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지금? 위기의 마블 구원투수로 등판한 '판타스틱 4' 작성일 07-24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하성태의 사이드뷰] 미국식 가족주의와 낙관주의로 무장한 마블 판타스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dwNzvzT7A"> <p contents-hash="b399791cd6f6b7e5ecc46b2a75dd8b8cfbb484851b2f6e829afc05bfaf15f79f" dmcf-pid="6tVzsesd0j" dmcf-ptype="general">[하성태 기자]</p> <p contents-hash="302dae625868e6c0fe9b44e0820a2ca7433fd5f8c32205472da7a3194ec44d85" dmcf-pid="PFfqOdOJpN" dmcf-ptype="general">누가 봐도 위기다. 마블 말이다. 마블 천하가 지속될 줄 알았건만 그게 쉽지가 않다. 지난 4월 말 전 세계 최초 개봉한 <썬더볼츠*>는 흥행에 실패했다. 제작비 1억 8천만 달러를 들여서 전 세계 3억 5천만 달러 수익을 올렸는데도 1억 달러 정도 손실을 봤다. 근래 마블 영화 중 완성도가 높은 편이었는데도 그랬다.</p> <p contents-hash="de2ba42841567548af638ea1b4f2d4676e464d0ed63b79c2572b3d829ca0c9f4" dmcf-pid="Q34BIJIipa"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2월 공개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혹평이 이어졌다. 흥행 수익도 턱걸이 수준이었다. 디즈니플러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아이언하트>의 경우, 평론가들은 준수하다 평했지만 시청자들은 외면했다. 어찌 됐든, <썬더볼츠*>는 마블 페이즈5의 마지막 작품이었다.</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827f91e35bf7a0f44cd9ba31e6b90c43eda3cb6b95d76b4fbb6b765f2989ea06" dmcf-pid="x08bCiCnpg" dmcf-ptype="blockquote2"> "<썬더볼츠*>는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했다. 반면 관객들은 제목이나 등장인물들 대부분을 잘 몰랐다. 캐릭터들 상당수가 TV 시리즈에서 왔어요. 영화를 봤다면 달랐을 텐데, 일부 관객들은 '이 사람이 누군지 이해하려면 예전 시리즈들을 봐야 하나'라고 느꼈다. 우리는 사전 지식 없이 이해하도록 영화를 만든다. 그걸 관객에게 확실히 이해시키는 건 여전히 중요한 문제다." </blockquote> <div contents-hash="4e0219de93afdb5d0841bed57e8c6b15f7834f978bf53f36e46aedfca9125c0d" dmcf-pid="yNlrfZf53o" dmcf-ptype="general"> <br>정답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가 최근 외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털어놓은 속내다. <썬더볼츠*>가 확실히 그랬다. 뉴 어벤져스 5명 중 하나인 U.S. 에이전트나 빌런 발렌티나 모두 디즈니플러스 시리즈에서 주로 봤음직한 캐릭터들이다. 진입장벽이 높았다. </div> <p contents-hash="d89de5f5b736920c711d030fd99eff6b78f79397dae959049e62c9557f3e9041" dmcf-pid="WjSm4541pL" dmcf-ptype="general">마블의 이런 전략은 실패했다. 쿠키는 기본이요, 조연이나 빌런들을 세계관에 엮어내며 극장용 영화가 시리즈를 밀어주고 시리즈가 영화를 보완하는 형식을 수년간 지속해 왔다. 피로감이 누적됐다. 시리즈에 실망한 관객들이 극장을 덜 찾았고, 시리즈를 보지 않은 관객들은 극장에서 온전히 즐기기 버거웠다.</p> <p contents-hash="972471973a5c32ca10616c16e66d846e8086116f28a1b7b1b8b90826f9fd947a" dmcf-pid="YAvs818tpn" dmcf-ptype="general">오만했거나 돈벌이에 한눈을 팔았거나. 어쨌든 피로감이 쌓여갔다. 그 반대가 이상할 법했다. 50시간, 102시간, 그리고 127시간. 