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미디어 기술료 '1000억원' 돌파...독자 기술로 기술 주권 확보 작성일 07-24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V4PzvzTmX"> <p contents-hash="fda6125eac100700b317356923e7a4a56c6ad7dc25c9641df1e9804d33214764" dmcf-pid="Kf8QqTqysH" dmcf-ptype="general">우리 연구진이 차세대 미디어 압축 및 방송 전송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며, 막대한 기술 수익과 글로벌 산업 기여를 실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ebf89c3220d038627b4ba1e038b8fdcf5f1f4cc30b618b910b2614346a9de3a" dmcf-pid="93p7HkHErG" dmcf-ptype="general">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미디어연구본부는 박사급 연구원 80여명이 소속된 세계 수준 연구 조직으로, 지난 20여 년간 비디오·오디오 압축 기술과 방송 전송 기술 분야에서 엠펙(MPEG)·북미 방송 표준화 기구(ATSC) 중심 핵심 원천기술을 지속 개발해왔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da1df4978ca45c06de3c91074d2d1249287844a4146bcebb0966e6192b04e7" dmcf-pid="20UzXEXDr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 ETRI 연구진이 5G 통신망과 UHD 방송망을 융합한 ATSC 3.0 기반 차세대 방송 전송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etimesi/20250724113749814vkmi.jpg" data-org-width="700" dmcf-mid="zlB9FsFOr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etimesi/20250724113749814vkm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 ETRI 연구진이 5G 통신망과 UHD 방송망을 융합한 ATSC 3.0 기반 차세대 방송 전송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f04d5e8adf2e629152e01e16c40cfe646eccabd4e526954181a9a9ace9c40a" dmcf-pid="VpuqZDZwOW"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고효율 비디오 압축(HEVC) △다용도 비디오 압축(VVC) △개방형 비디오 압축(AV1) △음성 및 오디오 통합 압축(USAC) △다채널 오디오 압축(3DA) △HTTP 기반 적응형 스트리밍 기술(DASH) △방송 전송(ATSC 3.0) 기술 등 미디어 분야 주요 국제 표준에서 2000여 건 특허를 확보했고, 누적 기술료는 1000억 원을 돌파했다.</p> <p contents-hash="55f3b9aac12e557b3e8fc323bf28fd8d95798edfc4139f19b64eac47c4feacc0" dmcf-pid="fU7B5w5rEy" dmcf-ptype="general">이런 기술들이 앞으로도 글로벌 산업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돼, 추가 기술료 수익도 가능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1de4515cce7c812a3fbd8ca9c206c9c468effcebbd3c258d6701c4a81c7652c6" dmcf-pid="4uzb1r1mwT" dmcf-ptype="general">특히 오디오 압축 표준인 음성 및 오디오 통합 압축(USAC) 및 다채널 오디오 압축(3DA)은 MPEG 공식 품질 평가에서 2008·2014년 독일 프라운호퍼(FhG)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며 돌비, 소니를 앞섰다. ETRI 연구개발(R&D)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다.</p> <p contents-hash="b7a32533be5e8736b29f925c8d41e56d45d56bbfe1447ac6b4fbe02039595423" dmcf-pid="87qKtmtsmv" dmcf-ptype="general">2023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제144차 MPEG 국제표준화 회의에서는 '기계를 위한 비디오 특징 압축 기술(FCVCM)' 부문에서 ETRI가 세계 1~2위를 동시 차지하며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처리 분야에서도 기술 우위를 재확인했다.</p> <p contents-hash="b566aa8344e271de40ee5ecfd8feb912ef91e1e1992ff68df05578f957093246" dmcf-pid="6zB9FsFOIS" dmcf-ptype="general">또 ATSC 3.0 기반 차세대 방송 전송기술은 브라질의 차세대 방송 규격 'TV 3.0'의 핵심 기술로 채택돼, 지난해 7월 SBTVD 포럼에서 공식 표준으로 인정받았다. 함께 채택된 VVC 및 3DA 압축 기술은 브라질 방송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324c56634d1e1a271624b5fe3f009fbb09f34bd8d9f673e20ee07b7c63fc54" dmcf-pid="PJngPFP3O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ETRI 연구진이 VVC 대비 압축률이 향상된 Beyond VVC 후보 기술의 표준 채택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etimesi/20250724113751081qtae.jpg" data-org-width="700" dmcf-mid="B6aARURuD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etimesi/20250724113751081qta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ETRI 연구진이 VVC 대비 압축률이 향상된 Beyond VVC 후보 기술의 표준 채택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00b5bc65c70b0dfc039c1b6f39fd3263f857a5b412ec7974a3717f1bd5bee3" dmcf-pid="QiLaQ3Q0sh" dmcf-ptype="general">ATSC 3.0 표준 기술은 지난 2017년, 북미 차세대 방송표준으로도 채택됐다. ATSC 3.0은 기존 ATSC 1.0에 비해 더 높은 화질(UHD), 양방향 서비스,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국에서는 2017년 세계최초로 지상파 UHD 방송에 도입됐으며, 미국에서는 2020년 넥스트젠 TV 본방송에 도입됐고, 이후 차세대 방송 표준으로 확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b12521db4ec907fa3018928ca1cea7d84855022689f6dfa67874d03bb2cabd84" dmcf-pid="xnoNx0xpEC" dmcf-ptype="general">이런 국제표준화 성과는 기술료 수익 창출로 이어졌으며, 다시 도전형 원천기술 연구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 최근 6년간 ETRI 기술이 창출한 미디어 코덱 분야 경제적 가치는 약 1조2915억 원으로 추산된다.</p> <p contents-hash="fb3bf618d88b1801bcc09d31bcedc0297df537c28b0df135df4b79171fc8abc1" dmcf-pid="y5t0yNyjOI" dmcf-ptype="general">ETRI 기술은 현재 전 세계 50억 대 이상의 스마트폰, TV, 셋톱박스, 차량용 기기 등에 칩 또는 소프트웨어(SW) 형태로 탑재돼 있다.</p> <p contents-hash="8f6012a2d72e6680983dfa6e014dbb9a0fd529871cfba4915bc53739aede025c" dmcf-pid="W1FpWjWArO" dmcf-ptype="general">현재 ETRI는 6세대 압축 기술인 비욘드 VVC 및 포스트 USAC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공간음향, 입체 공간 비디오, AI 기반 압축 등 초고화질 메타버스, 확장현실(XR), 디지털 트윈, 생성형 콘텐츠의 효율적 전송을 위한 미래 미디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AI가 생성한 멀티모달 콘텐츠의 저장 및 전송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e4129b2465ba89d06bdf1185472480c70b853586bf81819997f0b473b97ce47d" dmcf-pid="Yt3UYAYcOs" dmcf-ptype="general">이태진 ETRI 미디어연구본부장은 “기술 개발과 국제표준화, 산업 적용, 특허 수익화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독자 기술 기반의 기술 주권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58693d87e07ca4032f5320c4999a46adb0f4b2cb1abdb21ccb1dac9143e2cd3" dmcf-pid="GF0uGcGkDm" dmcf-ptype="general">한편, ETRI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을 받아 △지상파 8K 미디어 브로드캐스트 송수신 기술 개발 △ATSC 3.0 이동방송 수신칩 개발 △초실감 테라미디어를 위한 AV부호화 및 LF 미디어 원천기술 개발 등을 수행 중이다.</p> <p contents-hash="3dcd155c376d1866f08f186828309fbaf00e5875e137fd58fc19ef8cf969f721" dmcf-pid="H3p7HkHEEr" dmcf-ptype="general">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장 얇다던 ‘아너 매직 V5’ 재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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