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의 별' 하지영 "'한밤' 리포터 후 연기, 몰라보는 사람多…큰 도전" (엑's 인터뷰②) 작성일 07-25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7JXZesd5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e59068932428bcdb457bcfbd27983f099bdd74b13ae8300f8f9b1c89ba41f7" dmcf-pid="GziZ5dOJ5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12785dcli.jpg" data-org-width="1200" dmcf-mid="62UZ5dOJG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12785dcl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d1f5d28602d94f230ddbdfd0637ae3d7219dec6ff0b0d89544d59951f436bdc" dmcf-pid="Hqn51JIi1L"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이자 방송인 하지영은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능력을 발휘하며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6c29ad128074dec7b5ab6d258f91afd554e47ecdf549e27cfc73474e6f08aeb" dmcf-pid="XBL1tiCntn" dmcf-ptype="general">여러 작품의 제작발표회, VIP 시사회, 스타들의 쇼케이스, 팬미팅 등을 진행하는 MC로서, 또 드라마, 영화, 연극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p> <p contents-hash="e68c526e4528bef35ef2d3b6fbd4c77b1a79ffe3118eadb14fe373d0c5a13cec" dmcf-pid="ZbotFnhL1i" dmcf-ptype="general">8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하는 연극 ‘서울의 별’(연출 손남목)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하지영은 “가슴 깊이 연극이 좋다”라며 미소 지었다.</p> <p contents-hash="e875e969a6c63bdca7e386df1020f0c2d416a2aa4880e4663264838bf06dfbfa" dmcf-pid="5KgF3LloZJ" dmcf-ptype="general">“무대 위에서 1시간 반에서 2시간가량 어떤 시대와 인물을 토네이도가 휩쓸 듯이 보여주는 장르적 매력이 너무 좋고 매일 설레요. MC와는 조금 다른 방향인데, 연극은 한 사람을 구체화하는 목표나 방향성이 있잖아요.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워 좋아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3607a6c62b6ed24d38a23009fabfe1001e72c4a1eaf4b35d2cd0db10f27028" dmcf-pid="19a30oSgZ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14076ooxn.jpg" data-org-width="1200" dmcf-mid="PIHlSfj4G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14076oox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022dcf87a1af5e07f2a5deda9135c380a6377ca0dbc9cd50ad80b67ab858b6f" dmcf-pid="t2N0pgvaHe" dmcf-ptype="general">‘서울의 별’은 서울 산동네 꼭대기의 허름한 옥탑방을 배경으로, 삶의 끝자락에 선 세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각자의 인생에 별 하나씩을 밝혀가는 휴먼 감성극이다. </p> <p contents-hash="24dded8f86d01ac711ec0fcea1173c97576d37d1cf830a1c259c7201d575b757" dmcf-pid="FpRYGxwMtR" dmcf-ptype="general">“개인적으로 존경하는 김명수 선배님과 작년부터 국립극장에서 ‘레미제라블’을 공연했어요. 연극계에서 대단한 존재이시거든요. 김명수 선배님의 무대를 보면 ‘나도 저런 연극배우가 되어야겠다’라는 마음이 휘몰아쳐요. 연기에 대한 태도, 서 있는 모습 하나하나에 너무 큰 감명을 받아요.</p> <p contents-hash="c711a1580e3ffd01a328c95ea8596e3af14a0cc28e302b699d70ba522eb40b3a" dmcf-pid="3UeGHMrRZM" dmcf-ptype="general">공연이 끝난 날 ‘다음 작품도 선배님과 하고 싶어요’라고 했는데 ‘서울의 별’을 하신다는 거예요. 알고 보니 연출님이 제 공연을 보러와주신 분이셨고 당시 두 번이나 공연을 같이하자고 말해주셨어요. 