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근, 췌장 괴사로 35kg 빠져.."의사도 '이번 주가 고비' 경고" ('위라클')

작성일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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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1ae6d5c1e8befc68c3f96d9bf5d47fa60ff034470321ffa3c0cb4f4b86938f" dmcf-pid="fm9gJdOJU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Chosun/20250725183343470xtzc.jpg" data-org-width="700" dmcf-mid="KzcGvS7vu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Chosun/20250725183343470xtz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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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52df27882e03ce5325d8ced6425a8a792cd5c9a5e023b745136557bc2609146" dmcf-pid="4s2aiJIizm"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췌장염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2d915b2291259118dd645ba38fa7f5c3cc05aea0e595a28751e1d8bd1d0498b7" dmcf-pid="8C4AoLlozr" dmcf-ptype="general">25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췌장이 녹아 죽어가던 순간 아내가 건넨 한 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p>
          <p contents-hash="5788ca25b726e19ed6a3e17a32a53c7ad9bc550e8868792d2ba9fefe85609d8c" dmcf-pid="6h8cgoSgUw" dmcf-ptype="general">영상에서 송필근은 "괴사성 췌장염에 걸렸다. 장기가 일부 녹는 병인데, 장기가 녹으면 정말 아프다. 하지만 할 수 있는건 괴사가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것 뿐이다. 3개월간 병원에서 밥도 못먹고 링겔만 맞으면서 있었다"고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64a311a168cf3ba0508612d73359afad84a31af510acb04a2eb2ab74aa5cae" dmcf-pid="Pl6kagvaU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Chosun/20250725183343679ntzj.jpg" data-org-width="546" dmcf-mid="9pEXyTqy7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Chosun/20250725183343679ntz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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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ad51cf0b49f0228295b1c1e90c3db1d93b2b846a74215e7809c4db71095150b" dmcf-pid="QSPENaTNpE" dmcf-ptype="general"> 3개월만에 35kg이 빠졌다는 그는 "살 뿐만 아니라 근육까지 다 빠졌다. 다리와 팔도 뼈만 남다시피 했다. 염증 수치도 평균 수치에 비해 72배나 높았다. 항생제를 아무리 투여해도 염증 수치가 안 떨어졌다. 의사 선생님이 와이프에게 '이번주가 고비다. 패혈증으로 사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93ec8af18b315c9a5163bf658a6d076c564e54d412079cfc20637f90c1e25923" dmcf-pid="xvQDjNyj3k" dmcf-ptype="general">그런데 3개월이 지난 어느날, 기적적으로 괴사가 멈쳤다고. 이에 5시간 반에 걸쳐 큰 수술을 바로 실시했고, 이후에 비로소 얼굴에 핏기가 돌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송필근은 "1년 후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c0d8620a3b3c8b4b47303e68e7a1229b277255fdc5ddffda0b7c0d0ea3aef58" dmcf-pid="yPTqp0xpzc" dmcf-ptype="general">송필근은 "'내가 그렇게 아프지 않았으면 이렇게 깨달음을 크게 받았을 수 있었을까?' 생각한다. 아팠던 것이 한없이 원망스럽지 않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31197911818d24744c19cbdc2886b3ac4220a7457f1357016f63ad756e9af726" dmcf-pid="WQyBUpMUFA" dmcf-ptype="general">jyn2011@sports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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