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정석 “‘좀비딸’ 부성애 끌려...여름의 남자 감개무량” 작성일 07-24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엑시트’ 윤아와 여름 경쟁? 서로 잘 됐으면”<br>“6살 딸 괴물 무서워해...‘좀비딸’ 나중에 보여줄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Y2IUhUlX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b94ee4c4cd5007718ab71605ec977514c44a99c3d3bf96a8f910353e130586" dmcf-pid="VGVCuluS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정석이 ‘좀비딸’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tartoday/20250724124203549evfh.jpg" data-org-width="700" dmcf-mid="xx0qiqiB1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tartoday/20250724124203549evf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정석이 ‘좀비딸’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NEW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42a821f4b49b40233d86a4971bbc10b613f56186b5e32e052e9273c11241248" dmcf-pid="fHfh7S7v1n" dmcf-ptype="general"> ‘여름의 남자’로 불리는 배우 조정석(45)이 돌아왔다. 이번엔 좀비 딸을 둔 아빠로 변신했다. </div> <p contents-hash="fb2eea8bc9b3633a81f8978cb8a1f16979136bb06ec8018ab5a43fcb85e9a996" dmcf-pid="4bg3MpMUXi" dmcf-ptype="general">30일 개봉하는 영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뷰를 기록한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정석은 ‘좀비딸’에서 맹수 사육사에서 좀비딸 훈련사가 된 딸바보 아빠 정환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5eb7cf150a6bab1ad3afb5a924417cffa5045113578bd2e59db969e8d68c9190" dmcf-pid="8Ka0RURuHJ" dmcf-ptype="general">조정석은 24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두고 시사 반응이 나쁘지 않아 기분 좋다. 배우들끼리 후기 찾아보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치얼업 됐다. 뚜껑을 열어봐야 하지만, 시작하는 느낌은 좋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58738a39d3218fe92144bde4e84880c2eeeb988b30d6325f1b22c9347891a061" dmcf-pid="69Npeue75d" dmcf-ptype="general">조정석은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했고, 2020년 딸을 품에 안았다. 그렇기에 이번 작품에 더 끌렸다.</p> <p contents-hash="c962f820156081ed11ea7d4089e1ede24426d7f2e312f2b42754601d38a6d63d" dmcf-pid="P2jUd7dzXe" dmcf-ptype="general">그는 “제가 아빠가 되다 보니 이 작품의 부성애가 크게 와닿았다. 제 눈에는 흡입력 있게 들어와서 너무 해보고 싶었고 제 의사를 강력하게 어필했다. ‘이거 내 건데?’라고 말했다는 건 와전됐다. 그런데 그만큼 마음에 들어서 하고 싶었다”며 ‘좀비딸’ 출연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5a96bf6cb460eaeecb91edab545b5df8127c0cfbe2b873f2bce92693ac587d58" dmcf-pid="QVAuJzJqZR"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 작품 선택도 자연스러웠고 감정 연기도 자연스럽게 나왔다. 어떤 다른 작품보다 더 애를 쓰고 끄집어내는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감정이 폭발적으로 나왔다. 오히려 그걸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며 “제게 코미디를 기대하는 분이 많아서 코미디가 더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거다. 개인적으로는 부성애나 감동적인 부분을 연기하는 게 어색하거나 어렵지는 않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3e5d2c07b6fac32b38893617806612fbf529b762b66d989a75b6e8d001bfefc" dmcf-pid="xfc7iqiBXM" dmcf-ptype="general">또 그는 “이 영화를 찍으며 딸에 대한 부성애가 커졌냐고 한다면 변화가 없다. 