파이가 프로듀서가 밝힌 마블 콘텐츠들의 상영 시간을 더한 시간이다. OTT 디즈니플러스는 2019년 11월 출발했다. 각각 2008년 <아이언맨>부터 2019년 <엔드게임>까지 50시간, 이후 6년간 디즈니플러스 시리즈들을 더한 102시간, 거기에 애니메이션을 포함하면 127시간이다.</p> <p contents-hash="3b7db5ac80395deb41c4f03a265f883b2d553f3859ddbf71005d4f1a3868891b" dmcf-pid="GcTO6t6Fui" dmcf-ptype="general">마블 왕국은 시간, 즉 콘텐츠 양이 곧 수익이란 착각 속에 헤매왔다. 코로나19 펜데믹도 버틴 관객들이 지쳐갔다. 그 피로감은 멀티버스 세계관에서 정점을 찍었다. 이제 페이즈6이다. <썬더볼츠>로 불과 석 달 만에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하 <판타스틱 4>)이 24일 개봉한다. 케빈 파이기가 목놓아 변화를 다짐한 마블의 신작, 믿을 수 있을까.</p> <div contents-hash="e6cf5349b963dd64a0c992aa39062d59d24832c4e18ad018de9fbf5c33615f9b" dmcf-pid="HmXveue7pJ" dmcf-ptype="general"> <strong>눈에 띄는 미국식 가족주의와 낙관주의</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e90807a753785a471e88ad59b7862e797a320680d2ca204fe01099b7233db56d" dmcf-pid="XsZTd7dzpd"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ohmynews/20250724113001163xqou.jpg" data-org-width="1280" dmcf-mid="f4iQHkHE3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ohmynews/20250724113001163xqou.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스틸 이미지.</td> </tr> <tr> <td align="left">ⓒ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1d465863ebebdc1bdb03525dce3b6b78a3e05e1f7ef4efce0ec3be783ef05505" dmcf-pid="ZO5yJzJque" dmcf-ptype="general"> 말 그대로 흑역사다. 제시카 알바만 기억에 남는다는 평이 지배적인 폭스의 < 판타스틱4 > 제작이 2005년이었다. 2년 후 속편이 하나 더 나왔지만 악당이 실버서퍼였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저 그런 블록버스터였다. 2015년 리부트한 < 판타스틱4 >는 재앙이었다. 폭스 역사상 역대급 재앙 수준의 평가와 흥행 실패를 맛봤다. </div> <p contents-hash="0b4c17721272b5cea1f128a1ddba4afacc87e384231ea81abc8ce41f540773fd" dmcf-pid="5I1WiqiBpR" dmcf-ptype="general">< 판타스틱 4 > 실사 영화는 유독 안 풀렸다. 스탠리와 함께 마블의 양대산맥인 잭 커비 원작으로 1960년대부터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으로 미국인들이 오랫동안 사랑해 온 이 히어로들은 총 4편이 실사화되는 동안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많은 마블 팬들은 2015년 당시 차라리 안도했다. 폭스가 이 프로젝트를 포기하기를, 한창 주가를 올리던 마블 스튜디오가 온전히 < 판타스틱 4 >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했다. 그렇게 10년이 흘렀다.</p> <p contents-hash="9a9ad5179950605701ff89d4c35bd9ac61b7cfb60f01917ddfc56a7e299979d1" dmcf-pid="1CtYnBnbzM" dmcf-ptype="general">"왜 < 판타스틱 4 >이냐고? 이들은 마블 최초의 가족 히어로다. < 판타스틱 4 >는 마블 코믹스에 있어 역사적인 A급 캐릭터들이었다. 코믹스 내 크로스오버 작품들에서 모두 중요한 역할을 맡아 왔다. 우리가 이전엔 이 캐릭터들을 그렇게 다룰 수가 없었다."