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고유정 수감' 교도소, 펜팔 소개팅 봇물…"체액·체모 넣기도" 작성일 07-24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XF5tmtsY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6b42a976dbb80103102444a63f71461806a4ffcd56f606c18164c8222c418c" dmcf-pid="7Z31FsFO1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 퀴즈 온 더 블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EWS1/20250724114849928krov.jpg" data-org-width="1400" dmcf-mid="p7Orsesd1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EWS1/20250724114849928kro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 퀴즈 온 더 블럭')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a1e12f59404c6450bf9c4760cecf1a33f0ca02b77bb0696bde6d6b5670b46f" dmcf-pid="z50t3O3I1Q"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교도소 수용자들이 랜덤으로 펜팔 편지를 보내고, 그 안에 체모와 체액까지 넣어 주고받는다는 사실이 전해졌다.</p> <p contents-hash="c393c8d103e4586819a39f3e81a726abb733ba677cda97c072e2e1489f985440" dmcf-pid="qxJRd7dzHP" dmcf-ptype="general">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여성 강력 범죄자들을 집중 수용하는 최초의 여성 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 교도관 김혜정, 도유진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p> <p contents-hash="bdf36ca1772b9559f9d7deaba067e548f2e24e5b917fd4388d12f4cf17275ba2" dmcf-pid="BMieJzJqY6" dmcf-ptype="general">청주여자교도소에는 전과 10범 사기 행각을 벌인 전청조, 전남편 살인 사건의 고유정, 보험 연쇄 살인 사건 엄인숙, 여대생 청부 살인 윤길자, 정인이 사건 장하영 등 국민적 공분을 산 강력 범죄 수용자들이 수감된 곳이다.</p> <p contents-hash="ab015a966255f1912cce73a33624ebd00f2be0c075132a6a50749e10483f1a6a" dmcf-pid="bRndiqiBX8" dmcf-ptype="general">해당 교도소에는 기결수, 미결수 합쳐 총 800여 명이 수용돼 있다고 한다.</p> <p contents-hash="3eae693000be0949d5d9c4e869441b2d11b753e79126eec7c2fd951e158cfc2f" dmcf-pid="KeLJnBnbG4"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도 교도관은 재범 방지와 출소 후 사회 적응을 돕는 교육 담당인 '사회복귀과'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9567b95992adb4363e3c3c2110694e9a2da42945df68c81536754e4214d8ad8" dmcf-pid="9doiLbLKGf" dmcf-ptype="general">도 교도관은 "저희 과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서신 업무다. 수용자들끼리 펜팔을 그렇게 많이 한다. 저희가 그 안에 내용은 규정상 검열할 수 없어서 들어오는 편지, 나가는 편지 안에 있으면 안 되는 물건이 같이 딸려 오는지 보안 검열만 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c0b9ffb1d9b001bc99b06650b2b0203bff7e617e6138074342ea62945b14b3f" dmcf-pid="2JgnoKo9HV" dmcf-ptype="general">이어 "근데 펜팔을 많이 하다 보니 하루에 수백 통의 편지를 일일이 분류하고 검수하는 게 고충"이라고 토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48133399614b7802e645f1d20dd35d774c04480a39d32b01bb4462ff0454ad" dmcf-pid="ViaLg9g21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 퀴즈 온 더 블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EWS1/20250724114852371aaxg.jpg" data-org-width="1400" dmcf-mid="UcImOdOJ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NEWS1/20250724114852371aax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 퀴즈 온 더 블럭')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6a25aedc16bc912e0171597649bba0bd2c4cf4cf54d06b5d871a42b20321b4c" dmcf-pid="fnNoa2aVX9" dmcf-ptype="general">이를 들은 유재석이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닌데 펜팔 주고받는 게 가능하냐?"고 의아해하자, 도 교도관은 "서로 자기들끼리 소개시켜 준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a3565daf9ec6144a57e5423e67d3b4564a85c1acdf8c8bd031168ffc19e718a1" dmcf-pid="4pquzvzT5K" dmcf-ptype="general">도 교도관은 "'우리 방에 XXX번 형이 있는데 잘생겼다. 혹시 그 방에도 펜팔 할 다른 여자 있냐?'고 하는 경우도 많다"며 "사실 편지를 주고받으려면 수용 번호를 알아야 편지가 간다. 랜덤으로 수용 번호를 써서 발송하면 그게 우연히 매칭되기도 한다. 그렇게 펜팔을 많이 한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e714689c358cd1aada09d4dbb0d0d0797f513b2aa1c4b3b33ed257295e5ab6e7" dmcf-pid="8UB7qTqy1b" dmcf-ptype="general">또 도 교도관은 "섬유유연제 안에 편지를 보관했다가 좋은 향기가 나게끔 해서 상대방 소에 발송하기도 한다"라며 "상상도 못 하시겠지만 편지 안에 체모나 체액이 같이 들어있기도 한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c9eaac6edd4d0a19fbd502cd359311ec41538d2349fa2d1b521a2ed081efe253" dmcf-pid="6ubzByBWZB" dmcf-ptype="general">아울러 도 교도관은 수용자들의 민원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쏟아진다며 "'나 얘랑 못 살겠다. 방 바꿔달라' 시작해서 '식단 바꿔달라' '원산지 어디냐?'고 한다. 한 번은 식단에 삶은 감자가 나왔는데 감자 모양이 못생겼다고 바꿔 달라고 난동 피우는 수용자도 있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2898d1bbbf762e2406aa2651d18c7bde46922326592539ab9082a1b225f2b79" dmcf-pid="P7KqbWbYYq"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방 안에서 수용자들이 식빵에 요구르트나 주스를 섞어 실온에 두고 발효한 뒤 술처럼 만들어 마신다. 그 이후 식빵이 금지됐다. 트럼프 카드, 화투, 윷놀이도 만들어서 하는데 진짜 같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f7b3ff12d1e07f2ae5811a0007ab6f22c2fa7546b4e44867cfae7437217b318f" dmcf-pid="Qz9BKYKGXz" dmcf-ptype="general">sby@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뻘건디의 날"..빈지노, '정치색 논란' 후 두 달만 근황 [스타이슈] 07-24 다음 이지현, 이혼 후 공황장애 고백…"횡단보도 건너는 것조차 무서웠다" [RE:뷰]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