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늪에 빠진’ 치치파스, 이바니세비치 코치와 한 달 만에 결별 작성일 07-25 19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5/0000011247_001_20250725173814485.jpg" alt="" /><em class="img_desc">잔디 시즌 짧은 파트너십을 끝낸 이바니세비치 코치와 치치파스(오른쪽)</em></span><br><br></div><br><br>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가 윔블던 1회전 충격 탈락 이후 고란 이바니세비치 코치와 짧은 만남을 끝냈다.<br><br>치치파스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바니세비치 코치와 결별을 전했다. 치치파스는 “고란이 나와 우리 팀을 위해 바친 시간과 노력, 에너지에 감사하다. 우리는 이제 각자의 길을 가고 있지만, 나는 고란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 그가 테니스에서 이룬 업적뿐만 아니라, 그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존경심도 갖고 있다"고 했다.<br><br>치치파스는 최근 1년 간 그랜드슬램에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작년 롤랑가로스 8강 이후 올해 윔블던까지 5개 메이저 대회 연속으로 2회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21년 전 세계 3위이자 2회 그랜드슬램 준우승자(2021 롤랑가로스, 2023 호주오픈)인 치치파스는 계속된 부진 속에 세계랭킹도 29위까지 추락했다.<br><br>올해 롤랑가로스에서 당시 세계 167위 마테오 기간테(이탈리아)에게 패배하며 탈락한 치치파스는 잔디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 24회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6년 동안 코칭한 고란 이바니세비치(세르비아) 코치를 전격 영입했다.<br><br>하지만 잔디 시즌 첫 대회 할레오픈(ATP 500)에서 2회전 탈락했고 윔블던 1회전에서 예선통과자 발랑탱 루아예(프랑스)를 상대로 2세트를 먼저 내준 뒤 등 부상으로 결국 기권했다.<br><br>전혀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한 치치파스는 이바니세비치 코치와 약 한 달 동안의 짧은 파트너십을 끝냈다.<br><br>이바니세비치 코치는 세르비아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그와 여러 번 이야기를 나눴다. 만약 그가 테니스 외의 문제를 해결한다면, 그는 본래 자리로 돌아갈 것이다” 이어 “내 인생에서 그보다 더 준비되지 않은 선수는 본 적이 없다. 이 무릎 덕분에 그보다 세 배는 더 건강하다.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고 전했다.<br><br>부상에서 회복한 치치파스는 북미 시리즈로 향한다. 2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막하는 ATP 마스터스 대회 내셔널뱅크오픈에 출전한다.<br><br>치치파스는 올해 초 중동 하드 코트 시리즈 중 두바이 듀티프리 테니스챔피언십(ATP 500)에서 통산 12번째 우승을 추가했다. 하드코트에서 아직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신시내티오픈, US오픈으로 이어지는 북미시리즈에서 치치파스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외계문명이 보낸 정찰선일 수도” 하버드 교수가 주목한 ‘태양계 진입’ 천체 [아하! 우주] 07-25 다음 개인 최다 이닝 근접한 감보아…김태형 감독 "걱정 안 해"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