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데이터 고속도로’...의사결정 지원에서 데이터 교육까지 작성일 07-24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혁신 기법인 ‘모바일 리서치’ 선두<br>AI 전환, 데이터로 일하는 문화 조성<br>해외 진출 본격…구독형 플랫폼 ‘첫 日 고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3uKbZf5v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8e2653900bcb59b5b7b2eef98f8c68ff12d46938f5ba6396f5cc2da9493803" dmcf-pid="K079K541T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가 2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회사 사인보드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픈서베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dt/20250724171207760fibn.jpg" data-org-width="640" dmcf-mid="BgpBqH2Xh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dt/20250724171207760fib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가 2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회사 사인보드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픈서베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cd8657beadd49088836b013e2bdd1e76fefb5ab18a5c3f12fd540148a081a57" dmcf-pid="9pz2918tWp" dmcf-ptype="general"><br> “기업과 고객 사이에 데이터 고속도로를 놓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업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우며 새로운 비즈니스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br><br> 인공지능(AI) 기반 리서치·경험 분석 플랫폼 기업 오픈서베이는 10년 넘게 국내 리서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br><br> 이 회사 황희영 대표는 단순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고속도로를 통해 주변 지역이 발전하듯이 데이터라는 통로로 많은 기업들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다양한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br><br> 오픈서베이는 2011년 혁신 기법인 ‘모바일 조사’ 방식을 내세우며 등장한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에 리서치 전문성을 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로 데이터를 수집해 알고리즘 기술로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조업 등 전통 기업뿐 아니라, 혁신 기업인 유니콘 스타트업 대상으로 향상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지난해부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전환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AI 전환을 선포하며 ‘데이터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br><br> 황 대표는 “리서치 전 과정에 전문성을 학습한 AI를 기능화해 기업이 데이터가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며 “전문가가 아니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해 활용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기술력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 오픈서베이는 데이터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업이 데이터를 보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보고서를 받아보는 문화에서 직접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문화로 바꾸고 있다. 특정 부서만 데이터를 독점하는 문화에서 데이터를 공유하는 환경으로 변화를 줬다.<br><br> 데이터를 일상의 업무에서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지난 2014년부터 격주로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하며, 세미나와 웨비나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데이터 활용법을 공유하고 있다.<br><br> 최근 데이터를 다루는 실무자들에게 데이터 교육을 하는 ‘오픈클래스’를 1년여 만에 재개했다. 이달 새로운 시즌의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기존 이론 교육 외 실습 과정을 추가했다. 황 대표와 내부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br><br> 황 대표는 “이전 진행했던 교육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 직접 경험할 기회가 적었다는 점을 개선했다”며 “시즌 2에서는 실무자들이 직접 다양한 데이터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다”고 말했다.<br><br> 오픈서베이는 주요 서비스로 구독형 SaaS 플랫폼인 ‘데이터스페이스’도 제공 중이다. 자체 리서치와 리서치 오퍼레이션 전문성을 제품화한 플랫폼으로 기업 실무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br><br> 기업은 이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와 고객, 임직원의 경험을 데이터로 쌓고 고객관계관리(CRM)나 자사 데이터베이스(DB)와 연동해 고객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통한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사 고객이 아닌 소비자 패널 대상으로 직접 설문을 배포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 오픈서베이 팀의 개입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br><br> 황 대표는 “2023년 12월 데이터스페이스를 선보인 이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무료 고객은 7000곳 이상을 확보했으며, 10개월 만에 연간 반복 매출(ARR) 10억원과 고객의 순 매출 유지율(NDR) 120%를 달성하는 성과도 냈다”고 강조했다.<br><br> 그러면서 “주요 고객은 스타벅스와 유한킴벌리, 쏘카, 카카오페이 등으로 리서치 부서뿐 아니라 마케팅과 기획, CRM, 디자인 등 다양한 부서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일본에서 첫 구독 고객도 나왔다“고 덧붙였다.<br><br> 오픈서베이는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일본 시장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올해 본격적인 판매 활동을 시작했다. 글로벌 리서치 시장의 절반인 미국을 공략하기 위한 방안도 찾고 있다. 황 대표는 “미국 시장은 자사 서비스의 일부를 제공하는 제품이 연 300억~400억원의 매출을 낼 정도로 큰 규모의 시장”이라며 “제품시장적합성(PMF)을 찾으며 시장 진출 기회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br><br> 임성원 기자 son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형 당뇨환자 돕는 인슐린펌프, 연 350만~600만원 비용 부담에 이용률 10% 미만만…성인 건보지원은 언제쯤? 07-24 다음 SBA “HD현대삼호와 해양·로봇·AI 초격차 이끌 스타트업 모집”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