</p> <p contents-hash="e87623843640b15e1268f697cd83d04488301646c1d509d4d42d73c1230348bd" dmcf-pid="thFGLbLK7x" dmcf-ptype="general">케빈 파이기의 말마따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37번째 영화이자 54번째 작품인 < 판타스틱 4 >는 일종의 가족 영화다. 심지어 시작부터 임신이, 아이가 화두인 슈퍼 히어로 영화는 지금껏 없었다. 대놓고 미국식 가족주의와 낙관주의를 기존 슈퍼 히어로물에 이식했다. MCU 세계관을 염두에 둔 멀티버스긴 하지만 시대도 1960년대 뉴욕이다. 여타 히어로들이나 새로운 캐릭터의 간섭(?)이나 없이 온전히 이 가족의 이야기만 즐기면 된다.</p> <p contents-hash="a116292028109935cdba36e267b9731c0f4df3e55228e547de641fb64261e205" dmcf-pid="Fl3HoKo97Q" dmcf-ptype="general">소개부터 하자면, 우주 조종사 네 명이 우주 방사능에 노출되는 사고로 돌연변이 DNA를 갖게 된다. 신체를 자유자재로 변형하는 '미스터 판타스틱' 리드(페드로 파스칼)와 강력한 염력과 투명인간 능력을 갖춘 '인비저블 우먼' 수잔(바네사 커비)는 부부다. 바위 같은 엄청난 피지컬의 소유자 '씽' 벤(에본 모스-바크라크)은 이들 부부의 절친이고,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까지 비행하는 '휴먼 토치' 조니(조셉 퀸)은 수잔의 동생이다.</p> <p contents-hash="122d4d2abcbd362cc6b158e5a7d379d4b8971add9a8bfc03bdd398b9d66bca49" dmcf-pid="3S0Xg9g2uP" dmcf-ptype="general">< 판타스틱 4 >는 이들 영웅 패밀리가 이미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가 된 시점에서 출발한다. 히어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방송 소개 형식으로 짧게 뽑고는 본론으로 직진해 버린다. 영리하다. 실제 미국인들은 슈퍼맨과 배트맨처럼 60년대부터 코믹스로, 애니메이션으로 즐겨왔다. 이들 캐릭터 자체가 이미 미국인들에게 구체적 설명이 필요 없는 스타다.</p> <p contents-hash="3a0a47900532f9136c990d6c629ec190e660d1b193245783d14fdb1abf8db085" dmcf-pid="0xcLpCphF6" dmcf-ptype="general">수잔 본인도, 남편 리드도, 삼촌 조니와 대부 격인 벤 모두 건강한 출산을 고대하며 노심초사 모드에 돌입한다. 2년 간의 노력 끝에 찾아온 임신 소식은 이들에게도, 이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축복이었다. 그런 줄만 알았다. 마블 유니버스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인 타노스를 뛰어넘는 갤럭투스가 출현할 때까지만 해도 말이다.</p> <p contents-hash="b249ca067358be3afadec9258026e6a4d2f93d36573f6fa36811b7ead89e0d52" dmcf-pid="pMkoUhUlu8" dmcf-ptype="general">행성 하나를 삼킬 능력자인 갤럭투스는 지구의 생존과 리드와 수잔의 아이를 맞바꾸자 요구한다. 아이가 유전자 변형은 없을지, 초능력이 있을지, 성별은 어찌 되고 쌍둥이는 아닐지 이런저런 염려와 기대는 헛수고였다. 이제 내 아이와 전 세계 인구 중 어느 쪽을 지킬 것인가로 확장된다.</p> <div contents-hash="655415484f3869e8dfc3b52c397ab20f83ee4f29a94254d3bb71e55ce3ebc235" dmcf-pid="UREguluS04" dmcf-ptype="general"> <strong>마블 천하는 복권 될 수 있을까</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68b3be3717cced811d44c85a14589bf3173828ab95d13e119a65ca950bb2dc87" dmcf-pid="ueDa7S7v3f"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ohmynews/20250724113002462piak.jpg" data-org-width="1280" dmcf-mid="4bfqOdOJF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ohmynews/20250724113002462piak.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스틸 이미지.