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암초와 충돌한 '보이즈2플래닛', 순항할 수 있을까 [IZE 진단] 작성일 07-24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A5fljWAmw"> <div contents-hash="1a252689a569db13fdf737f0e4d22687f2f46e88b22affec4f9cef14a2917974" dmcf-pid="fc14SAYcmD"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501985afa87261f5feb444fa57f8397ac88292e286217473a26f66bba813f3" dmcf-pid="4kt8vcGkD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ne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IZE/20250724142149880ksca.jpg" data-org-width="550" dmcf-mid="yK7juWbYr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IZE/20250724142149880ksc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Mne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b5b6851212ca19a23fe6fde41012365d965eb904b38d0f8a74d2833a8ce6780" dmcf-pid="8EF6TkHEOk" dmcf-ptype="general"> <p><strong>"시청자들이 더 잘 느낀다",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strong></p> </div> <p contents-hash="be92deae923faa64f82e5dd2d0b2783175f3d849d1b7e494c71dd68364df8b79" dmcf-pid="6XPkqH2Xsc" dmcf-ptype="general">CJ ENM 자회사인 웨이크원 소속 참가자 밀어주기 의혹을 우려하는 질문에 대한 Mnet '보이즈2플래닛' 제작진의 답변이었다. "그런 선택은 하지 않는다"는 답변 속에서는 단호함이 느껴졌다.</p> <div contents-hash="0d62c11e61e26087a34d49886a020ad87089f8fb550e415e469f6b901dd4bee1" dmcf-pid="PZQEBXVZrA" dmcf-ptype="general"> <p>제작진의 말이 맞았다. 시청자들은 첫 방송부터 위화감을 느꼈고 개인 연습생으로 나선 김건우, 강우진 참가자가 웨이크원 소속 연습생이라는 의혹이 터졌다. 김건우는 방영 전 가작 주목되는 시그널 송 센터에 발탁된 연습생이고, 강우진 역시 소속사 트레이닝을 받지 않은 일반인 참가자의 이미지를 강조했던 연습생이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1f51734b6b1dfec575265d588c917906f8a8cfe6b818ab76c1f30e5878f644" dmcf-pid="Q5xDbZf5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신영 CP/사진=Mne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IZE/20250724142151148dpne.jpg" data-org-width="600" dmcf-mid="B8C9IgvaD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IZE/20250724142151148dpn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신영 CP/사진=Mne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64b61b846d435ef3d5dab968d4075ccf1d1e0d467efe626bb2d4bcaf46c9f28" dmcf-pid="x1MwK541rN" dmcf-ptype="general"> <p>결국 웨이크원은 두 사람이 자사 소속 연습생이 맞다고 인정했다. 웨이크원은 기존 웨이크원과 웨이크원-H(힙합)뿐만 아니라 김건우, 강우진까지 무려 4팀을 출전 시킨 셈이 됐다. 웨이크원은 김건우는 연습생 계약 전 프로그램 지원 및 심사가 진행됐으며, 강우진은 기존 연습생들과 음악적 콘셉트에 차이가 있어 개인으로 출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p> </div> <p contents-hash="8b283fe8d70d74f8a576c5387ef7629112a61d51805e63b000e8361b2d65169e" dmcf-pid="yLWBmnhLIa" dmcf-ptype="general">연습 기간에 차이가 있고, 음악적 콘셉트가 달라 소속 연습생을 개인 연습생으로 참가시켰다는 해명에 납득하고 고개를 끄덕일 시청자는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의 개인 참가자는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태도 등으로 응원을 받는 경우도 많다. 김건우, 강우진 연습생 역시 이러한 방송에서 이러한 이미지가 비춰줬다는 점을 고려하면 웨이크원의 해명을 순순히 받아들이기는 더욱 힘들어진다.</p> <div contents-hash="962beb1bf4f241ec46e36b2874d946f16b4219544c95c335025605fefeb1a859" dmcf-pid="WoYbsLlowg" dmcf-ptype="general"> <p>두 사람과의 계약을 종료해 두 사람은 계속해서 개인 연습생으로 출연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렇지만, 이제 두 연습생을 향한 시선은 응원보다는 불신에 가깝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a36dbfe46bcdb597b2f286671f5f48d0cd062f8a63b320bc83f76f8d5f6d59" dmcf-pid="YgGKOoSgE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로베이스원/사진=Mne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IZE/20250724142152471afmf.jpg" data-org-width="600" dmcf-mid="bHmqriCnI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IZE/20250724142152471afm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로베이스원/사진=Mne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6c35bbd5d8f75377663da33ab9d2520c4f0b7a49b8e1a7a9b8a68f08cd7291a" dmcf-pid="GaH9IgvaIL" dmcf-ptype="general"> <p>현재 웨이크원 소속 아이돌 그룹은 걸그룹 케플러와 이즈나,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있다. 