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이닝 근접한 감보아…김태형 감독 "걱정 안 해" 작성일 07-25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25/0001278550_001_20250725174318826.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strong></span></div> <br>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알렉 감보아는 미국 무대에서 주로 불펜으로 뛰었고, 그래서 많은 이닝을 던진 경험이 없습니다.<br> <br> 2022년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88.1이닝을 던진 것이 개인 최고 기록입니다.<br> <br> 2023년엔 76.1이닝, 지난해엔 73.2이닝을 던졌습니다.<br> <br> 올해 감보아는 한 시즌 인생 최다 이닝 투구에 근접하고 있습니다.<br> <br> 미국에서 19.1이닝을 던진 감보아는 KBO리그 입성 이후 55.2이닝을 소화해 한미 리그에서 총 75이닝을 책임졌습니다.<br> <br> 매 경기 6이닝 이상을 던지는 감보아는 앞으로 3경기 정도 등판하면 개인 최다 이닝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감보아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한계 이닝에 관한 불안감이 존재합니다.<br> <br> 무리한 투구를 펼칠 경우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급격한 체력 난조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br> <br> 이미 감보아는 전반기에 한 차례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기도 했습니다.<br> <br> 장기 레이스를 고려하면 선수 관리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조정하거나 투구 수 제한을 둘 법합니다.<br> <br> 김태형 롯데 감독은 오늘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관련 질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br> <br> 김 감독은 "(순위 싸움이 치열한) 지금 시기에 만약의 상황을 고려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며 "시즌 막판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결정되거나 빼도 좋은 상황이라면 고려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br> <br> 아울러 "외국인 선수들은 무리해서 공을 던지지 않는다"면서 "이상 조짐이 생기면 본인이 이야기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br> <br> 감보아 칭찬도 빼놓지 않았습니다.<br> <br> 김태형 감독은 "감보아는 매 경기 6이닝 이상을 던지고 있는데, 불펜 운용하기가 매우 좋다"며 "6회 이전부터 불펜을 쓰면 다음 경기에도 여파가 생기는데, 감보아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이면서 장기 레이스를 유리하게 펼칠 수 있는 환경이 됐다"고 말했습니다.<br> <br> 지난 5월 대체 선수로 합류한 감보아는 올 시즌 9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94의 특급 성적을 냈습니다.<br> <br> 한편 김태형 감독은 현재 상무 소속으로 뛰는 전미르도 언급했습니다.<br> <br> 롯데에서 뛰다가 지난 5월 상무에 입대한 전미르는 본업인 투수 대신 타자로 나서고 있습니다.<br> <br> 어제 한화 이글스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선 대타로 나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br> <br> 경북고 재학 시절 투타 겸업을 했던 전미르는 지난해 투수로 롯데에 입단한 뒤 그해 12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습니다.<br> <br> 김태형 감독은 "어떤 방향성을 갖고 타자로 나서는지 잘 모르겠다"며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부진 늪에 빠진’ 치치파스, 이바니세비치 코치와 한 달 만에 결별 07-25 다음 송영규, 음주운전 적발…불똥 튄 제작진들 “최대한 편집”[공식]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