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문턱’에서 생환한 배연정…“췌장·위·간 잘라내고 4년간 거동 못해”

작성일 0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엄마 수술 13번, 55년 병간호”…배연정, 끊었던 우울증약 다시 먹는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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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50d4582a3f6a8021dae3fd725f41dcf27bfb0d74f5afc1870fa279d89d3a76" dmcf-pid="uAKPDXVZ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호근쌤의 인생신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RTSSEOUL/20250725170606628wlrg.jpg" data-org-width="647" dmcf-mid="0HMnlURuv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RTSSEOUL/20250725170606628wlr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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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근쌤의 인생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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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f5601293b3e666113957c5f53e5a0279c1ad923cf7a1a3c66e9fe598f9870c9" dmcf-pid="7c9QwZf5hq"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코미디언 배연정이 자신의 암투병과 모친의 병간호에 얽힌 이야기를 전하며 가슴을 울렸다.</p>
          <p contents-hash="b18e254202139faa257e323c4f925a300379f227464bfbce1432095e24177ed7" dmcf-pid="zk2xr541Wz" dmcf-ptype="general">배연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 ‘정호근쌤의 인생신당’에 출연해 “저승 문 앞까지 갔다 왔다”고 고백했다. 영상 제목은 ‘병든 엄마 13번 수술시키고, 55년을 병 간호한 배연정’이다.</p>
          <p contents-hash="6265a3a1d2b7570c787dea8ac7100b77f8764f3f3e711cae848b298d2da03b49" dmcf-pid="qEVMm18tv7" dmcf-ptype="general">배연정은 “췌장에 종양이 3개나 있어서 의사가 다 가망이 없다고 했다”며 “췌장을 거의 다 잘라내고 5㎝밖에 안 남았다. 위, 간도 다 반씩 잘라내서 4년 동안 걷지를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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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정호근쌤의 인생신당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RTSSEOUL/20250725170606931yufc.jpg" data-org-width="700" dmcf-mid="pXkIpxwM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PORTSSEOUL/20250725170606931yuf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호근쌤의 인생신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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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854eb52af7fe3cca5f7350ef251e2b81ec6950c9f0b2f9218f4dede63e7df65" dmcf-pid="bw4eOFP3yU" dmcf-ptype="general"><br> 이어 “죽을 고비를 세 번 넘겼다”며 “그것도 또 저희 남편이 해준 거다. 남편이 저 살려놓고 마지막엔 어머니 병간호도 함께 해줬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cc1e8039f2d6ee539fe865d2f307441b3ce08e2f4a401399e45b771e99a2621" dmcf-pid="Kr8dI3Q0yp"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어떤 땐 속도 썩이지만 아버지 같고 남편 같고 엄마 같고… 의지하고 벌써 몇십 년을 같이 살았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39d96e3e29afeeca704c09a9b66c4824c5b117d4000e31eac12bf6ffb177c448" dmcf-pid="9m6JC0xpW0" dmcf-ptype="general">배연정의 모친도 평생 병마와 싸웠다. 그는 “엄마가 온몸이 병이었다. 제가 수술을 13번 해드리고 55년을 병간호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나머지 10년은 거동을 전혀 못 해서 신생아로 사셨다”며 “6월 16일 밤 9시, 죽 한 그릇을 다 드시고 새벽 5시에 기저귀 갈려고 들어갔더니 이미 싸늘하게 식어 계셨다”고 울먹였다.</p>
          <p contents-hash="7940ec7134a796210b289f3e4bb51033233f54d0357bdcf1883a9ddc9252a3a6" dmcf-pid="2sPihpMUS3" dmcf-ptype="general">배연정은 1971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웃으면 복이 와요’, ‘코미디극장’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코미디언으로 사랑받았다.</p>
          <p contents-hash="afa129e570d4a0ab10a874fc809ba28fde5d69aefaa93f796616ffe028e4b07b" dmcf-pid="VOQnlURuyF" dmcf-ptype="general">kenny@sportsseou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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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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