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지영 "이종석과 10년 인연, 날 키워준 고마운 존재" (엑's 인터뷰①) 작성일 07-25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eiBbEXDZ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9afd788dc83e94e77f906abafb20efab5569242cf9940ea630ca563727fa34" dmcf-pid="yGZwrzJq1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04553cckn.jpg" data-org-width="1200" dmcf-mid="fyLHXRme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04553cck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48825f3a403367c810d3530e6eacbce5277748a96fd1f2295fb8af7ee936280" dmcf-pid="WGZwrzJqG0"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씨와 상반되는 밝고 경쾌한 목소리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다양한 행사의 전문 MC이자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하지영을 두고 한 말이다. </p> <p contents-hash="101a5081e1e96881e8337890f1532876b90cdd24d4364bd5a3c8e5d725cfa1d7" dmcf-pid="YH5rmqiBH3" dmcf-ptype="general">24시간이 모자르다. 최근 배우 정준원, 이준혁의 팬미팅을 진행했다는 하지영은 현재 드라마를 촬영 중인가 하면 연극 ‘서울의 별’(연출 손남목) 준비에도 한창이다. 가수 역할을 맡아 보컬 연습까지 하고 있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c4fb71d1dae52255afc79732b5bbfd299c6bb2e0b9816767651f4efa6c4615" dmcf-pid="GX1msBnbZ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05855ejih.jpg" data-org-width="1200" dmcf-mid="4nOK9w5r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05855eji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525fdf9442f10e07be23e8d890baf0a9786b67e8e56b1825bf4241c5b051cd2" dmcf-pid="HZtsObLKGt" dmcf-ptype="general">8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하는 연극 ‘서울의 별’은 서울 산동네 꼭대기의 허름한 옥탑방을 배경으로, 삶의 끝자락에 선 세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각자의 인생에 별 하나씩을 밝혀가는 휴먼 감성극이다.</p> <p contents-hash="89db05e78d1ea682254d5a74e8a5822dfea0e9a6907ffb623cb3a9b369977c8f" dmcf-pid="X5FOIKo911" dmcf-ptype="general">하지영은 여주인공 조미령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p> <p contents-hash="86de4551d2cb7868c988f74ba76eb47a8fb08ec28c689aec2e74617e4034def6" dmcf-pid="Z13IC9g2X5" dmcf-ptype="general">“사회에서 사람을 만나지 않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연극이에요. 사람을 만나는 것도 감정을 나누는 것도 에너지가 드는 일이라 힘들잖아요. ‘바닷마을 다이어리’처럼 외로운 사람들끼리 새로운 가족이 되는 이야기죠.</p> <p contents-hash="a6d3545092dcfc1a972e053b492dca58d634c4a2e88a62618254383c91c30633" dmcf-pid="5t0Ch2aVHZ" dmcf-ptype="general">레전드 타짜였다가 열쇠 수리공으로 사는 아저씨, 동생을 데리고 도박을 하는 앞길이 보이지 않는 청년, 상처가 있지만 가수로 성공하고 싶어 하는 무명 여가수까지 상처를 가진 세 명이 친부모와 형제들이 해주지 않은 새로운 가족이 돼요.</p> <p contents-hash="0164b40f1182f060432c714fd7b36cae497c04bde3f36d6bf7cd39608f307919" dmcf-pid="1FphlVNfHX" dmcf-ptype="general">가족이 혈연으로만 맺어져야 하는 거냐는 물음이 있잖아요. 