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롤러선수권] '무기력' 男인라인하키, 女 이어 벽 실감…대만에 0-9 영봉패 작성일 07-24 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4/0000135801_001_20250724151615006.jpg" alt="" /><em class="img_desc">24일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하키 남자 시니어 종목 한국 선수들이 상대 대만 선수들의 공격을 방어하고 있다. /사진(제천)=강명호 기자</em></span></div><br><br>[STN뉴스=제천] 이형주 기자┃남녀 대표팀 모두 영봉패로 무너졌다. <br><br>이종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오후 2시 충청북도 제천에 위치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펼쳐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하키 남자 시니어 조별리그 대만과의 경기에서 0-9(0-5, 0-4)로 패배했다.<br><br>인라인하키는 인라인을 신고, 하키채로 퍽을 휘두르며 경쟁한다. 1피리어드당 각 20분씩 총 2피리어드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퍽을 골케이지 안에 더 많이 넣는 팀이 승리한다. <br><br>이번 대회 남자 시니어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쟁하는 여자 시니어·남자 주니어·여자 시니어와 달리 참가 팀들과 두 번씩 붙는 더블 라운드 로빈으로 경쟁한다. 승점을 많이 따낸 팀이 우승을 하게 되는데 승리 팀은 승점 3점, 패배 팀은 승점 0점이다. 승부샷까지 경기가 흐를 경우 승리 팀은 승점 2점, 패배 팀은 승점 1점이다.<br><br>한국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이종훈 감독은 24일 여자부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전용구장이 없어 일주일 1회 훈련도 어려운 처지"라고 설명했다. 결국 첫 경기부터 세계의 벽을 실감했댜.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4/0000135801_002_20250724151615114.jpg" alt="" /><em class="img_desc">24일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하키 남자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국민의례에 임하는 한국 대표팀. /사진(제천)=강명호 기자</em></span></div><br><br>한국의 대회 첫 상대팀은 대만이었다. 여자 시니어가 오전에 열렸던 경기에서 대만에 0-11로 완패했기에 승리로 설욕을 꾀했다. 하지만 경기는 생각대로 흐르지 않았다. <br><br>한국은 1피리어드 2분 17초 만에 한 명이 2분간 티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후 대만의 맹공에 1피리어트 3분 1초 선제 실점을 내줬다(0-1). 한국은 주눅들지 않고 반격에 나섰다. 1피리어드 4분 53초 유정훈(클럽H)의 강력한 슛이 골케이지 쪽으로 향했지만, 상대 골리가 막아냈다. <br><br>한국은 1피리어드 11분 50초를 다시 한 번 2분간 퇴장으로 수적 열세 상황을 맞았다. 대만이 이를 놓치지 않고 패스 플레이를 통해 득점했다(0-2). 1피리어드 8분 4초를 남기고는 상대 치엔 춘 흐시엔의 중거리슛이 그대로 한국의 골케이지 안으로 들어갔다(0-3). 7분 50초를 남기고 다시 한 번 1대1 기회를 헌납한 한국은 유상훈(리버티) 골리의 선방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이후 한국은 다시 위기를 초래했고 2실점을 더하며 0-5 뒤진 채 1피리어드를 마쳤다.<br><br>한국은 2피리어드 들어 패스를 돌리며 여유롭게 퍽을 돌리는 상대를 마주해야 했다. 2피리어드 5분 5초 상대 천지웨이에게 다시 실점을 했다. 5분 56초에는 한 골을 더 내준 한국은 0-7까지 밀렸다. 이후 흐름을 뒤집지 못했고, 결국 2실점을 더 내준 한국은 0-9로 패배했다.  <br><br>한국은 25일 오전 9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조별리그 2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치른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4/0000135801_003_20250724151615238.jpg" alt="" /><em class="img_desc">24일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하키 남자 시니어 한국과 대만 간의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이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천)=강명호 기자</em></span></div><br><br>STN뉴스=이형주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이수그룹, '허들 유망주' 김서현의 대구 월배중 육상부 후원 07-24 다음 '대세 아조씨' 추성훈, 이름 건 예능에 부담감 컸나…"가족에게도 말 안해" ('밥값은') [종합]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