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사범’ 돈스파이크 “주변 권유로 시작한 마약...검거된 덕분에 살았다” 작성일 07-24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dskkRmeip"> <p contents-hash="ecc28be4baeff2bfc84b3ff41bb0a8a25fed2109f3990ed138b6f7ba909b87f1" dmcf-pid="2JOEEesdL0" dmcf-ptype="general">마약 투약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작곡가 및 방송인 돈스파이크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p> <p contents-hash="7ea2641a7cec5b4840e077063c67172fce81b039829f8117437e418dabaa40fd" dmcf-pid="ViIDDdOJR3" dmcf-ptype="general">2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의 유튜브 정치·시사 토크쇼 ‘장르만 여의도’에서 돈스파이크와 마약 예방 및 치유 단체 ‘은구’의 대표인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출연하며, 마약의 위험성에 목소리를 높였다.</p> <p contents-hash="fce10bd84f41a0b88333177fc529a27cfa2336abca44531b30eacb4f5733e7c1" dmcf-pid="fnCwwJIiiF" dmcf-ptype="general">이날 두 사람의 출연을 두고 진행자 정영진은 “두 사람이 연예계 복귀, 정치 복귀에 대한 생각이 있는 건 아니고, 그렇기 오히려 모실 수 있었다. 세탁의 가능성은 없다고 미리 말씀드리겠다”이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ff2713a6bc6a7523b8361720afa4616caa5bf19c9e3c6fe0f1106d578a6a43" dmcf-pid="4LhrriCnL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약 투약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작곡가 및 방송인 돈스파이크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 사진 = ‘장르만 여의도’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mksports/20250724144217565phlf.jpg" data-org-width="600" dmcf-mid="b9skkRmee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mksports/20250724144217565phl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약 투약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작곡가 및 방송인 돈스파이크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 사진 = ‘장르만 여의도’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208d227444dead3efb19330bff903a5f75087e20ce339da1f1d1e8a91ab7741" dmcf-pid="8olmmnhLd1" dmcf-ptype="general"> 지난 2월 말에 만기출소했다고 밝힌 돈스파이크는 처음 마약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주변인의 권유와 제 호기심이 만난 거다. 저를 포함해 중독되는 사람 대부분 접하는 경로는 다양하지만, 처음에는 ‘나는 내가 컨트롤 할 수 있고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한다. 하지만 사용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게 선을 넘어가고 자기가 컨트롤 할수 없고, 생활이 망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div> <p contents-hash="1cf2082f6bef4a13105825b773ec59b141e279e799c45db9723a1286254504c0" dmcf-pid="6uR88pMUe5" dmcf-ptype="general">마약을 투약하던 당시에 대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고백한 돈스파이크는 “주고받던 문자를 보면 제가 아닌 거 같다”고 전하며, 점차 투약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결국에는 일에도 영향을 받게 됐다고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8bf5e6d0b8635df548f0c8db2ed239d6f7c40b30a8f0d3999ec5a13b0ef13feb" dmcf-pid="P7e66URudZ" dmcf-ptype="general">2010년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 후 오랜 시간 동안 마약에서 멀어졌던 돈스파이크가 2020년 다시 마약에 손을 댔던 이유에는 또다시 ‘주변인들의 권유’였다.</p> <p contents-hash="0eb206f50ddf5524e539e3aca75903fe9119dd57eb7546f1bfbd9750d4df7e5f" dmcf-pid="QzdPPue7dX" dmcf-ptype="general">SNS가 보편화되면서 과거에 비해 마약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쉽고 다양해졌음을 알린 돈스파이크는 “출소하고 4개월 정도 됐다. 지금 가족들과 지내면서 ‘NA’라는 중독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중독자들끼리 모여서 공동 치유하는 모임이다. 약에서 벗어나서 회복의 길을 걷고자 하는 이들이 모인 곳이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말들을 공유해서 나누고, 경험한 사람끼리 아는 아픔이라든지 과정들이 있는데, 서로 힘이 돼 주는 모임“이라며 ”중독이라는 문제가 약물의 효과를 떠나서 관계성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마약을 하는 사람들에서 가장 멀어지는 반대편에 있는 ‘탈출하려는 회복자들’ 편에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ead9e608dadfbb41bc31ce42316710cbd69e5ebd366d9dc4282911999f269881" dmcf-pid="xqJQQ7dzLH" dmcf-ptype="general">거절의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22년도 9월에 마지막 사용했던 것 같다. 솔직하게 말하면 자석 같다는 생각을 한다. 