외로운 사람끼리 모여 서로를 의지하고 본연의 외로움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내용이 굉장히 재밌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6990aecd7372a3d0f29a95217ffc621c049615ca839cc2f4305d9b07f5fafe" dmcf-pid="t3UlSfj4X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07196lkea.jpg" data-org-width="1200" dmcf-mid="8IPlSfj4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07196lke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309955523c00d3dc703f9c60eda8a6c38d196247a56d227167f55693b8fd02d" dmcf-pid="FGZwrzJqHG" dmcf-ptype="general">연극에서와 달리 현실에서의 하지영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박경림의 뒤를 잇는 2세대 전문MC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작품의 제작발표회, VIP 시사회, 쇼케이스, 팬미팅 행사장 섭외 1순위로 활약하고 있다. 그 비결에는 부단한 노력이 깃들어 있다.</p> <p contents-hash="4c64fe856833a5cbc09862ec0c69c756952225d0ecf714fcb645863fad682fff" dmcf-pid="3H5rmqiBYY" dmcf-ptype="general">“데뷔하고 5년까지는 가진 재능으로 견딜 수 있거든요. 10년, 20년 차 넘어가면 본인의 한계를 넘어 자기 일을 꾸준히 한 분들만이 남을 수 있어요. 저는 부족한 게 많아서 부단히 선배님들을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p> <p contents-hash="60953afe70966e5dae9d5965b1604f97902ffda67e6c5ff30dccf3ec14f72987" dmcf-pid="0X1msBnbZW" dmcf-ptype="general">부족한 건 많지만 매일 한 단계씩이라도 괜찮은 사람이 되려고 해요. 운동을 죽도록 싫어하는 편인데 필라테스 자격증도 땄고 복싱, 배드민턴도 하면서 노력하고 있어요. 욕망을 자제하고 안 먹고 운동해서 46kg을 유지하고 있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a0a7f4d461932005d0e6531ea9eb56c8633b8a985689cf4ebb2c6b78c8b8a2" dmcf-pid="pZtsObLKZ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08513sbzk.jpg" data-org-width="1200" dmcf-mid="69wzqcGk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08513sbz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3c664015777aec9084c8cf04c363bb72e6b5d97821377c4bc997577f73ec7d6" dmcf-pid="U5FOIKo9GT" dmcf-ptype="general">하지영은 이준혁, 정준원, 이준영, 김혜윤, 유연석, 김남길, 장기용, 황인엽, 안보현, 공명, 손나은, 박보검, 정해인, 아이유, 이성경 등 다양한 배우들이 찾는 팬미팅 베테랑 진행자다.</p> <p contents-hash="812936b4d69ef9dd1ac4c288d8948dae81815ef2af1ddc7dfeca463d1de2fe95" dmcf-pid="u13IC9g2Xv" dmcf-ptype="general">“유연석 씨는 굉장히 섬세해요. ‘헤드윅’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분장을 안 했는데도 저 사람이 유연석인지, 헤드윅인지 모를 정도여서 그 집중도에 감탄했어요. 유연석 씨에게 찰나의 기적을 봤다고 얘기했더니 손사래를 치시더라고요. 저만 느낀 게 아니라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느꼈을 거예요. 정말 섬세하게 준비해야 사람들이 좋아하는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해줬어요.</p> <p contents-hash="a32202576f926239fd8dd07bd9c3e60efb73df7918327dbc4e38bdc5d0769cf4" dmcf-pid="7t0Ch2aVZS" dmcf-ptype="general">이준혁 씨는 처음 팬미팅을 한 건데 최고였어요. 캐릭터쇼라는 새로운 시도를 했어요. ‘나의 완벽한 비서’ 유은호, ‘비밀의 숲’ 서동재, ‘광장’ 남기석이 나오거든요. 팬미팅을 많이 했지만 이런 그림이 없었기 때문에 이게 가능한 걸까 했는데 너무 잘 나온 거예요. 팬미팅을 종일 같이 하면 동료애가 생기는데 이준혁 씨와 너무 행복하다고 이야기했어요. 