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딥시크 열풍’ 한물 갔나…반년 만에 이용률·다운로드수 급감 작성일 07-25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잦은 응답 오류·R2 모델 출시 지연 등 원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BM7emtsy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ae9c171d7cef329b787510fee7ea865a83ac87e018f084bedc541b8609f41a" dmcf-pid="XbRzdsFO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딥시크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dt/20250725174305430tude.png" data-org-width="500" dmcf-mid="G89ZVaTNh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dt/20250725174305430tud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딥시크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21465c18cff8efb2ee595c70447c119f020b19aab9bba25091a47cef4498d5b" dmcf-pid="ZMAPkG9HTX" dmcf-ptype="general"><br> 불과 반년 만에 ‘이용률] 절반 이상 급감, ’다운로드 수‘는 3분의 1로 축소.<br><br> 지난 1월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며 등장한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인 딥시크가 현 주소다. 출시 반년 만에 초라한 성적표를 보이고 있는 딥시크를 놓고 중국 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br><br> 딥시크의 경쟁력은 ‘저비용 고성능’이었다. 특히,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상황에서 미국에 맞설 중국 ‘AI 굴기’의 상징처럼 거론되는 등 높은 주목을 받았다.<br><br> 하지만 ‘잦은 답변 오류’와 ‘응답 속도 불안정’, ‘신제품 출시 지연’ 등으로 이용자가 떨어져 나가면서 중국 AI 산업계가 직면한 과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게 중국 현지매체 경제관찰보 등의 분석이다.<br><br> 데이터 분석 플랫폼 퀘스트모바일에 따르면 딥시크의 월평균 다운로드 수는 1분기에 약 8111만명이었다. 그러던 게 최근 약 2258만명으로 약 72% 이상 급감했다.<br><br> 반도체·AI 분야 연구 분석 기관인 세미애널리시스(SemiAnalysis)는 딥시크의 이용률이 연초 최고 7.2%에서 크게 하락해 현재는 3%밖에 안 된다고 밝혔다.<br><br> 이같은 하락 배경에는 딥시크의 최신 모델인 R1 모델이 엉뚱한 답변을 내놓거나 먹통이 되는 등의 이유 외에도 차기 버전인 R2 모델 출시가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br><br> 딥시크 R2 모델은 당초 지난 5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더욱이 출시 지연과 관련한 회사 측 공식 발표도 없는 상태다.<br><br> 업계에선 창업자 량원펑의 지나친 완벽주의, 미국 정부의 대(對)중국 엔비디아 H20 칩 수출 제한 등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H20 칩 수출 제한은 최근에야 풀린 것으로 알려졌다.<br><br> 중국 내에선 딥시크의 부진과 함께 최근 이목을 끌며 등장한 중국의 AI 비서 ‘마누스’가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AI 산업 전망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br><br> 그러나 딥시크의 목표가 이용률 등 트래픽 확보가 아니며, 딥시크는 단독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보다 바이두나 텐센트의 위안바오 등 제3의 검색 플랫폼에 탑재돼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이용률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반박도 나온다.<br><br> 또 AI 분야의 발전이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에서 딥시크의 성패를 벌써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제기된다.<br><br> 이런 가운데 오는 26∼28일 상하이에서 열릴 세계인공지능대회에서 다른 어느 기업보다 딥시크의 존재감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br><br> 중국 전역에 AI 개발과 투자 열풍을 불러일으킨 량원펑은 여전히 은둔 행보를 이어가는 듯 사전에 공개된 행사 관련 정보 어디에도 그의 이름이 보이지는 않았다. 반면 텐센트, 바이트댄스, 즈푸 AI, 문샷 AI 등 중국 테크 분야의 수장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br><br>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누리호 기술이전 드디어 시작됐지만… ‘한국형 스페이스X’ 나오려면 갈길 멀다 07-25 다음 “외계문명이 보낸 정찰선일 수도” 하버드 교수가 주목한 ‘태양계 진입’ 천체 [아하! 우주]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