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롤러선수권] '행운의 금메달' 박성훈, "장내 방송 통해 알았어...1등 아닌 2등이라 아쉽다" 작성일 07-25 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5/0000135916_001_20250725123308153.jpg" alt="" /><em class="img_desc">24일 오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트랙 남자 주니어 스프린트 1000m에 출전한 박성훈이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천)=김종원 기자</em></span></div><br><br><strong>'스포츠도시'라 불리는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44억명 아시아인 롤러 축제가 시작된다. 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총 12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총 19개국 1천800여명이 경쟁을 펼친다. 주관방송사 STN 뉴스는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생생한 아시아 선수들의 롤러스케이팅 열정을 전달한다. [편집자주]</strong><br><br>[STN뉴스=제천] 반진혁 기자 | 박성훈(충남체고)이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아쉬움을 토로했다.<br><br>박성훈은 지난 24일 제천롤러스포츠경기장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트랙 남자 주니어 1,000m 스프린트 결선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상대의 실격 이슈로 금메달이 확정됐다.<br><br>박성훈은 선두권에 안착하면서 기대감을 끌어올지만, 서서히 중간 순위까지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br><br>포기는 없었다. 경기 종료 반 바퀴 남은 시점에서 속도를 끌어올리면서 1분 24초 368을 기록,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박성훈은 경기 후 "양상이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가서 당황했다. 감독님 지시대로 수행하려고 했는데 잘 풀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br><br>이어 "마지막 부근에서 따라잡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았다. 1등이 가능했는데 아쉽다"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5/0000135916_002_20250725123308281.jpg" alt="" /><em class="img_desc">24일 오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트랙 남자 주니어 스프린트 1000m에 출전한 박성훈이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천)=김종원 기자</em></span></div><br><br>반전이 있었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인도의 크리쉬 샤르마(1분 24초 353)가 라인 침범으로 실격 처리됐고 박성훈의 금메달이 확정됐다.<br><br>박성훈은 "장내 방송을 통해 알게 됐다. 기쁘기보다는 놀란 감정이 더 컸다. 1등이 아닌 2등으로 금메달을 획득해서 조금은 아쉽고 찝찝한 느낌이 있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br><br>박성훈은 이번 대회에서 3번이나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 23일 오전 스피드 트랙 남자 스피드 듀얼 타임트라이얼(DTT) 주니어 200m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같은 날 오후 500m+D 스프린트에서는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br><br>여기에 1,000m 스프린트에서 또 한 번 금메달을 추가했다.<br><br>박성훈은 "처음 출전해서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럼에도 결과가 좋아서 기분은 좋다. 2년 후 열리는 아시아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br><br>STN뉴스=반진혁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유도 이준환, 하계U대회 남자 81㎏급 동메달 획득 07-25 다음 점점 더 교묘해지는 코인 사기, 이대우 형사가 밝힌 48억 음모의 실체 ('히든아이')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