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유정책 하유대책'··· 中, 엔비디아 블랙웰까지 밀수 작성일 07-25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9AE6cGkS6"> <div contents-hash="8599f2ca92d6076581f10941e84a5b74b182e116b5e15b6d0a42d09f7d22e2e3" dmcf-pid="B1xeUMrRW8"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미국의 강력한 대 중국 수출 제재에도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셋 ‘밀수’가 횡횡하고 있다. 현 시점 최신 AI 칩인 블랙웰 시리즈가 버젓이 유통되고 있음은 물론 구형 칩셋 수리까지 활발하다. ‘상유정책 하유대책(위에 정책이 있다면 아래에는 대책이 있다)’이라는 속담이 중국 공산당을 넘어 미국에까지 적용되는 듯한 모습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a579d96474a7939311c194c03eadced8d3b2a38dca604a7097dcbee7d09287" dmcf-pid="btMduRmeW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 시간)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컴퓨텍스 2025’가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기자 간담회에 참여해 최신 AI 칩셋을 소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eouleconomy/20250725135445928kxbe.jpg" data-org-width="640" dmcf-mid="zsV85fj4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seouleconomy/20250725135445928kxb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 시간)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컴퓨텍스 2025’가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기자 간담회에 참여해 최신 AI 칩셋을 소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514dd1d58c01212c028ea8b9814cb9394b7cb681b3b3f8ed4d144eb7be9e441" dmcf-pid="KFRJ7esdTf" dmcf-ptype="general"> <p>2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수출을 규제한 엔비디아 AI 칩셋이 중국에서 여전히 유통 중”이라며 “최근 3개월 간 중국에 밀수된 칩셋이 최소 10억 달러 상당”이라고 보도했다.</p> </div> <p contents-hash="f0cde8da52f84a91fc9c172e00f4aef62d53edd08d4bfe53f1f1bf0f3d636782" dmcf-pid="93eizdOJyV" dmcf-ptype="general">현재 중국에서는 다수 컴퓨터 부품 유통사가 ‘블랙웰’ B200 칩셋을 자국 데이터센터 업체에 제공 중이라고 한다. 최근 수출이 금지됐다 재허가를 받은 중국 전용 칩셋 H20이 아닌 최신 칩셋이 중국 내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FT는 “중국 광둥성, 저장성, 안후이성 유통업체들이 B200 뿐만 아니라 전 세대인 H100, H200 등 판매가 금지된 칩셋을 암시장에서 판매 중”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df70476dad7ff61e3b6154f5fb1c1bbe3b28bd4114ac0cc4fc2e54de3051cc63" dmcf-pid="20dnqJIiv2" dmcf-ptype="general">중국은 동남아시아 등지를 통해 엔비디아 칩셋을 밀수 중인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매출에서 싱가포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말 9%에서 지난해 28%로 늘었다. 중국 업체들은 싱가포르에 도착한 엔비디아 칩셋을 말레이시아·태국 등 제3국으로 빼돌린 후 중국으로 들여오는 듯하다. 이에 미 상무부는 9월부터 태국 등을 상대로 한 추가 수출 규제를 논의중이다.</p> <p contents-hash="b3fcb44ee79e440243979a69601d9c7c4e9703994db2fe9cce4537498531afcc" dmcf-pid="VpJLBiCnS9" dmcf-ptype="general">엔비디아가 중국의 칩셋 밀수에 관여했다는 증거는 없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또한 지난 5월 “엔비디아 플랫폼은 무게가 2톤에 달하기에 물리적으로 밀수는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블랙웰 칩셋 72개가 탑재된 ‘NVL72’ 플랫폼은 서버 단위로 판매돼 밀수하기 힘들다는 의미다. </p> <div contents-hash="c2838f4baa31737a3d4b252b68b58aa3f4830edf90904b8f26f77097afffde8a" dmcf-pid="fUiobnhLyK" dmcf-ptype="general"> <p>엔비디아 칩셋은 네트워크 기술 등이 결합된 ‘플랫폼’ 형태여야 제 성능을 내지만 중국 기업들은 개별 칩셋만이라도 구하기 위해 혈안이다. 고장난 칩셋의 ‘재생’까지 나선다. 이날 로이터는 중국 선전에서 구형 칩셋인 A100·H100을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업체가 10곳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AI 가속기 수명은 최장 5년으로 본다. 일각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게이밍용 GPU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탑재하는 ‘개조’를 통해 AI 칩셋으로 변용한다는 소문도 돈다.</p> 실리콘밸리=윤민혁 특파원 beherenow@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는 솔로' 24기 영식, 옥순 "한국가면 손절" 충격에 오열→설득 07-25 다음 [단독] 이미주, 한화 야구선수 이진영과 ♥열애 중…결별 6개월 만에 또 열애설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