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만의 금빛 메치기’ 김하윤, 여성스포츠대상 6월 MVP 작성일 07-24 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선수권 女최중량급 우승…1991년 문지윤 이후 처음<br>"그랜드슬램 꼭 이루겠다” 목표 밝혀</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유도 역사상 34년 만의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 금메달을 수확한 김하윤(25·안산시청)이 2025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MVP로 선정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7/24/0006073166_001_20250724121408311.jpg" alt="" /></span></TD></TR><tr><td>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MVP에 선정된 유도 김하윤. 사진=MBN</TD></TR></TABLE></TD></TR></TABLE>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34년 만에 따낸 금메달도 값지지만, 매번 어려움을 줬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상을 딛고 이겨낸 김하윤의 투혼이 가장 빛났다”며 “6월 MVP로 김하윤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br><br>김하윤은 지난 6월 2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도 세계선수권 여자 78kg 이상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아라이 마오에게 반칙승을 따내며 자신의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이로써 김하윤은 199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문지윤 이후로 세계선수권 최중량급 정상에 오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여자 선수가 유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중량급 정상에 오른 건 문지윤 이후 처음이다.<br><br>큰 대회에서 특히 강한 김하윤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빛을 발했다. 지난 2월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다쳤던 오른쪽 갈비뼈 연골 통증이 여전한 상황에서 김하윤이 세계 강자들을 상대로 투혼을 발휘했다.<br><br>준준결승에서 절친한 대표팀 후배 이현지(남녕고)를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천적이자 세계 랭킹 1위 프랑스의 로만 디코를 연장 접전 끝에 눌렀다. 결승에서 아라이 마오를 제압한 김하윤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우리 대표팀 중 유일한 개인전 금메달리스트가 됐다.<br><br>첫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에 선정된 김하윤은 “매번 다른 사람들이 받는 것만 보다가 이렇게 여성스포츠대상 MVP가 돼 정말 행복하다”면서 “곧 출전하는 독일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도 1등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br><br>이어 “앞으로 목표는 그랜드 슬램”이라면서 “아직 우승하지 못한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 1등이 돼 꼭 그랜드 슬래머가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드러냈다.<br><br>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매월 대한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해 시상하한다. 연말에는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들을 초청해 12월 종합 시상식을 개최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혼 박지윤, 제주 떠나 자녀와 여름휴가‥혼자 다 하는 만능맘 07-24 다음 UFC 톱75 레벨 박대성, 자유계약선수 됐다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