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날짜 회사가 정해요"…직장인들, 1년간 7일도 못 쉬었다 작성일 07-24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잡플래닛, 리뷰 2만5000여건 분석<br>직장인 10명 중 3명 휴가 '7일 이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80ZyBnbS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36adc7ca660dcd2ae2b5ab7eec4d12d9c6f637abd3bf4f98c7035871f8999b" dmcf-pid="96p5WbLK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ked/20250724173705741bcdl.jpg" data-org-width="1200" dmcf-mid="bN3XTqiBv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ked/20250724173705741bcd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fa141f4befeb9fde6838d21bbaa3be3d97dd217f69541a8b59bca0ed12c35c" dmcf-pid="2PU1YKo9SM" dmcf-ptype="general">직장인 10명 중 3명은 1년간 일하면서 휴가를 7일도 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지만 쉽사리 쓰지 못한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직무별로 보면 개발 직군이 가장 휴가를 많이 사용했다. </p> <p contents-hash="bb651535fda85395c5abd3a8c1af1e368ecaaee44f947cd71f184715d1afd914" dmcf-pid="VQutG9g2Cx" dmcf-ptype="general">24일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연간 사용한 휴가 일수가 '7일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잡플래닛 프리미엄 리뷰 항목 중 휴가 사용경험을 묻는 문항에서 확인된 데이터 2만5000여건을 분석한 결과다. </p> <p contents-hash="cba134a3ec5cde76bbb2d51619f4be8a7a04ef90f6ef36c7c32d3b5f57c6eec7" dmcf-pid="fx7FH2aVTQ" dmcf-ptype="general">'1년 동안 실제 사용한 휴가(연차·여름휴가 등)'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29.8%는 '0~7일'이라고 답했다. '8~14일'은 40.3%로 가장 많았다. 27.6%는 '15~21일'을 사용했다. 이어 '22~29일' 1.7%, '30일 이상' 0.6%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6cedc90dbc7613ed358f3a8081342bab5cb25563bbf3e3e7835e96206d240e19" dmcf-pid="4Mz3XVNfhP" dmcf-ptype="general">연차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자유도'에도 차이가 드러났다. '눈치를 보지 않고 연차를 사용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34.8%는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고 했다. 다만, '회사에서 날짜 지정'이란 응답도 24.5%로 비중이 컸다. '눈치를 거의 보지 않고 사용 가능'하다는 응답은 23.3%, '눈치가 조금 보인다'는 응답은 14.5%를 차지했다. 3%는 '눈치가 보여 쓰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10명 중 4명은 연차를 사용하는 데 제약을 느끼고 있는 셈이다. </p> <p contents-hash="6274e8772e190705b538b3d071584ddc24452aecd909a0f089ef27cd8cc9b442" dmcf-pid="8Rq0Zfj4T6" dmcf-ptype="general">직무별로는 개발 직군에서 '15일 이상' 휴가를 사용했다는 응답이 41.2%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15일 이상' 사용했다는 응답만 볼 경우 연구개발 직군 38.5%, 데이터 직군 36.9%, 엔지니어링 34.2% 순으로 조사됐다.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고 답한 응답자도 개발 직군 45.1%, 데이터 직군 44.4%로 전체 평균보다 10%포인트 더 높았다. IT 업계가 비교적 조직 문화가 유연한 것으로 풀이된다. </p> <p contents-hash="af48d7cba8f831ccac7e647a34a899f879cbc63342da97d7e87c449b7fd7e3c8" dmcf-pid="6eBp54A8v8" dmcf-ptype="general">반면 서비스·고객지원 직군은 연간 사용한 휴가 일수가 '7일 이하'란 응답이 51.8%로 가장 많았다. 전문직은 40.2%로 뒤를 이었고 생산·제조 35.4%, 의약 35.2% 순이었다. 의약 직군의 경우 연차 사용에 눈치가 보인다는 응답이 60%를 넘을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서비스·고객지원과 생산·제조 직군은 같은 응답 비율이 각각 52.6%, 50.8% 순을 기록했다. <br>'<br>잡플래닛 관계자는 "휴가 제도 자체보다는 조직이 제도를 어떻게 운용하고 받아들이는지가 구성원의 경험을 결정짓는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48aa2f83873c1abd9d5a6b9e9e2a88619ce07595b6faf3aedaf30e27bdb2193" dmcf-pid="PdbU18c6v4" dmcf-ptype="general">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 "LLM 韓 1위"…SKT "수학·코딩 향상" 07-24 다음 분데스리가 득점왕 마르코 그르기치, SG 플렌스부르크로 전격 이적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