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세계 1위의 호흡! 서승재-김원호, 34분 만에 중국오픈 男 복식 8강 확정! ‘슈퍼 1000 슬램’ 향해 순항 작성일 07-24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24/0001055951_001_20250724174614670.jpg" alt="" /><em class="img_desc">서승재(오른쪽)-김원호 조. AFP연합뉴스</em></span><br><br>역시 남자복식 세계 최강팀다웠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조가 가뿐하게 중국오픈 8강에 올랐다.<br><br>서승재-김원호 조는 24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 중국오픈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일본의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 조를 34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21-13 21-13)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br><br>1세트에서 서승재-김원호 조는 10-8까지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그러다 내리 6점을 따내 16-8로 차이를 벌리며 순식간에 기선을 제압했고, 이후에도 기세를 이어나가며 손쉽게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중반까지 비교적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경기를 끝냈다.<br><br>지난 22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1위로 올라선 서승재-김원호 조는 이번 중국오픈에서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과 마찬가지로 ‘슈퍼 1000 슬램’에 도전한다. 한국 배드민턴의 남자복식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2016년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9년 만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24/0001055951_002_20250724174614756.jpg" alt="" /><em class="img_desc">서승재(왼쪽)-김원호 조. 신화연합뉴스</em></span><br><br>2018년 BWF가 지금의 월드 투어 시스템을 도입한 뒤 대회 등급을 슈퍼 350·500·750·1000의 4단계로 분류했다. 슈퍼 1000시리즈는 이들 중 가장 등급이 높은 대회로, 현재는 말레이시아 오픈과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중국 오픈까지 4개 대회가 슈퍼 1000시리즈에 해당한다.<br><br>2018년 이래 한 해 슈퍼 1000시리즈를 모두 우승한 경우는 단식에서는 없고 복식에서는 2019년 혼합복식의 정쓰웨이-황야충 조(중국), 2022년 여자 복식의 시다 치하루-마쓰야마 나미(일본) 조 두 차례 뿐이다. 하지만 이 때는 슈퍼 1000시리즈가 한 해 3개 대회만 열렸다. 지금처럼 4개 대회 체제가 된 2023년 이후로는 없다.<br><br>서승재-김원호 조는 올해 첫 슈퍼 1000 대회였던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 조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3월 전영 오픈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레오 롤리 카르나도-바가스 마울라나 조를 꺾고 또 다시 우승을 차지했고, 6월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역시 인도네시아의 사바르 카르야만 구타마-모 레자 파흘레비 이스파히니 조를 꺾고 또 한 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중국오픈에서도 순항하고 있는 서승재-김원호 조는 이 대회를 통해 ‘위업’에 도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24/0001055951_003_20250724174614872.jpg" alt="" /><em class="img_desc">서승재(왼쪽)-김원호 조. AFP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 종합정보시스템 2차 연도 구축 완료 07-24 다음 몬스타엑스 기현, 윤계상 주연 ‘트라이’ OST 첫 주자..25일 ‘SURF’ 발매 [공식]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