관객분들이 만족하는 게 느껴졌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bcfcb32a4c031ef4855b07ee05d81009db05d23355e5ac2d09c5d021c359ec" dmcf-pid="zFphlVNf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09811ayor.jpg" data-org-width="1200" dmcf-mid="PA7vT8c6t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09811ayo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8939887c3b5b2dd8bc28f23c529770c982815275d6a63dec3031857ac7435dc" dmcf-pid="q3UlSfj41h" dmcf-ptype="general">오랜 인연을 유지한 이종석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p> <p contents-hash="a6b4e4397badd768c81010ce37eae9c158a67ee8ff136c103669d8d7ed839bab" dmcf-pid="B6xpUaTNZC" dmcf-ptype="general">“이종석 씨의 팬미팅을 10년 동안 했는데, 제가 팬미팅 MC를 자주 하는 이유가 이종석 씨가 저를 키워서라고 생각해요. 2014년쯤부터 이종석 씨가 군대 갔을 때를 제외하고는 매년 하고 있어요. 감사하게도 요즘에 팬미팅 진행을 많이 하게 됐는데 사회를 잘 보지 못할 때부터 늘 기회를 줬던 이종석 씨 덕분이에요. 절 팬미팅 MC로 키웠죠. 팬분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걸 전달해야 하는지를 배웠어요. 10년 동안 저를 키워준 너무 고마운 존재예요.”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9d3c3eea1d3b7d3eaaa36b9f0f584d61afabf6634acd8c22f904e681dd532b" dmcf-pid="bPMUuNyj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11132eyds.jpg" data-org-width="1200" dmcf-mid="QMbYGxwM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11132eyd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458453f922e2a55d7643c88ad04eea04093f5f50e278555411bc32af89b2173" dmcf-pid="KQRu7jWAYO" dmcf-ptype="general">많은 사람들이 바뀌고 흐름도 빠른 연예계에서 많은 이들이 한결같이 하지영을 찾는 이유는 그의 ‘공감’과 ‘배려’가 빛나기 때문일 터다.</p> <p contents-hash="31be1ef419a707c789e1d7659601869e527008a373bfcd80fb06860e74254884" dmcf-pid="9xe7zAYc1s" dmcf-ptype="general">“시사회를 진행할 때 무명 배우분들에 대한 공부를 훨씬 더 많이 해요. 기사 한줄이라도 더 났으면 좋겠거든요. 어떤 배우에게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잖아요. 그분들의 기사가 한 두 개라도 더 올라오게 노력하고 있죠.</p> <p contents-hash="42eb580875ad2662aa5bf9e6165a1a297a15f88c52dba40daaf2589b4edf048a" dmcf-pid="2MdzqcGkZm" dmcf-ptype="general">‘한밤의 TV연예’에서도 그랬는데 연예인의 열애설, 결혼설, 사건사고가 터졌을 때 어떻게든 인터뷰를 뽑아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지 PD님과 상의하면서 중재를 하려고 했어요. 서로 얘기가 안 돼 있는데 얘기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 하고요. 결과적으로 그 이야기가 나갈 수밖에 없지만 잘 나갈 수 있어 고마웠다고 해준 연예인 분들도 있어요.</p> <p contents-hash="07f45fad184bf1f132f192f6474834c821f3f64b79d1bc17651e7541795b94d5" dmcf-pid="VRJqBkHE5r" dmcf-ptype="general">모든 사람의 인생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마음이에요. 현장에서 오늘 이 하루를 이 정도의 시간을 내주는 분에게 감사하고 저도 그렇게 하려고 해요. 제 시간이 소중하면 그분들의 시간이 소중하거든요. 옛날에 무례한 일을 당하는 상황도 있었는데 저를 만나는 분들은 그런 일이 없도록 하고 싶어요. (인터뷰②에서 계속)</p> <p contents-hash="6c2e19c98b58d1cbef463b1c07e8c21aa1f4af867dfe720356d50513335939aa" dmcf-pid="feiBbEXD5w" dmcf-ptype="general">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p> <p contents-hash="f6a73a1aa1558815d325d6110b2644b7db8c0ba651d6bb7eac43d022bd22196d" dmcf-pid="4dnbKDZwGD" dmcf-ptype="general">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영화 입장 6천원 할인권 신청 폭주…접속 마비 07-25 다음 [단독] '서울의 별' 하지영 "'한밤' 리포터 후 연기, 몰라보는 사람多…큰 도전" (엑's 인터뷰②)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