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LIVE] 여름 골프·등산 즐기다 피부·모발 위험해진다…자외선 주의보 작성일 07-25 2 목록 【 앵커멘트 】<br>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도 야외 운동 즐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br>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와 모발 건강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br> 이규연 기자입니다.<br><br>【 기자 】<br> 골프 라운딩을 즐기는 40대 남성 이수용 씨는 여름 골프 후 붉게 달아오르는 피부 때문에 고민입니다.<br><br>▶ 인터뷰 : 이수용 / 경기 남양주시<br>- "땅에서 올라오잖아요 열이. 그러다 보니까 좀 후텁지근하더라고요. 그때 좀 빨개지더라고요. 피부가."<br><br> 현미경으로 정밀 분석해보니 얼굴은 모공이 커지고 넓어진데다, 색소 침착도 뚜렷했습니다.<br><br>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일광화상으로 심해지면 수포가 생기기도 합니다.<br><br> 전문가들은 운동 전에 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운동 후에는 피부 진정과 보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br><br>▶ 인터뷰 : 이지현 / 피부관리업체 대표<br>- "집으로 돌아가셔서 즉각적으로 자극이 없게끔 미온수로 세안을 하시고, 진정시켜주는 제품으로, 토너나 마스크팩으로 피부의 열감을 즉각적으로 내려주셔야 합니다."<br><br> 이는 자외선 B(UVB) 때문에 발생하는데 반복될 경우 광노화와 피부암의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 두피와 모발도 역시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는 손상되기 쉬운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br><br>▶ 인터뷰 : 김나래 / 성형외과 전문의<br>- "자외선으로 인한 일광화상이 일어나게 되면 모낭 세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그래서 성장 주기가 방해되고 휴지기 탈모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 모발이나 모근에 직접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br><br> 자외선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고, 한번 붉어진 얼굴이 잘 가라앉지 않으면서 염증이 누적되기도 하는 만큼 자외선이 강한 날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챙 넓은 모자나 양산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br><br>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br><b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김재헌 기자<br> 영상편집 : 오광환<br><br> 관련자료 이전 2025 코보컵 프로배구대회 9월 여수서 열린다 07-25 다음 [스포츠 LIVE] '당구를 콘텐츠로, 문화로, 산업으로!'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