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제곱미터' "층간소음 들리면 외롭지 않다?" 강하늘의 뜻밖의 고백 [영화人] 작성일 07-24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9H6mnhLyP"> <p contents-hash="5678f8eef48a521ff541d49d4ac6f6d07a22d8b84a8177c120bc9b989c5f45d2" dmcf-pid="b2XPsLloh6"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에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1401호 '우성'을 연기한 강하늘을 만났다. 그는 주택담보대출부터 퇴직금, 원룸 보증금, 엄마의 마늘밭까지, 영혼까지 탈탈 끌어모아 '국민 평수 32평' 84제곱미터 아파트에 입성한 후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의 범인으로 지목되며 인생이 꼬이는 인물 '우성'을 연기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b1adb3dfd361fc5bf13d7ac3f7e9486b6938fa4ffb790796b78e4dcdd95966" dmcf-pid="KVZQOoSgv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iMBC/20250724140304759pqsu.jpg" data-org-width="900" dmcf-mid="qPCqa6kPy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iMBC/20250724140304759pqs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88b787c610f3b9d9bbf3375e728994302362e161e5353f016fca99a49c7f77f" dmcf-pid="9f5xIgvaW4" dmcf-ptype="general"><br>이 영화를 본 시청자들의 가장 많은 반응은 "스트레스받는다"였다. 층간 소음 자체의 고통, 영끌족의 고난한 삶, 코인 투자 실패까지 모두 관객에게 스트레스를 안겼고, 결말까지 이어지는 험난한 서사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대해 강하늘은 "회차가 많았던 게 힘들었지 연기적으로 힘든 건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핸드폰, 코인 장면 모두 블루스크린으로 찍었다. CG 전이라 화면은 파란색인데 이게 맞는지 고민이 돼서 감독님과 약한 버전, 강한 버전으로 여러 번 찍었다. 결과물을 보니 노트북 화면과 핸드폰 화면이 너무 리얼해서 내가 진짜 깨진 줄 알았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84056c33597123b93a093fd4e11454d891518b070134a385f61ce42243bf3c0f" dmcf-pid="241MCaTNlf" dmcf-ptype="general">강하늘은 '스트레스'라는 감상에 대해 "대본에 있는 대로 연기했을 뿐"이라고 하며 "이게 만약 극장에서 상영됐다면 결말이 좀 더 명확하고 속 시원해야 했을 거다. 극장을 나서는 관객을 위해서라면 확실한 결말이 있었겠지만, 넷플릭스용 작품이라 열린 결말이 가능했다고 본다"며 열린 결말이라 더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이어 "상업성보다 감독의 메시지가 강조될 수 있었고, 쇼파에서 보는 작품으로는 잘 맞는 결말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는 우성이에게 '비상구 하나는 만들어 놨어야 하지 않나' 하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 아무리 영끌을 한다 했더라도 엄마 땅은 놔두든지, 어느 하나는 지켜야 하지 않았을까 싶었다"며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을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2d557ca349f6cd10cd723fb54a81b6bd08593654d7848966feb2b3eab2354bbb" dmcf-pid="V8tRhNyjWV" dmcf-ptype="general">강하늘 본인은 층간소음에 시달려본 적은 거의 없다고 했다. "의자 끄는 소리나 쿵쿵거리는 소리 정도밖에 없다. 그런데 진짜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많더라"며, "저는 오히려 그런 소리를 들으며 '아, 나 혼자 사는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집에 오래 있다 보면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쿵쿵거리는 소리에 안도감을 느꼈다"는 엉뚱한 말을 해 웃음을 안겼다. </p> <p contents-hash="5f2f8d41a355c5ffa45418029ea47b31e938c8499676f47826f7c2a40a98b4e0" dmcf-pid="f8tRhNyjy2" dmcf-ptype="general">제작보고회에서 강하늘은 김태준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이 대단했다는 말을 했었다. 강하늘은 "디테일에서 오는 힘을 저도 좋아한다. 특히 제가 좋아했던 장면은 땀 한 방울이 흐르기를 기다렸다가 촬영하는 신이었다. 신체의 아주 작은 부분을 클로즈업 하고 있었기에 움직일수도 없이 가만히 기다리고 있다가 땀이 또르르 흘러내리면 OK 사인이 나오는 장면이었는데, 거의 스킬 싸움이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12363468d42e91842963ee4ce660e1e021932683d84aac6e6bd478cc00c42dee" dmcf-pid="46FeljWAv9" dmcf-ptype="general">김태준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강하늘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 덕에 현장 분위기가 좋아졌음을 칭찬했다. 이에 대한 화답이 없냐는 말에 강하늘은 "감독님이 살가운 스타일은 아니다. 저도 그런 칭찬에 오글거려서 힘들어하는 편인데, 감독님은 경상도 스타일이어서 좋으면 '음~ 좋다', 별로면 '다시 한 번' 하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말수는 적지만 순간순간 귀여운 매력이 있었다. 처음엔 시니컬한 느낌이었는데, 모니터 앞에서 장면이 잘 나오면 몸을 흔들흔들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오케이를 하시고는 혼자서만 작게 몸을 움직이시면서 만족감을 표현하시던데 그런 사랑스러움이 느껴졌다"고 웃으며 전했다. </p> <p contents-hash="8427f364ba4d59c63e32c73a795ad88fc1693dc839fa83101266ab3d70372721" dmcf-pid="8P3dSAYcCK" dmcf-ptype="general">실제 강하늘은 재테크에 관심이 거의 없다. 신용카드도 쓰지 않고 체크카드만 쓰고 있는 그에게 극중 우성이의 제테크는 상당히 이질적이었을 것. "주변 배우 친구들이 왜 재테크 안 하냐고, 바보짓이라고 할 정도로 말한다. 그런데 그 성격 자체가 안 맞는다. 대충 듣고, 가끔 확인하라는 말도 귀찮게 느껴진다. 그래서 신용카드도 안 쓰고 체크카드만 쓴다"며 웃었다. 이어 "물욕도 별로 없다. 내 것이 생기면 관리해야 하는데 그게 귀찮다. 부모님은 자꾸 권유하시지만, 그냥 넘어가게 된다. 아직은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다. 집도 월세를 살고 있다. 세를 살면 집주인이 관리해주는 게 편하다. 내가 집주인이 되면 모든 걸 내가 해야 하니까. 그게 내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817d61cbb3826efcdff1ee797996e228f26779c3e89ca785c6cf25f77dd811eb" dmcf-pid="6Q0JvcGklb" dmcf-ptype="general">실제 자신과 극과 극의 성격인 캐릭터이지만 정말 현실에서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 처럼 연기를 한 영화 '84제곱미터'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p> <p contents-hash="37df6963d1a16bcf324efaa4ee7d172edd9495948f923ed37efc0652e0c86f7c" dmcf-pid="PxpiTkHESB" dmcf-ptype="general">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명수, 공무원에 감사 인사…"고생 많으십니다" ('라디오쇼') 07-24 다음 배우 서민주,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식 참석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