저는 그 자리에 있는 것 같다. 아빠니까. ‘네가 예쁘고 착해서 좋아’라는 느낌이 아니라 ‘난 네가 그냥 좋다’는 느낌이다. 아빠가 됐으니까 이 아이를 책임져야 하고, 자연스럽게 부성애라는 말이 저에게 장착됐다. 동물이 새끼를 낳고 핥아주지 않나. 그게 경험이 있어서 하는 게 아니니까 아이가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543311d992b5c4d358812ad72d762850a99a19ef29ebc34cda4378a26a6c77" dmcf-pid="yCukZDZw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정석이 6살 난 딸과 부성애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tartoday/20250724124504180iqcq.jpg" data-org-width="700" dmcf-mid="9NrKa2aV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tartoday/20250724124504180iqc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정석이 6살 난 딸과 부성애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NEW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aded68fa82f601e991fe9f7bccb6422c1fcac340425a2a62cd17a5ec7e5a6dd" dmcf-pid="Wh7E5w5rXQ" dmcf-ptype="general"> 절절한 부성애를 그려낸 조정석이지만, 안타깝게도 ‘좀비딸’은 나중에 보여줄 생각이라고. </div> <p contents-hash="9077561dc933a95dbe67e4a5b205a473c9cd56f4223c2475e41f7c713a70a176" dmcf-pid="YLvQrMrRGP" dmcf-ptype="general">그는 “딸이 지금 6살이다. 12세 관람가라 부모님을 대동하면 볼 수 있지만, 아직 딸이 괴물을 무서워할 때라 좀비도 무서워할 것 같다. 조금 더 있다가 보여줄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제 작품은 다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abe5bddb5e08f743781260346fa513fa36854bfc3b520ae05998f3b80f143d3" dmcf-pid="GoTxmRme56" dmcf-ptype="general">이어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 그 기준은 모르겠지만 가정에 충실한 아빠가 되고 싶다. 가정에 충실하면 더 같이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추억거리도 만들 수 있지 않나. 저의 바람이다. 거미가 어느 유튜브에서 나와서 ‘자기 하고 싶은 걸 다 하며 산다’고 해서 너무 오해를 받고 있다”고 너스레를 떤 뒤 “하고 싶은 걸 다 하는 건 아니고 적절히 하고 있다. 개인 시간 존중해주는 것도 충분히 만족한다. 그렇지만 다 하지 않는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8472f18ab5ae7b598e3571d3b6cd2bf0369f07aa34ebcbf9dfe5276d822b1a4a" dmcf-pid="HgyMsesdX8" dmcf-ptype="general">조정석은 ‘좀비딸’에서 만난 최유리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과 호흡도 “최고”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3957c8a4d58e8ef91813edc484acb5b74026676a2584fab4c307420831e46641" dmcf-pid="XaWROdOJ14" dmcf-ptype="general">극 중 딸로 나온 최유리에 대해서는 “예의 바르고 착하다. 완벽에 가까운 친구다. 현장에서 제일 어린데 어른 같더라. 작품에 임하는 자세도 좋고 스태프들과 관계도 좋고 부모님이 누군가 궁금증을 자아내더라. 나도 유리처럼 잘 키워야겠다. 잘 양육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c4025df98c9ede247969b24df349accbd4ee1e033e853e63d99fefe8a09552c" dmcf-pid="ZNYeIJIi1f" dmcf-ptype="general">이정은 윤경호 조여정에 대해 “최고의 배우들이라 호흡은 믿어 의심치 않았다. 같이 동료로서 이 역할과 작품에 최선을 다해 임해줘서 저도 많은 도움을 받았고, 여러 가지 의미로 이 작품을 선택해 줘서 고마운 마음”이라며 “저희 단체 카톡방 제목도 ‘좀비 여고 동창’이다. 다들 만나면 ‘꺄르르’하면서 주야장천 웃긴 이야기를 한다. 그런 느낌의 호흡이었고, 최고의 앙상블이었다”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2d0a33287c2451a31b239bff75903bb128b09da98f38673919ce79a90b7c489e" dmcf-pid="5jGdCiCnZV" dmcf-ptype="general">코미디 경쟁심도 없었다며 “코미디를 잘 살리기 위해 모두 한 지점을 바라봤다. 