마약을 제가 경험을 했다는 건 이미 제가 자성을 띈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 자성은 없어지지 않고 내 안에 남아있기에, 본인의 힘이나 의지로 떼기 힘들다. 애당초 그런 환경을 만들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은 제가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이며, 나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본인이 마음을 독하게 먹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의 개념처럼 의지만으로 끊을 수는 없다. 질병이라고 해서 고쳐서 치유되는 것이 아닌, 내가 달고 살면서 계속 조심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ce567f7a8adf7c731391eaf9559c8356e87528f7a407f1798f87b5ec83e885" dmcf-pid="yDXTTkHEM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mksports/20250724144218986liur.jpg" data-org-width="600" dmcf-mid="KFIDDdOJe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mksports/20250724144218986liur.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8914ccf55d746ab8dd1136a51e82d67d8d98c4505320a09bf9a67483a9d848bc" dmcf-pid="WwZyyEXDeY" dmcf-ptype="general"> 현재는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료에 힘을 쏟고 있다고. 돈스파이크는 “자석 같은 거다. 마약을 경험했다는 사실만으로 나는 이미 자성을 띤 사람”이라면서 “애당초 이런 환경을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div> <p contents-hash="02e30da7f9b9df2e278dacf00d3a89b539035f90ee0983f270979aa851ea73f5" dmcf-pid="Yr5WWDZwdW" dmcf-ptype="general">돈 스파이크는 “40대 후반의 나이인데 다 리셋이 된 느낌이다. 평생 이뤄왔던 것들이 다 사라진 상태”라고 지난 날을 후회하면서도 “이번 사건에서 얻은 게 있다면 ‘(마약 투약이) 걸려서 살았구나’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당시 검거되지 않고 계속 숨어서 약물을 사용했으면 지금 아마도 죽었을 것이란 생각이 강하게 든다. 검거된 것이 저를 살렸다”고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339e6da075c94160a2e55e12da6f9a78a6330c6ffd840635dc0d510fa6b07b09" dmcf-pid="Gm1YYw5riy" dmcf-ptype="general">방송 출연에 대해 “저를 아직 화면에서 보는 것을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걸 알고 있다. 물의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한 돈스파이크는 “제가 나온 것은 남경필 대표가 용기를 주셨다. 저는 모임, 병원에서 도움을 받고 회복을 해나가는 과정에 있고, 저도 이런 자리에 나와서 용기를 낸다고 이야기를 해서, 회복을 하려면 이런 길을 걸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f11d6c075ab9dbb1e33130b38cf3f995d901dbf54ad414725acc976d26dd3a0" dmcf-pid="HstGGr1mMT"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돈스파이크는 “혼자서는 절대로 끊을 수 없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마약 근절에 대한 중요성을 당부했다.</p> <p contents-hash="f1cfe4d0c92ade39ef34efa172c898d0ff01e41cb3a9822e4e9ae9403722846c" dmcf-pid="XOFHHmtsLv" dmcf-ptype="general">한편 돈 스파이크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그는 지난 2021년 말부터 이듬해 말까지 총 9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2010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벌금형을, 같은해 10월 별건의 마약 관련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p> <p contents-hash="127629407d4e529b90e194ec7f1653edf65b64bd317ec53c613a8f4db43a5ac8" dmcf-pid="ZI3XXsFORS" dmcf-ptype="general">모든 혐의를 인정한 돈스파이크에 대해 1심 재판부는 2023년 1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고, 이후 6월 진행된 2심에서는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하며 3900여만 원의 추징과 80시간의 약물 중독 및 재활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 같은 해 9월 대법원 또한 2심 판단이 옳다고 보고 형을 확정했다.</p> <p contents-hash="b0315e32ca71832fa7fb49ddcb2303a120c4126348ea720d3b4061ba0ef3b508" dmcf-pid="5C0ZZO3Iel" dmcf-ptype="general">지난 3월 징역 2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돈스파이크는 마약 파문 전 친동생과 함께 오픈했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레스토랑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독 치료와 재활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dca225985c6cff21534091c7f3f8a3812bc26e477156d447c28c348d9b0586e0" dmcf-pid="1hp55I0Ceh" dmcf-ptype="general">[금빛나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6205e762601a7573b73cd1178608e3ccbdc4aab5a4eb7f5f0939dbefda39ac3c" dmcf-pid="tlU11CphnC"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지현, ADHD 아들 남다른 뇌 가졌다…“수학경시대회 대상” 07-24 다음 ‘유튜버 구제역 모욕’ 이근, 2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