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라이벌 천위페이 꺾고 ‘수퍼 1000 슬램’ 향해 순항 작성일 07-25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25/0003919422_001_20250725204609246.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지난 23일 중국 오픈 32강전에 나선 모습. /AFP 연합뉴스</em></span><br>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라이벌’ 천위페이(27·중국)를 꺾고 세계 최초 ‘수퍼 1000 슬램’을 향해 순항했다. 안세영은 25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중국 오픈 8강전에서 천위페이를 2대0(21-18 21-19)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br><br>중국 오픈은 BWF 월드 투어 최고 등급인 ‘수퍼 1000’ 4개 대회 중 하나다. 앞서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을 제패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면 한 해에 수퍼 1000 대회 4개를 모두 우승하는 ‘수퍼 1000 슬램’을 세계 최초로 달성하게 된다.<br><br>안세영이 일방적으로 압도했던 직전 일본 오픈 맞대결과 달리 이날은 매 게임 접전 양상이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 속에서 안세영이 매 세트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두 세트를 내리 따냈다. 한때 천위페이에게 번번이 고개를 숙였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로 천위페이와 상대 전적 13승 13패 동률을 이뤘다.<br><br>이번 대회에서 안세영과 함께 ‘수퍼 1000 슬램’을 노렸던 남자 복식 세계 1위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 조의 도전은 막을 내렸다. 같은 날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 조에 0대2(19-21 14-21)로 패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제 라이벌 NO’ 안세영, 천위페이 2-0 잡고 중국오픈 4강행···‘슈퍼1000 슬램’ 성큼, 한웨와 결승 다툼 07-25 다음 슈퍼1000 슬램 노리는 안세영, 천위페이 꺾고 중국오픈 4강 진출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