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 접수 시작…현정화 1호 선수 등록(종합) 작성일 07-24 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세계 최대 규모 탁구 동호인 축제…올해 등록 시 얼리버드 혜택</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4/AKR20250724100200007_01_i_P4_20250724125419619.jpg" alt="" /><em class="img_desc">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수석부회장(왼쪽)과 김홍규 강릉시장<br>[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강릉=연합뉴스) 이동칠 류호준 기자 = 세계 탁구 동호인들의 잔치인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선수권대회 참가 신청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왕년의 '탁구여왕'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수석부회장이 가장 먼저 등록했다.<br><br> 24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접수 개시와 함께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이 대회 첫 번째 등록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br><br> 현정화 집행위원장은 세계적인 탁구 레전드다. <br><br> 그는 탁구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대회 때 양영자와 함께 여자복식 금메달을 땄고, 1993년 예테보리 세계선수권 때는 단식 정상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4/AKR20250724100200007_02_i_P4_20250724125419633.jpg" alt="" /><em class="img_desc">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현정화(왼쪽)와 양영자<br>[연합뉴스 자료 사진]</em></span><br><br>1989년 도르트문트 세계선수권에서 유남규와 혼합복식 우승을 합작했고,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때는 남북 단일팀으로 여자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등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단체전 등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위업을 이뤘다. <br><br> 그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국제탁구연맹(ITTF) 명예의 전당 멤버가 됐다.<br><br> 이번 강릉세계마스터즈선수권은 2년마다 열리는 국제 생활체육 탁구대회로, 40세 이상 탁구 동호인과 전·현직 선수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탁구 축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4/AKR20250724100200007_03_i_P4_20250724125419676.jpg" alt="" /><em class="img_desc">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출범식 장면<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경기 종목은 남녀 단식·복식·혼합복식 등 5개다.<br><br> 참가자는 5세 단위로 나뉜 총 11개 연령대 부문에서 경쟁한다.<br><br> 2024년 로마 대회에는 109개국에서 6천1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br><br> 한국에서는 내년 강릉에서 처음 열린다.<br><br> 시는 'Serve Your Dream'(당신의 꿈을 서브하세요)을 슬로건으로 4천명 이상의 선수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br><br> 선수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www.gangneung2026.com)를 통해 할 수 있다.<br><br> 올해 등록 시 얼리버드 혜택이 적용돼 참가비는 210달러(약 28만원)이며 내년부터는 270달러(약 36만원)다.<br><br>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info@gangneung2026.com)로 하면 된다.<br><br> 대회 공동위원장을 맡는 김홍규 시장은 "대회 홍보 및 시설 개선 등 대회전까지 필요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스포츠 관광도시의 모델 확립 및 도시 브랜드 홍보로 강릉시가 국제관광 도시로 진입하고,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br><br> chil8811@yna.co.kr, ryu@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 “美 수출하는 뇌 수술 로봇, 경쟁력 충분” 07-24 다음 '女 에페' 송세라, 세계펜싱선수권 동메달 획득→3년 만에 포디움 입성 '랭킹 1위 유지'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