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수술·정신질환 치료 보상 확대…두경부암 수가 최고 80% 인상 작성일 07-24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복지부, 제13차 건정심 회의 개최 <br> 고난도 두경부암 수술·급성기 정신질환 치료 보상 강화 <br> “기피 심한 필수의료과 현실 반영…보상 확대할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e9OesFOa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4cbec15d212e7084205d39ecd6478a7739958587c0eed5dfc9d20012dc1b70" dmcf-pid="Gd2IdO3Ig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 수술실에서 의료진이 장비를 옮기고 있다./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chosunbiz/20250724172305862qqcb.jpg" data-org-width="2715" dmcf-mid="yWAuhURuN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chosunbiz/20250724172305862qqc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 수술실에서 의료진이 장비를 옮기고 있다./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0ff6683bb7c0453ba4d0490d0be4e33e8091e0886c62b59aa4b99b61e0bf63" dmcf-pid="HJVCJI0Co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chosunbiz/20250724172306137bqtx.png" data-org-width="1800" dmcf-mid="Wam9YKo9k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chosunbiz/20250724172306137bqtx.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45c79f7946bf1a774ef66a2981b432691a2e4500a9e4d84b00bb81320e22904" dmcf-pid="XifhiCphk7" dmcf-ptype="general">정부가 두경부암 수술처럼 난이도가 높은 중증 수술에 대한 수가를 최대 80%까지 인상한다. 갑자기 정신질환 증세가 심해져 치료가 급한 사람들을 위한 집중치료실 입원료 수가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p> <p contents-hash="15a34b61cb56f873f4868012631bef0ec3e01be1a4fcf972112110da41711b9b" dmcf-pid="Zn4lnhUlau" dmcf-ptype="general">보건복지부는 24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두경부 고난도 수술 수가 인상, 급성기 정신질환자 초기치료 수가 신설, 한방병원 내 의과 호스피스 수가 신설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135ea5ca3ef81e1c0fa2a433e1593bb67a583000f28a344a278747512f3e165" dmcf-pid="5L8SLluSaU" dmcf-ptype="general">두경부암은 눈과 뇌를 제외한 머리와 목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입, 코, 인두, 후두, 혀, 침샘, 갑상샘 등이 모두 두경부암의 발생 부위다.</p> <p contents-hash="53bb54d3698b3b342832d5224ab465d2aa5dc7147d422261de5e5cb05105178c" dmcf-pid="1o6voS7vap" dmcf-ptype="general">두경부암 수술은 수술 난도가 높고 회복 과정이 까다로운 반면, 의료진에 대한 보상이 충분하지 않아 기피과로 꼽혀 왔다. 실제로 올해 서울 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 7곳 중 두경부 전임의 지원자가 나온 곳은 서울대병원이 유일했다.</p> <p contents-hash="8ed36f41f751b9cc7a9fea16a4522c58458f4ed3df4ec93cfb4a0ee128c25f68" dmcf-pid="tgPTgvzTa0"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런 현실을 반영해 구강내종양적출술, 후두·하인두 적출술, 설암 수술 등 두경부암 관련 수술 24개 항목의 수가를 20~80% 인상하기로 했다. 인접 부위까지 침범해 함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인력과 시간 소요를 반영해 급여 기준을 개선하고, 기도 폐쇄 등 중증도가 높은 수술 5개 항목도 15~55% 수준으로 수가를 올린다. 수술 이후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데 쓰이는 ‘천공지를 이용한 유리피판술’도 새로 수가 항목으로 추가된다.</p> <p contents-hash="8bce6419b146cfdfa39720e3f3fdd57d522e9422028fd77f5af342ceb1616988" dmcf-pid="FaQyaTqyo3" dmcf-ptype="general">급성기 정신질환자는 조현병, 조울증, 우울증 등 정신질환 증상이 갑자기 심해져 치료가 시급한 환자를 뜻한다. 복지부는 이들을 위해 하반기 중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을 지정하고, 이 병원의 집중치료실에 입원할 경우 최대 30일간 ‘입원료’가 별도로 산정되도록 했다. 입원 초기에 해당하는 14일 동안은 가산도 적용된다.</p> <p contents-hash="8291989d9463594c0c7295074d6c32d18817e670a0f370e523f30a27f1be2360" dmcf-pid="3NxWNyBWaF" dmcf-ptype="general">또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자에게 이뤄지는 ‘정신의학적 응급처치’에는 수가를 100% 가산하고, 개인정신치료·가족치료·작업 및 오락요법의 산정 횟수도 늘린다. 정부는 발병 초기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의료 자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5365e1df2520dcdd7f0d68b841c87ac08242b7931cd79b62276b1e38aec771a5" dmcf-pid="0jMYjWbYct" dmcf-ptype="general">정신과 수가 항목 중 하나였던 ‘격리보호료’는 오해를 줄이기 위해 ‘정신안정실 관리료’로 이름을 바꾼다. 이는 억제나 강박 조치와는 관계없이, 환자를 안정적으로 관찰·관리하기 위해 별도의 공간에서 격리할 때 적용되는 수가다.</p> <p contents-hash="06309d8c2e5c037a047419ea2c7a4b966638c7edbb5c51b03a3a06a9558850fa" dmcf-pid="pDi5DZf5o1"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의과를 함께 운영하는 한방병원이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이들 기관에서의 입원형 호스피스 진료에 대해서도 별도 수가가 신설된다.</p> <p contents-hash="8e56f7bb9b0b323537bb1c0e7d2940e4a9bab2f4bdc6c8eae3bc36da0525aba7" dmcf-pid="Uwn1w541a5" dmcf-ptype="general">중증 장애아동의 이동권을 위한 보조기기 급여도 확대된다. 몸통지지 보행보조차, 장애인용 유모차, 아동용 전동휠체어가 새롭게 급여 항목에 포함되면서, 본인부담금이 최대 180만~342만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58478a69b970e97fde7826776524b976547070cd0e6cadc080895af88d9c7f44" dmcf-pid="urLtr18tNZ" dmcf-ptype="general">이날 건정심에서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사업의 진행 상황도 함께 점검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전인 지난해 9월과 비교해 올해 3월 기준 중증수술은 2만7534건에서 4만293건으로 늘었고, 입원 환자는 13%, 외래 환자는 5% 증가했다. 의뢰·회송 건수도 2.5~3배 증가해 진료 협력도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aa5c274d9e15efa13a5964551a59af9b2451af783397d6c3d44ef01355f7385a" dmcf-pid="7moFmt6FkX" dmcf-ptype="general">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도 병행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각 병원에서는 전문의와 진료지원간호사가 팀을 이뤄 진료를 맡고 있다”며 “복지부는 전공의 복귀 이후에도 전문인력 중심의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수련환경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2c735ac5e694d5351066f6e8bd94c0bf1f1fdd1595520f9e3a3d8f78d698c36" dmcf-pid="zsg3sFP3cH"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팩플] ‘AI 강국’ 주도권 위해 규제 완화 시동 건 韓‧美 정부 07-24 다음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 접수 시작…'1호 선수'는 탁구여왕 현정화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