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득점왕 마르코 그르기치, SG 플렌스부르크로 전격 이적 작성일 07-24 9 목록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득점왕 마르코 그르기치(Marko Grgic)가 SG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로 전격 이적했다.<br><br>21세의 독일 국가대표인 마르코 그르기치는 아이제나흐(ThSV Eisenach) 소속으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32골을 넣고 득점왕과 신인 선수상을 수상하며 가장 인기 있는 신예로 부상했다.<br><br>하지만 마르코 그르기치의 이적은 순탄치 않았다. 2027년까지 아이제나흐와 계약이 된 상태에서 마르코 그르기치가 2025년 여름 하노버 부르크도르프(TSV Hannover‑Burgdorf)로의 이적을 희망했다. 하지만 아이제나흐는 이적료로 40만 유로를 요구하며 이적 거부 의사를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24/0001080638_001_2025072417331156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4-25 분데스리가 득점왕 마르코 그르기치, 사진 출처 SG 플렌스부르크</em></span>2026년 여름에는 고정 이적 조항(5만 유로)이 활성화되는데 SG 플렌스부르크가 접촉해 일찌감치 3년 계약(2026-2029)을 체결했다.<br><br>그런데 변수가 발생했다. SG 플렌스부르크의 매즈 멘사 라르센(Mads Mensah Larsen)이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된 상태에서 2025년 여름 고국인 덴마크의 스키예른(Skjern Håndbold) 팀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공석이 생겼다.<br><br>SG 플렌스부르크는 이미 매즈 멘사 라르센에게 2026년 여름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상태라 한 시즌 앞당긴 이적에 흔쾌히 동의했다.<br><br>이에 SG 플렌스부르크는 마르코 그르기치의 이적을 서둘렀고, 결국 한 시즌 앞당겨 2025년 7월 그를 공식 영입했다.<br><br>부모 모두 핸드볼 선수 출신인 마르코 그르기치는 플렌스브르크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부터 플렌스부르크의 일원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팀, 팬, 클럽의 모든 사람을 알아갈 수 있기를 정말 기대하고 있다”며 조기 이적을 가능하게 해 준 아이제나흐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연차 날짜 회사가 정해요"…직장인들, 1년간 7일도 못 쉬었다 07-24 다음 ‘에펠탑이 경마장을 질주한다?’… 경주마 작명의 숨겨진 비밀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