조심스럽게 전화를 걸었고 당일 캐스팅됐어요. 캐스팅을 빨리 결정 내려야 하는 단계여서 집 앞까지 와주신 연출님께 정말 감사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8a30ebd0dd1868408748fb516deaadd3278ae9fbdb548f36da7c62cce18be0" dmcf-pid="0udHXRmeZ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15446dycn.jpg" data-org-width="1200" dmcf-mid="QrWIC9g2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15446dyc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8a1f919a85bb0fc0a14180433d3496e7f85491c40cb1779f46f56bf9813db3f" dmcf-pid="p7JXZesdHQ" dmcf-ptype="general">하지영은 여주인공 조미령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밤무대에서 노래하며 살아가는 여가수로, 도회적인 매력과 강단 있는 성격을 가졌지만 과거의 아픔과 외로움을 품고 살아가는 복합적인 인물이다.</p> <p contents-hash="f35f3fd31c3b4a2bebc3c0d932bc844bb3ce74089eaa844d5faab32f9dc085b7" dmcf-pid="UziZ5dOJGP" dmcf-ptype="general">“연극한지 7년 정도 됐는데 전부 엄청난 정극만 했어요. TV에 나오는 제 이미지는 밝고 명랑한데 비극도 많이 했어요. 저를 아는 사람도 연극에서 보면 몰라보는 분들도 꽤 많고 알아보셔도 물어본 분도 꽤 많아요. 드라마를 할 때도 ‘그 사람이 그 사람이야?’라는 댓글도 많아요.</p> <p contents-hash="d0773614a85b1574b7856656221b45563c0e2a7c557f6784cd5279657f2989a4" dmcf-pid="uqn51JIiG6" dmcf-ptype="general">‘서울의 별’ 조미령은 가장 밝은 역할이에요. 아픈 상처가 있지만 밝은 사람이에요. 제가 이때까지 한 역할 중에서 가장 밝게 연습하고 있어요.</p> <p contents-hash="f682c8423bade8f519ce5c9ce8318833c370d45d952246b5b5b3ca4f02e9ab18" dmcf-pid="7BL1tiCnX8" dmcf-ptype="general">오히려 부담이 더 커요. 예전에 ‘한밤의 TV 연예’ 리포터를 했을 때 8년 동안 밝고 맑은 이미지여서 연기는 밝은 역할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거든요. ‘서울의 별’은 가장 큰 도전이에요. 이번에도 상처는 많지만 밖으로는 이겨내려고 꿋꿋하고 재밌는 역할이에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898e3a1e1daedaf1d3c3088719d66777acc50896be232a1376e1c47868c14e" dmcf-pid="zbotFnhLt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16809llsa.jpg" data-org-width="1200" dmcf-mid="x4WMRTqy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16809lls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425a6c4331a48037fca3388158beef07ff84becbf5fe07cc2beeb1b0c2663f3" dmcf-pid="qKgF3Llo1f" dmcf-ptype="general">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하지영은 ‘한밤의 TV 연예' 리포터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았고 다양한 행사의 전문 MC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연기자로도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p> <p contents-hash="e0c79dbe858029bcce3d5cf82daf7da1db52e7efe8b27db20c21d95666197f1f" dmcf-pid="BKgF3LloZV" dmcf-ptype="general">드라마 ‘하얀 거짓말’, ‘기담전설 2 - 소름’, ‘칠전팔기 구해라’, ‘호구의 사랑’, ‘속아도 꿈결’, 연극 ‘임대아파트’, ‘행복리’, ‘가족입니다’, ‘싸이킥’, ‘섬마을 우리들’, ‘말리나(Malina)’, ‘진짜나쁜소녀’,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했다. '레미제라블'에서는 1년 동안 코제트와 에포닌 두 역할을 모두 맡아 무대에 