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상습투약' 돈스파이크 "중독=자성, 지긋지긋하게 끌어당겨...평생 조심" [핫피플] 작성일 07-24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jzVIgval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9e0397cf3dec63d5fd03f9c7ef5163d1f5f0d3d63bb9685dda51dc7ee03c99" dmcf-pid="QAqfCaTN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poctan/20250724152304692lzld.jpg" data-org-width="530" dmcf-mid="0gJN0vzTv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poctan/20250724152304692lzl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c36461cf46ea1f0f002262077f9f8fab2fc583c3f424c804f7ac5a96543bfb3" dmcf-pid="xcB4hNyjCi" dmcf-ptype="general">[OSEN=연휘선 기자]<strong> "다시는 마약을 겪고 싶지 않아요. 평생 조심해야죠". </strong>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마약 상습투약으로 논란을 빚고 출소한 지 5개월 만에 근황과 심경을 직접 밝혔다.</p> <p contents-hash="a5228f4cb589c1f20ed05529be49b0211e558a5460f3f7214b154712605ea822" dmcf-pid="yuwh40xpCJ" dmcf-ptype="general">24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JTBC 웹 프로그램 ‘장르만 여의도’에서는 돈스파이크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22년 상습마약투약으로 적발돼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은 뒤 올해 2월 만기출소한 지 5개월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p> <p contents-hash="d87c81859232408f60a546c05a1c1a652bbe300c0c364ca8691badb2fca72ef8" dmcf-pid="W7rl8pMUSd" dmcf-ptype="general">1996년 데뷔한 돈스파이크는 ‘나는 가수다’에서 무대 편곡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특히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p> <p contents-hash="11d4d3ee809e4d67cd8a951102e87b58d625c8a531daf8bdf067feaa6d25d7a1" dmcf-pid="YzmS6URuSe" dmcf-ptype="general">그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마약 소지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그의 필로폰 투약 횟수는 총 14회, 타인에게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총 7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체포 당시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았다. </p> <p contents-hash="d6e52a9846bd4760f135549c01457ebf7cca4f80a0d37f6efbe728e00a9a6f5d" dmcf-pid="GqsvPue7yR" dmcf-ptype="general">더욱이 이미 돈스파이크는 지난 2010년 대마초 투약으로 동종 전과 처벌 이력이 있던 터. 이에 돈스파이크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검사 측이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으나, 2심에서는 징역 2년이 선고됐다. 그러나 돈스파이크 측은 징역 2년 실형에 불복해 상고했고, 대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실형이 확정됐다.</p> <p contents-hash="a441d2fb5100153d244f37b2e9a27fb933b9abe4c446c9b5237aac26da46ea63" dmcf-pid="HBOTQ7dzvM" dmcf-ptype="general">초범 이후 상습투약까지 약 10년의 시차가 있었음에도 실형까지 이어진 상황. 돈스파이크는 이 같은 정황에 대해 “어렸을 때 주변인의 권유와 제 호기심으로 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시작할 땐 대부분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내가 제어할 수 있고 나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처음부터 중독이 되려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하다 보면 선을 넘어가고 컨트롤 할 수 없고 생활이 망가진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2a490901cce5f8880ef9e37c523d3f644f2d529222887e0492fb3dbd77e1247" dmcf-pid="XxH3a6kPvx" dmcf-ptype="general">그는 “마약 당시에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때 제가 주고받은 문자를 보면 제가 아닌 것 같다. 