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300만원’ 김성은 “9세 딸 영어학원 버거워해”(햅삐 김성은)

작성일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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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 ‘햅삐 김성은’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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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 ‘햅삐 김성은’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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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성은이 9세 딸 윤하가 영어학원을 옮겼다고 밝혔다.
 7월 24일 유튜브 채널 ‘햅삐 김성은’에는 "20년 지기 친구 40대 워킹맘 김성은이 전하는 사교육 이야기(일타맘 썰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성은은 지난 6월 26일 방송된 더라이프, tvN STORY 공동 제작 예능 '일타맘' 1회에 출연, 초등학교 2학년 딸 윤하의 사교육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김성은은 딸의 한 달 교육비만 300만원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윤하는 (사교육) 좀 줄였어?"라는 친구의 질문에 김성은은 "'일타맘'을 하고 나서 사실 영어와 수학 빼고는 예체능이 너무 많았다. 그게 다 윤하가 하고 싶어해 시작한 건데 본인이 버거웠던 게 있었던 거지. 영어학원이 너무 어려웠다더라. 작은 학원이다보니 같은 반에 5학년도 있고 4학년도 있고 그랬다. 솔직히 똑같은 걸 배워도 받아들이는 게 2학년과 5학년은 다를 수 있지 않나. 윤하가 항상 버거웠나보더라. 학원을 바꾸고 싶다 그래서 학원 두군데를 가서 윤하가 마음에 드는 학원으로 옮겼다. 이번주부터 영어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성은은 "예체능도 수영, 태권도 다하고 싶다고 하더라. 수영도 두 번 가고 싶다는 거 내가 '윤하야 놀아야지'라고 했다. 심지어 영어도 원래 월수금인데 금요일 여행을 많이 가서 월수 이틀만 다닐 수 있게 했다. 월수금인데 월수만 넣었더니 토론 수업 제일 좋아하는 건데 왜 뺐냐고 하더라"고 윤하의 반응을 전했다.
 아이에게 억지로 시키는 건 지양해야 한다는 부분에는 동의했다. 김성은은 "그래서 윤하가 제일 싫어하는 게 학습지다. '일타맘'에서 컨설팅 받았던 게 아예 놓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장수를 줄이라더라. 선생님은 많이 하라고 많이 주는데 하루에 하는 걸 줄이면 애가 스트레스를 덜 받으니까 말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성은은 ""일타맘'하고 제일 많이 느낀 게 뭐냐면 선행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내 생각인데 사람들이 선행을 하느라 현행을 못하고 놓치고 선행을 하는 것이다. 오히려 선행을 하면서 심화를 하는거지. 그게 중요한 거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김성은은 "솔직히 대학교 안 가도 된다. 대학을 목표로 교육을 시키는 건 아니다. 영어를 시키는 것도 아이가 어디 나가서 영어도 좀 하고 갖고 있는 재능이 되길 바라서 하는 것이지 '꼭 서울대를 가야 돼' 이런 마인드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2009년 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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