올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c1c16c3b98f0f9b284e2280c8d9bad36f9310dfeead8fbaa9d3c08a8b647f4" dmcf-pid="b9a30oSg5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18109gdtz.jpg" data-org-width="1200" dmcf-mid="yf9sObLK5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18109gdt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b947ef55f8df08f93d50ba12a288287185b62ef4c7104dba23779e118bf6462" dmcf-pid="K2N0pgva19" dmcf-ptype="general">연기로는 과거 ‘한밤의 TV 연예' 등 방송에서 보여준 밝고 통통 튀는 이미지와 다른 매력을 선보인 하지영은 “예전에는 밝은 역할을 못 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50214a246d31512ed86dde483a3e59b5d957d072724914b4d9ed10dd89d984bd" dmcf-pid="9VjpUaTNGK" dmcf-ptype="general">"실제로 밝은 성향이 있지만 반면 아주 어둡거나 애틋하거나 슬픈 면모가 꽤 많이 있어요. 여러분들이 보는 것과 다른 이미지가 제 안에 많이 내재해 있어요. 연기를 할 거면 기존 이미지와 반대의 역할을 보여주고 싶어 7년간 그렇게 해오다 이번 ‘서울의 별’로 오랜만에 밝은 한 여자를 마주하고 있어요.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ec9a2bc7021a5a3ea62b8ad461a3903f58e97b512ca63e875b4c4001342616" dmcf-pid="2fAUuNyj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19385xxcd.jpg" data-org-width="1200" dmcf-mid="WPjpUaTN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xportsnews/20250725113519385xxc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05689b1f26de4c14848cd896f882797e25106193890368666f6918d984cb1e6" dmcf-pid="V4cu7jWAYB" dmcf-ptype="general">안방과 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감정 연기를 소화한 하지영은 ‘서울의 별’에서는 삶의 외로움과 단단함을 동시에 지닌 조미령을 표현한다. </p> <p contents-hash="e46376de02105a801b192f69fcbd0d741a43ef3bcbc5f8a3ece8ee1ff7e04a9d" dmcf-pid="f8k7zAYctq" dmcf-ptype="general">조미령과의 싱크로율을 물으니 “상처가 많다는 것”이라고 말한다.</p> <p contents-hash="20ffaa0c03529ebf190a09516bcde8cb454833f2ecb1aca8dd2691d6244a2ba0" dmcf-pid="46EzqcGkYz" dmcf-ptype="general">“정말 밝은 생활을 하는 사람이고 화려한 곳에서 진행해서 밝아 보이지만 캔디처럼 많은 상처를 받고 다시 일어서고를 20년 내내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원래 동화책 속에 나오는 면모가 있거든요. 사람들이 어처구니없고 멍청하다고 할 정도로 아직도 돈 말고 다른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보이는 면과 갖고 있는 생각이 달라요. </p> <p contents-hash="18d4e18c8df92bc4e48a9f3c590ca0b4e8dd46121936302b5fd561bbdf2bd5a7" dmcf-pid="8PDqBkHEY7" dmcf-ptype="general">사람들이 저에게 ‘너는 인류애 100’이라고 해요. 모든 사람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거든요. 상처가 있어서 비뚤어져도 사랑을 주면 변화할 수 있다고 기대해요. 상처 받았지만 어떻게든 씩씩하게 이겨내려는 마음과 사람을 엄청 사랑한다는 점에서 미령과 비슷해요.”</p> <p contents-hash="6c2e19c98b58d1cbef463b1c07e8c21aa1f4af867dfe720356d50513335939aa" dmcf-pid="6KgF3LloGu" dmcf-ptype="general">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p> <p contents-hash="f6a73a1aa1558815d325d6110b2644b7db8c0ba651d6bb7eac43d022bd22196d" dmcf-pid="P9a30oSgXU" dmcf-ptype="general">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하지영 "이종석과 10년 인연, 날 키워준 고마운 존재" (엑's 인터뷰①) 07-25 다음 '언슬전' 엄재일♥김사비 해피엔딩 실존…강유석·한예지 손 꼭 잡고 '커플 인증' 07-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