을 받은 후 투병하던 과거를 떠올렸다. </p>
          <p contents-hash="a35cabec137f34f0884d632bb268ef97fad3570f88f458ef4b589ce801f8e4fd" dmcf-pid="77j184A8Zu" dmcf-ptype="general">25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췌장이 녹아 죽어가던 순간 아내가 건넨 한 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425f089574335c42db530f3a86f7a5e304c5f4354d9c33fe3ca737fee522f3" dmcf-pid="zzAt68c65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미디언 송필근이 괴사성 췌장염 진단을 받은 후 투병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moneytoday/20250725213206834wimq.jpg" data-org-width="522" dmcf-mid="0HN54fj41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moneytoday/20250725213206834wim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미디언 송필근이 괴사성 췌장염 진단을 받은 후 투병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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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af7d382ad21eefac8a2aec37a75eb40d967bcfb56f4c529daf466de58230002" dmcf-pid="qqcFP6kPtp" dmcf-ptype="general">영상에서 송필근은 "괴사성 췌장염에 걸렸었다. 장기가 일부 녹는 병이다. 장기가 녹으면 정말 아프다"고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313e04933e8cfa82a89f4eb528388284dabf3004ba2e77782ec150cf9cca5ac9" dmcf-pid="BBk3QPEQG0" dmcf-ptype="general">그는 "할 수 있는 건 괴사가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것 뿐이다"라며 "진통제를 맞아도 효과가 얼마 안 간다. 3개월간 병원에서 밥도 못먹고 링겔만 맞으면서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p>
          <p contents-hash="fce5d1d80887a799171161ac9600fce7cee5e3291708459bd0b7f4bee8dd9eb4" dmcf-pid="bbE0xQDx53" dmcf-ptype="general">그는 "살은 당연히 빠지고 근육까지 다 빠졌다. 다리와 팔도 뼈만 남다시피 했다"며 3개월만에 35kg이 빠졌다고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8f2dec8b97655725c78e1fb919532a968dbc88078889d0449169624380e01c98" dmcf-pid="KKDpMxwMZF"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염증 수치도 평균 수치인 0.5에 비해 72배나 높은 36이었다"라며 "항생제를 아무리 투여해도 염증 수치가 안 떨어졌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400d9c4dcbb54cfb2c8a08c9166e8377494fd77eecb32d47d5a5e056698aac8" dmcf-pid="9RTfjNyjGt" dmcf-ptype="general">그는 또 "의사 선생님이 아내를 따로 불러서 '이번주가 고비다. 못 견딜 가능성이 높다. 패혈증으로 사망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더라"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7eaf054e10cc70a1d2a1eba95fe14a1860b94b1595991e94f49c4ee9d53edb7" dmcf-pid="2ey4AjWAY1" dmcf-ptype="general">그런데 예상과 달리 3개월이 지난 어느날 기적적으로 괴사가 멈춰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472c49c2a4af11a622f5cb48eb626555a0168b8803cd7ff5070088b1dca3f582" dmcf-pid="VdW8cAYcH5" dmcf-ptype="general">송필근은 5시간 반 동안 수술을 받았다면서 "수술 회복을 했더니 얼굴에 핏기가 돌더라. 그전에는 눈도 노랗고 황달기가 오고 별일이 다 있었다. 1년이 지난 후에 완치 판정을 받았고 지금은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f2781caa61790e8f8e63aba794c46280edf11ba75083085c9cc3ef4003bf7148" dmcf-pid="fJY6kcGk1Z" dmcf-ptype="general">송필근은 2021년 KBS 공채 27기로 합격해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놈놈놈' '렛잇비' 등에서 얼굴을 알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p>
          <p contents-hash="7cc873a61077c96f2fa43c0e790a32843b16e64811aa19bf0ea61ec0a8504551" dmcf-pid="4iGPEkHEGX" dmcf-ptype="general">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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