방송을 할 때도 있었다. 아무래도 방송에서 비치는 모습들은 연출된 모습들이 있고, 저 자신도 조심하게 된다. 그런데 24시간 약에 취한 것은 아니다 보니, 실제 모습은 빠지고 그러다가 점점 마약 시간들이 늘어나면 나중엔 점점 일에도 영향이 가게 된다”라며 “주변 사람들도 서서히 눈치를 챌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 과정이 굉장히 서서히 일어나기 때문에”라고 주위에서 쉽게 알 수 없는 과정을 털어놨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ab1f16ee0f27bd4081243bf58105c0ab7af078b26237a4f686c0dc971d3b6a" dmcf-pid="ZMX0NPEQ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poctan/20250724152304942xtly.jpg" data-org-width="530" dmcf-mid="UG8eGr1m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poctan/20250724152304942xtl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c916c75069fd35b26bcf4673595d9d41b71137f67195797a0752944747f5b44" dmcf-pid="5RZpjQDxyP" dmcf-ptype="general">더불어 “2010년에는 대마초를 사용한 적이 있었다. 그 이후에 방송을 시작하고 오랜 시간 동안 마약에서 멀어져 있었다. 그러다 코로나19 직전에 또 주변의 권유에 의해 다시 사용하게 됐다”라며 “제가 정상적인 판단을 못하고 술에 취했다거나 방송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이라던가 유혹에 취약했던 시기가 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안일하게 생각하고 괜찮겠지라 생각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aec5fba9d4539c0e2f5b76e78df8d62155903b1c2b8fb163379ff2aa67c3dbe1" dmcf-pid="1e5UAxwMy6" dmcf-ptype="general">돈스파이크는 최근 국내에서 급증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도 알렸다. “요즘은 마약 구하기가 굉장히 쉬워졌다. 예전엔 마약 파는 사람을 알아야 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SNS를 통해 본인이 의지와 관심이 있고 해볼까 생각만 하면 접근할 경로가 너무나 많아졌다”라는 것.</p> <p contents-hash="bbbc081b51af6ec98d6e6e68ce9faa0bcdaaa374e6b67f40516904b8da06f4d4" dmcf-pid="td1ucMrRT8" dmcf-ptype="general">실제 경찰 수사 과정에서 적발 건수와 적발양도 늘었으나 그보다 유통량이 훨씬 많이 늘었다고. 마약 가격 자체도 싸지며 수요와 공급이 모두 늘어난 상태였다. 이에 남경필 전 지사는 “지금 마약 사범으로 검거되는 수가 1년에 1만명 정도인데 전문가들은 실제 그 수는 100배 정도라고 본다. 왜냐하면 숨어서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이라는 건 옛날 얘기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마약 방지 교육을 바로잡지 않으면 무서운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f6b9cbd09eca91e61aa0fdb533d1de140ee217b3924e1bb8d857672e1588021e" dmcf-pid="FJt7kRmeS4" dmcf-ptype="general">진행자 정영진은 “물론 본인들의 잘못이 가장 큰 1차적 원인이겠으나, 그런 잘못된 생각도 못 들어야 정상인데, 두 분 말씀 들어보면 또 아주 어렵게 구하는 것도 아닌 것 같더라”라고 놀라워 했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마약 범죄가 빈번하다고 알려진 연예계에 대해 묻기도 했다. 다만 돈스파이크는 “연예계 내부에서 마약 범죄가 알음알음 오가는 경우는 못 봤다. 오히려 더 쉬쉬하고 티를 안 내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b3052282bad69d1249a80bc20a64f8ff9bf3afd77f92b0ded8e84fc162fa6bf3" dmcf-pid="3iFzEesdvf" dmcf-ptype="general">출소 후에도 치료, 회복 과정 중이라는 그는 “4개월 정도 가족들과 지내면서 중독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마약 중독자 자조 모임 ‘NA’를 갖고 있다. 오늘도 간다. 주로 본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어쨌든 거기는 약에서 벗어나 회복의 길을 걸으려는 분들이라 경험한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아픔, 과정들이 있다. 