코미디는 호흡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웃겨야 한다는 부담도 서로 주지 않았다”며 “그리고 필감성 감독이 코미디를 너무 사랑하는 부분이라 그런 호흡을 기가 막히게 잘 연출해줬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9a880dec3c4e2c40381e82c31412f04816a453bb7c59f09b2de60794b76c1e8" dmcf-pid="1AHJhnhLZ2" dmcf-ptype="general">애용이로 출연한 고양이에 대해서도 “동물이 잘한다는 게 어불성설 같지만, 애용이 역을 맡은 금동이도 연기를 잘하더라. 적재적소에 표현해야 할 것들을 완벽하게 구현하니까 현장에서 우리보다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고 했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c4c9f6cebcd27c144899d37390f200d2a735edbe46d16215166a5f32d154cc" dmcf-pid="tcXilLloX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정석이 윤아와 여름 극장가에서 맞붙게 된 심경을 밝혔다. 사진|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tartoday/20250724124206262qktw.jpg" data-org-width="700" dmcf-mid="WXoEXEXDG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startoday/20250724124206262qkt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정석이 윤아와 여름 극장가에서 맞붙게 된 심경을 밝혔다. 사진|NEW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86a08cefa4e8c67b1f7660b954ee7e1f71f3cbaf8c10d878e36f9d9993f9ccc" dmcf-pid="FkZnSoSgXK" dmcf-ptype="general"> 조정석은 윤아와 호흡을 맞췄던 영화 ‘엑시트’(약 942만 명), ‘파일럿’(약 471만 명)으로 여름 극장가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div> <p contents-hash="2142f46ad516901826aae35fe5c20b04bcbe27442c1af2c56aeea5b3060c9a13" dmcf-pid="356vByBWYb" dmcf-ptype="general">이에 그는“‘여름의 남자’라는 수식어를 제가 만든 건 아니지만, 너무 감개무량하다. 개봉 시기를 제가 정하는 게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됐다”며 “이번 작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시사회 반응이 좋더라. 개인적으로는 웃음과 감동을 잡았다는 반응이 좋았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p> <p contents-hash="0ded15163b93a1f38b0bd911cb9267f0a14754f07d2b01d303303ec61231e985" dmcf-pid="01PTbWbYXB" dmcf-ptype="general">조정석은 올여름 극장가에서 윤아와 경쟁자로 맞붙게 됐다. 윤아는 8월 ‘악마가 이사왔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p> <p contents-hash="5763daf6dd0f32e2c342a1dd6c1308f16ca5132282b164374c6c392e87908799" dmcf-pid="ptQyKYKGHq" dmcf-ptype="general">조정석은 “윤아는 가족이나 다름없다. 서로 잘됐으면 좋겠다. 뻔할 수 있지만, 진심으로 그런 이야기를 했다. 윤아가 오빠가 먼저 개봉하니까 잘 이끌어주면 자기도 밀고 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극장가 침체된 느낌인데, 우리 둘이 뭔가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아가 어디서 되게 의미 있는 순간인 것 같다고 했는데, 저도 공감되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d59de8b87d06bd931629939ddc2a38801f6ef0171f26ff44c44630bbfc78a2d" dmcf-pid="UFxW9G9HXz"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윤아가 이야기했듯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 극장가에 활기가 돌았으면 좋겠다. 물론 우리 작품이 제일 잘됐으면 좋겠다는 건 당연하다. 바람이 있다면 제가 맨 처음 시나리오 봤을 때 재미있게 느낀 부분을 많은 분과 공유하고 싶다”고 바랐다.</p> <p contents-hash="25c4c447a4efb000a923573071457f96c5d534198531bbb31a19aaec5fe1a8aa" dmcf-pid="u3MY2H2XY7" dmcf-ptype="general">[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30돌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 역사·정체성 담은 공식 포스터 공개 07-24 다음 조정석 "6살 딸, 내 얼굴에 머리 기른 것…그냥 판박이"[인터뷰]②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