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 이후 첫 韓 UFC 랭커 탄생할까? 박현성, '플라이급 10위' 얼섹과 격돌...경기 3주 앞두고 대체 출전 수락 작성일 07-24 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FC 플라이급 박현성, 8월 10일(한국시간) 랭킹 10위 얼섹과 격돌<br>-'코리안 좀비' 정찬성 이후 맥이 끊긴 韓 랭커 탄생하나<br>-경기 3주 앞두고 대체 선수 수락..."확실한 기회, 최대한 잡겠다"</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24/0002228858_001_20250724180010224.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9)이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은퇴 이후 맥이 끊긴 '한국인 UFC 랭커'가 될 수 있을까.<br><br>로드 투 UFC(ROAD TO UFC, 이하 RTU) 시즌 1 플라이급(56.7kg) 우승자 박현성(10승)은 오는 8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대회에서 UFC 플라이급 랭킹 10위 스티브 얼섹(29, 호주) 선수와 격돌한다.<br><br>지난 5월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전에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둔 박현성은 3개월 만에 다시 옥타곤에 오른다.<br><br><strong>경기 3주 남기고 대체 출전 수락..."무조건 이긴다"</strong><br><br>거절하기엔 너무 좋은 기회였다. 얼섹의 상대였던 8위 알렉스 페레즈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박현성에게 기회가 왔다. 경기 3주 전 받은 경기 제안이었지만 단숨에 톱10에 진입할 기회를 놓칠 순 없었다.<br><br>그는 "시간이 없으니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좋은 기회인 거 같아서 지든 이기든 한번 해보자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정을 내린 이상 무조건 이길 생각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24/0002228858_002_20250724180010268.jpg" alt="" /></span></div><br><br><strong>UFC 타이틀 도전했던 강자, 스티브 얼섹은 누구?</strong><br><br>얼섹(12승 4패)은 지난해 타이틀전까지 치렀던 UFC 플라이급 강자다. '무적의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35∙브라질)와 5라운드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판정으로 패했다.<br><br>이후 얼섹은 5위 카이 카라-프랑스, 2위 브랜든 모레노에게 내리 지며 3연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정상급 경쟁력이 있단 걸 충분히 입증했다.<br><br>얼섹은 체급 내에서 키(173cm)가 큰 무에타이 타격가다. 원거리 타격 교환을 즐긴다. 거리가 붙었을 때에는 그래플링 실력도 준수하다. 주짓수 블랙벨트에 호주 자유형 레슬링 전국 대회 65kg급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br><br>박현성은 얼섹에 대해 "랭커이기 때문에 못하는 선수는 절대 아니다"라며 "복싱을 잘하고 그래플링, 레슬링도 준수한 까다로운 상대"라고 평가했다.<br><br>이어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하는 여우 같은 파이터"라며 "얼섹이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게 하지 않기 위해 머리 속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24/0002228858_003_20250724180010315.jpg" alt="" /></span></div><br><br><strong>한국 플라이급 최초 랭커 탄생, 역사적 순간 될까?</strong><br><br>2023년 8월 정찬성이 은퇴한 이후 한국에 UFC 랭커는 전무하다. 박현성이 승리할 경우 2년 만에 한국 UFC 랭커가 탄생한다.<br><br>한국 플라이급 최초 랭커 탄생이기도 하다. 박현성은 "못 이기면 말짱 도루묵이다. 랭커랑 싸워봤단 것 자체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아직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br><br>이번에도 대회 2주 전 미국으로 떠나 현지 적응에 나선다. 지난 경기에서 박현성은 2주간 미국 현지에서 체류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려 발전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제안을 수락한 순간부터 미국 현지 시간에 맞춰 생활하며 생체 리듬을 조절하고 있다.<br><br>마지막으로 박현성은 "확실한 기회니까, 최대한 잡겠다"며 "경기를 수락한 뒤로는 무조건 이기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확실한 경기력으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br><br>박현성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메인 이벤트에선 미들급 랭킹 8위 로만 돌리제(37∙조지아)와 9위 앤서니 에르난데스(31∙미국)가 맞붙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24/0002228858_004_20250724180010363.jpg" alt="" /></span></div><br><br>사진=UFC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임단협 노사갈등 격화…한컴 “성과중심 기조…보상 최대 9%” 07-24 다음 '성형 4억원 설' 린제이 로한 "레몬즙, 당근 올리브오일 주스, 절인 비트, 치아시드 섭취" [Oh!llywood]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