그걸 나누며 서로 힘이 될 수 있다고 알려진 모임”이라고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faf7c719b51aaaffec03b00f5028e731b55e675e14e9ef8a140f0fda83d683" dmcf-pid="0n3qDdOJ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poctan/20250724152306190rkpu.jpg" data-org-width="530" dmcf-mid="6cnAUyBW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poctan/20250724152306190rkp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8e51b787f3b7d35c3b7b3954f6b27806887c27a4ecc0b6f218cf774ceb78c6f" dmcf-pid="pRZpjQDxS2"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저는 중독 문제가 단지 약물의 효과를 떠나서 관계성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인간과의 관계가 약을 하는 사람들끼리 관계가 맺어지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관계가 끊어지고 그러면서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약을 하는 사람들끼리 모이게 된다. 그런 과정들이 있어서 최대한 그 쪽에서 멀어지고 탈출하려는 회복자들 편에 있는 게 도움이 된다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f6bbe4f470b83fea1ebfe11c9905aa7d8e66dfb1abf878d064482f33762a47d1" dmcf-pid="Ue5UAxwMT9" dmcf-ptype="general">돈스파이크는 또한 “솔직히 제가 2022년 9월에 마지막으로 마약을 사용했다. 솔직하게 지금 자석 같다고 생각한다. 마약을 경험했다는 건 제가 이미 자성을 띈 사람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그 자성은 없어지지 않고 제 안에 남아있기 때문에 자성이 있다면 주위에 쇠붙이, 반응하는 물건들이 있다면 그리로 향하게 된다. 애시당초 그런 환경이나 상황을 만들지 않고 멀리 떨어지는 것이 제 의지로 설정할 수 있다고 봐서 제 자신을 보호하려고 한다. 본인의 의지나 마약을 독하게 먹어서 되는 게 아니라 질병의 경우처럼 의지만으로 끊기 힘든 어떤 것들이 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d18ff583482037a47614391f51351ec809a180276a50275650fcd3eb15ccb6d" dmcf-pid="ud1ucMrRvK" dmcf-ptype="general">무엇보다도 그는 “질환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 질병이라 치유가 되는 게 아니라 제가 달고 살면서 계속 케어하고 조심하고 같이 살아가야 하는 경우다. 그래서 중독자 모임에 가면 회복한지 12년 되신 분들도 중독자 누구라고 소개하신다. 계속 중독에서 탈출하는 분이라고 소개한다“라며 “저 자신도 그렇게 믿고 싶다. 실제로도 저는 많은 일을 겪었다. 그러다 보니 더욱 더 지긋지긋하다. 다시는 이런 일을 겪고 싶지 않다. 평생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fbe86f247ebea246b8289e95f4737bffa3463ebe7f86051dd22adb83198377a" dmcf-pid="7Jt7kRmeWb" dmcf-ptype="general">마약 중독 치료 과정도 굉장히 열악했다. 돈스파이크는 “제가 용인에 사는데 인천으로 치료를 받으러 간다. 제일 가까운 곳이 거기다. 국내에서 제일 큰 곳이기도 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p> <p contents-hash="51a212ef56faa94c6607013c7b7db1e5bdf8105690413b5b2258e657756022f0" dmcf-pid="ziFzEesdhB"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대중이 마약을 듣지도 못하게 해야 할까, 아니면 위험성을 어릴 때부터 교육을 해야할까. 이에 돈스파이크는 “적당한 교육은 필요하다고 본다. 이게 얼마나 위험한 물질이고, 이 대가가 어떻게 따라온다는 걸 알고 하는 것과 데이터가 전혀없는 상태에서 권유했을 때 호기심을 갖는게 더 위험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4bd04310d09130141ff42ec7c2a28e074cfefc23eac60bcef32accaae492f87" dmcf-pid="qn3qDdOJTq" dmcf-ptype="general">미국만 가도 절반 이상의 주에서 마리화나, 대마초 같은 게 합법화 된 상황. 남경필 전 지사 또한 한국이 속인주의이기 때문에 어딜 가서도 마약을 접하면 불법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경각심을 더했다. </p> <p contents-hash="4eb2ae474a3670e6fea4ce6e284950226254c247915529b72be8100a0564f81b" dmcf-pid="BL0BwJIiCz" dmcf-ptype="general">/ monamie@osen.co.kr</p> <p contents-hash="aa438e8c5382a77bb7ec8e6cd4ac82e8a410161ee5afc61963faf955c8cb3482" dmcf-pid="bopbriCnW7" dmcf-ptype="general">[사진] OSEN DB, 유튜브 출처.</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나래, 2살 연하 男배우 만났다…키 차이만 30cm 이상 '심쿵' ('나래식') 07-24 다음 경찰, 하이브 압수수색 진행…방시혁 부정거래 수사 본격화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