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이정은 "'건강한 콘텐트' 원하던 때 딱 만난 작품" 작성일 07-24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화 '좀비딸' 이정은 인터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Q4IjQDxU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3352d2d206b03e01131166d6542bfca00a53820f0e2636c61c8c5bb55eb667" dmcf-pid="Px8CAxwMF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JTBC/20250724143555261kbnm.jpg" data-org-width="560" dmcf-mid="8M4IjQDx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JTBC/20250724143555261kbn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NEW〉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71cb485c55db600e75e1bca663f8f44be9790869ba95e9175c6913eb8bb44ce" dmcf-pid="QM6hcMrRpw" dmcf-ptype="general"> <br> 배우 이정은이 '좀비딸'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br> <br> 가족 코미디 영화 '좀비딸(필감성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정은은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인터뷰에서 "'좀비딸'은 생각보다 일찍 개봉하게 돼 기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좀비딸' 보다 먼저 찍은 '경주기행'은 아직 안 나왔다"고 운을 뗐다. <br> <br> 시사회 이후 '재미와 감동을 다 잡은, 완성도 높은 영화'로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표한 이정은은 "무해하다는 느낌 보다는 '건강한 코미디 드라마가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할 때쯤 만난 작품이다"라면서 "관객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흥행도 물론 중요하지만 건강한 콘텐트를 만드는 것도 필요한 일이니까. 유심히 다 찾아보고 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br> <br> "직접 참여한 배우로서 '좀비딸'을 '건강한 콘텐트'로 보는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이정은은 "일단 좀비를 대하는 태도가 좋다. 안타까움을 비추는 작품도 있지만, 대부분의 영상 매체에서는 좀비를 내 피를 빨아먹고 전염시키는 유해한 존재로 보고 찔러 죽이려 하지 않나. 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용기와 희생만큼 참을성도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br> <br> 이어 "우리가 코로나라는 엄청난 바이러스를 겪었지만 백신을 기다리고 견뎌냈던 것처럼, 어떤 건강한 무해함이 있다고 본다. 저는 그 시기를 우리가 이겨낸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 민족만큼 규칙을 지키고, 서로 보듬어주고, 의료계는 협조한 나라가 많이 없다. 그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좀비딸' 역시 악재 속에서도 뭔가를 지켜내려 하는 메시지와 그 과정이 건강했다"고 설명했다. <br> <br> 또 "가족의 끈끈함도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다. 따로 살던 가족들이 시골로 다 모인다. 핵가족화가 보편화 된 시대에, 요즘엔 부모도 자식 문제에 개입하지 않고 각자도생을 하는 집이 많다더라. 그런 면에서 '좀비딸'은 오랜만에 전 세대를 아우르는 느낌이 있다.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의 관계성도 건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br> <br> 그렇다면 이정은이 건강한 콘텐트를 바랐던 계기는 무엇일까. "문화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것을 표현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올 현상들은 다 나오게 돼 있다. 근데 그것이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쳐지다 보면 다른 면도 보고 싶어진다"고 밝힌 이정은은 "한동안 장르물이 쏟아졌는데, 재미있고 필요한 작품들이었지만 한켠으로는 청정하고 상쾌하고 시원한 작품이 보고 싶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br> <br> 이정은은 "코로나가 끝나고 미술 전시회에 가면 많은 분들이 바다 그림이나 초록색이 무성한 그림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왔더라. 그리고 그런 그림 판매율이 제일 높았다"며 "넓은 전경에 푸른 바다가 있고, 녹색이 무성한 그림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었는데 '좀비딸'이 딱 그런 작품이었다. 웹툰을 기반으로 단순해 보이는 구조일 수 있지만,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신선함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고, 필감성 감독이 그걸 아주 잘 만들어낸 것 같다"고 흡족한 마음을 표했다. <br> <br>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이정은은 극 중 정환(조정석)의 엄마이자 좀비가 된 손녀 수아(최유리)의 할머니 밤순으로 분해 흥과 정이 넘치고 케이팝까지 빠삭한 은봉리의 핵인싸 면모를 보인다. 사랑의 효자손을 휘두르며 좀비 손녀의 기강을 잡는 매력은 "역시 이정은"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영화는 오는 30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br> <br>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독시’ 원작자, 드디어 입장 밝혔다 “망설임없이 계약 동의한 이유는”[일문일답] 07-24 다음 삼성 폴드7보다 얇다더니···공식 스펙보다 0.6㎜ 더 두꺼운 中 아너 폴더블폰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