</td> </tr> <tr> <td align="left">ⓒ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e6695bb3ab1ce46789b2d5cb28b7a5a5a3d17d9ea0ea397fd743042cacef6c47" dmcf-pid="7dwNzvzT7V" dmcf-ptype="general"> 왜 하필 지금이었을까. 10년 만에 흑역사를 백역사로 재건할만한 여건이 갖춰졌다. 슈퍼 히어로물에 대한 기대를 떨어뜨려 놓은 것은 마블 자신들이었다. 페이즈6를 재건할 단독 캐릭터들이 절실했다. 결과론일지 모르지만 가족주의와 낙관주의를 양 손에 든 < 판타스틱 4 >야말로 제격이었을 터. 영미권 평단은 공개 직후 호평 일색이다. 20년간 폭스의 < 판타스틱 4 >가 눈높이를 제대로 낮춘 것도 호재였다. </div> <p contents-hash="311964d92dff5d6a5e06b10d0f71d9156fabb813b1f5dc150a687bf6b496600c" dmcf-pid="zJrjqTqy02" dmcf-ptype="general">알리바이는 차고 넘친다. 이 영미권 평론가들 모두 어릴 적부터 < 판타스틱 4 >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을 친숙하게 접해온 세대다. 관객들도 다르지 않다. 외신들은 < 판타스틱 4 >의 개봉 첫 주 수익이 1억 달러를 돌파할 거라 호들갑 중이다.</p> <p contents-hash="6b9375a610915f432ad9495ee27f1a6b2c7450cae48f8644b7654d3041c62e88" dmcf-pid="qimAByBW39" dmcf-ptype="general">반면 전 세계 관객들이 1960년대 레트로한 접근법을 고수하며 현실감을 덜어낸 이 미국식 가족주의와 낙관주의에 얼마나 환호할지는 미지수다. 페드로 파스칼과 바네사 커비 커플의 연기는 출중하다. 반면 둘이 연기한 부모는 너무 진중하기만 하고, 나머지 두 삼촌의 유머는 겉돈다. 역대급이라는 갤럭투스는 매력이 전혀 없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자크>에서 호연한 줄리아 가너는 매력적인 캐릭터인 실버서퍼를 연기하지만 실상은 존재감 없이 낭비됐다.</p> <p contents-hash="94a9535e50931466d7d4470dc0d15ed581403a3fc43166ebd25f7f0f916469f0" dmcf-pid="BnscbWbY0K" dmcf-ptype="general">결론적으로, 영미권과 월드와이드 수익은 눈에 띄게 갈릴 공산이 커보인다. 코믹스를 섭렵한 마블 덕후들과 아닌 관객들의 반응도 극렬히 갈릴 것이다. 시퀀스 별로 서사에 강세를 주기보다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음악과 함께 나열되는 장면들의 향연도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지루할 법 하다. 공을 들여 창조한 멀티버스 속 레트로 감성을 강조한 비주얼이 이러한 약점들을 구원할 수 있을까.</p> <p contents-hash="55c35d5ecee3bcc9efea429e42f58db5cc3e43cb759f3e2fde8f46759d0833cf" dmcf-pid="bgCD2H2X0b" dmcf-ptype="general">이미 마블은 <완다 비전>을 통해 시트콤 장르까지 도입하는 동시에 장르를 넘나들며 모성애를 탐구한 바 있다. < 판타스틱 4 >를 연출한 맷 샤크먼 감독이 이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 이어서 마블은 그 완다를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완다 비전>의 다층적인 고민을 넘어 광기 어린 빌런으로 소비해 버렸다. 맞다. 수퍼 히어로였어서도 완다에겐 '정상' 가족이 없었다. < 판타스틱 4 >는 이를 극복하고 전복하려는 보수적인 시도다.</p> <p contents-hash="a77f15852d2f43e91ec93777fc31554c470931b64f658349ee9da7c48b114258" dmcf-pid="KahwVXVZFB" dmcf-ptype="general">마블이 <판타스틱 4>를 통해 소환한 미국식 가족주와의 낙관주의는 과연 해외 관객들에게 먹힐까. 위기의 마블을 구원해낼 수 있을까.</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하늘 “영끌? 층간소음? 공감은 못했지만…” 07-24 다음 추성훈X곽준빈X이은지, 리얼 생존 여행…백두산 약초꾼 도전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