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롤러선수권] '프리스타일 슬라럼 친남매 듀오' 박민서-박성원, "많이 싸우기도 했는데 무사히 마쳐" 작성일 07-25 1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5/0000135918_001_20250725143309200.jpg" alt="" /><em class="img_desc">24일 오후 충북 제천에 위치한 어울림체육관에서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 프리스타일 주니어 슬라럼 페어에 출전한 박성원(서울명지중, 가운데)과 박민서(서울명지고, 오른쪽)가 결과를 기다리며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천)=김종원 기자</em></span></div><br><br><strong>'스포츠도시'라 불리는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44억명 아시아인 롤러 축제가 시작된다. 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총 8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총 15개국 세부 6개 종목에서 총 1천800여명이 경쟁을 펼친다. 주관방송사 STN 뉴스는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생생한 아시아 선수들의 열정과 환희를 전달한다. [편집자주]</strong><br><br>[STN뉴스=제천] 강의택 기자┃박민서(서울명지고)와 박성원(서울명지중)의 좋은 호흡은 이유가 있었다.<br><br>박민서와 박성원은 지난 24일 제천에 위치한 어울림체육관에서 펼쳐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 프리스타일 슬라럼 페어 결선을 치렀다.<br><br>둘은 6번째 순서로 등장해 주제곡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박민서가 80cm 구간의 콘을 하나 건드렸지만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동작들을 보여주며 경기를 마쳤다. <br><br>5명의 심사위원은 박민서와 박성원에게 8, 8, 8, 7, 8등의 순위를 부여했고 최종 순위에서 8위가 됐다. 페널티는 1개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5/0000135918_002_20250725143309330.jpg" alt="" /><em class="img_desc">24일 오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어울림체육관에서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 프리스타일 주니어 슬라럼 페어에 출전한 박성원-박민서가 환상의 호흡으로 혼신의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천)=김종원 기자</em></span></div><br><br>순위는 아쉬웠지만 균형미 있는 연기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뛰어난 호흡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2살 차이 친남매기 때문이다. <br><br>박민서는 "아무래도 편한 사이다 보니까 이번 경기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싸우기도 했다"며 "그래도 연습한게 잘 나왔고 무사히 마친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br><br>누가 먼저 사과를 하는 편인지 묻자 박성원은 "내가 동생이다 보니 누나한테 많이 양보하면서 져주려고 한다"고 답했다.<br><br>친남매답게 둘은 동시에 인라인을 접했다. 박민서는 "성원이랑 같이 청소년 센터에서 기본기 수업을 수강했다. 이후에 관심이 생겨서 더 많이 배웠고 선수 생활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br><br>대한민국 인라인 프리스타일 대표팀은 페어 경기를 끝으로 대회를 마치며 3일간의 레이스를 끝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5/0000135918_003_20250725143309404.jpg" alt="" /><em class="img_desc">24일 오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어울림체육관에서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 프리스타일 주니어 슬라럼 페어에 출전한 박성원-박민서가 환상의 호흡으로 혼신의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천)=김종원 기자</em></span></div><br><br>박민서는 "내가 한국에서 경험한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였는데 훌륭한 선수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향후에도 계속해서 열리면 좋겠고 그때는 꼭 메달권에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br>박성원 역시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해외 대회에 나가서만 봤는데 이번에는 국내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경기나 연습하는 것들을 보면서 얻어가는 게 많았던 대회였다"고 돌아봤다.<br><br>한편, 슬라럼 페어는 슬라럼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간격이 다른 3가지의 콘(50, 80, 120cm)을 놓고 음악에 맞춰 연기를 하는 종목이다. 차이점은 2명이 함께 연기를 한다.<br><br>이번 대회에서는 총 5명의 심사위원이 등수를 매기고 이후 평균 순위와 페널티를 포함해 최종 등수가 정해졌다.<br><br>STN뉴스=강의택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中알리바바 오픈소스 AI '큐원3-코더' 클로드 소넷4에 도전 07-25 다음 문가영의 다음 스텝 [ST포커스]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