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노사갈등 격화…한컴 “성과중심 기조…보상 최대 9%” 작성일 07-24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평균 인상률 6% 더한 성과보상금 강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239t6kPS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b9dee0f6dfef9ef04d99af7cfada96654393577ea774d06a6b6905bb08a534" dmcf-pid="yOasoS7vS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도 판교의 한컴 사옥. 한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dt/20250724180605544kylv.jpg" data-org-width="540" dmcf-mid="QKxaPEXD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dt/20250724180605544kyl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도 판교의 한컴 사옥. 한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25c7c642a68dcd2649b2a92a13ec425ac6e342bb9413d62494119b758286602" dmcf-pid="WINOgvzTve" dmcf-ptype="general"><br>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최근 임금 협상을 둘러싼 노사 간 갈등에 대해 24일 입장문을 통해 “일시금을 포함한 실질 평균 인상률은 6%대 중후반에 달하며 올해 신설된 성과보상금을 더하면 9%를 넘어선다”며 업계 흐름과 성장 전략을 모두 반영한 경쟁력 있는 제안이라고 말했다.<br><br> 한컴에 따르면 노조 측에 제시한 최종안은 기본급 5.8% 인상 외 별도 일시금 등을 지급하는 것을 포함한다. 일시금을 포함한 실질 평균 인상률은 6%대 중후반에 달한다. 여기에 올해 신설된 성과보상금을 더하면 9%를 넘어서는 수준이라는 입장이다.<br><br> 회사 측은 “최근 협상을 마무리한 포털·게임사 등 주요 IT 대기업과 비교해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이라며 “성과중심 보상 문화 기조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로, ‘미래 성장을 위한 보상’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밝혔다.<br><br> 이번 협상안은 연봉을 일률적으로 인상하던 기존 방식에서 기여도에 따라 차등 보상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한컴은 최근 직무와 성과 중심의 인사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분기별 우수 성과자(MVP)를 선발해 즉시 보상하고 탁월한 기여가 인정되면 연내 중복 수상도 가능하다. 성과 기반의 공정한 보상으로 구성원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조직의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br><br> 한컴은 수년간 경영 실적과 무관하게 연봉 인상을 지속하며 인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2021년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800만원의 연봉을 일괄 인상하는 과감한 투자도 했다”고 강조했다.<br><br> 이번 성과중심의 보상 원칙은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성장 전략이라고 했다. 성과와 보상이 맞물려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치열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설명이다.<br><br> 한컴은 “앞으로도 성실히 교섭에 임하겠지만, 성과주의 보상이라는 대원칙을 양보하기는 어렵다”며 “단기적인 갈등 해소를 위해 장기적인 성장 원칙을 포기하는 것은 결국 구성원 모두에게 이롭지 않다”고 말했다.<br><br> 그러면서 “기여한 만큼 공정하게 보상하는 문화는 회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이 원칙을 기반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br><br> 한편, 한컴 노조는 최근 회사 측에 제시한 평균 6.9%의 수정 인상안도 거부되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나섰다. 최대 실적에 맞는 보상을 해야 한다며 릴레이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br><br> 임성원 기자 son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크래프톤, 美 자회사 전 경영진에 3000억원대 피소 07-24 다음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이후 첫 韓 UFC 랭커 탄생할까? 박현성, '플라이급 10위' 얼섹과 격돌...경기 3주 앞두고 대체 출전 수락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