세 그룹 모두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했다. 하지만 케플러와 제로베이스원은 활동 기간이 정해진 프로젝트 그룹이고 이즈나는 7년간 활동하는 정규 그룹이라는 차이가 있다. </p> </div> <p contents-hash="71a02b9408640027e8f62189b9fa189a7ba2447deae9621dcfcde9b83526ef6f" dmcf-pid="HD3PyEXDwn" dmcf-ptype="general">그중 가장 인상적인 성과를 낸 건 제로베이스원이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발매하는 모든 앨범을 밀리언셀러로 만들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문제는 이들의 계약 기간이 내년 1월 끝난다는 것이다. 케플러처럼 극적인 계약 연장의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희박하다.</p> <div contents-hash="395376bc447264b777e49a7fe79b95ff1c0280d6b0678144dbfc51c1dbf89523" dmcf-pid="Xw0QWDZwmi" dmcf-ptype="general"> <p>제로베이스원 멤버에는 웨이크원 소속 김태래가 있다. 매니지먼트인 동시에 멤버들의 소속사로 시간을 보낸 웨이크원에서는 제로베이스원과 같은 성과를 기대하고 더 많은 연습생을 출연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모두가 웨이크원 소속이면 특혜 논란이 불거질 것이 뻔하니 개인 연습생으로 우회시키면서 말이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f786ba0636ce0bd72bef45f0793c9e5b881ca3957da92b53f6796ccaa1f646" dmcf-pid="ZrpxYw5rm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건우(왼쪽)와 강우진/ 사진=방송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IZE/20250724142153845rhmr.jpg" data-org-width="600" dmcf-mid="2qX2CaTNr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IZE/20250724142153845rhm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건우(왼쪽)와 강우진/ 사진=방송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54c60046191a02190ce9ede256357529ecd9a0ae8c57e57d0b4419d7342b6b1" dmcf-pid="5mUMGr1mrd" dmcf-ptype="general"> <p>프로그램과 제작진을 향해서도 불신이 팽배하다. '보이즈2플래닛' 제작진은 투표 과정에서 삼일PWC의 검증을 받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과거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이 적발된 이후 이들은 계속해서 외부 기관을 통해 투표를 검증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p> </div> <p contents-hash="626b9aa55eb282e386a621f09ed71356fcef8fabb8fe58abf36c4eb889994ca1" dmcf-pid="1suRHmtsEe" dmcf-ptype="general">그러나 소속사 연습생을 개인 연습생으로 둔갑시키고, 의혹이 제기될 때까지, 침묵하고 있는 것은 외부 기관을 통해 투표수를 검증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다. 이러한 논란이 제기되기 전부터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시청자가 많았는데, 특정 기획사 그것도 CJ ENM의 자회사를 밀어준다는 의혹은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데뷔조 멤버 수, 활동 기간을 못 박아 놓지 않았다는 점 역시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다.</p> <p contents-hash="4e0c25f02a7784d77f6ae87f88bfe007945a5136fbd10513cbe489086ead0e61" dmcf-pid="tO7eXsFOOR" dmcf-ptype="general">2회 방송에서는 '계급결정전'에 이어 다음 관문인 '시그널송 테스트' 연습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데뷔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나 첫 방송부터 조작, 편애 의혹이라는 암초가 등장했다. 확실한 것은 제작진 스스로 이 암초로 향했다는 것이다. 과연 '보이즈2플래닛'은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순항할 수 있을까.</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①] '좀비딸' 이정은 "2NE1 댄스? 부담감 컸다…K팝인데, '뽕삘' 느낌" 07-24 다음 이세영, 성형외과 상담실장 제안 받아…"월 3000만원 준대서 흔들렸다"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