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가 왜 중요한데' 순위 결정짓는 타이어, 어떤 종류가 있을까? 벨기에 그랑프리 전 간단 정리! [민진홍의 피트스탑] 작성일 07-24 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24/0002228823_001_20250724112414109.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F1에는 차의 성능, 피트스톱 속도, 드라이버의 기량, 날씨 등 순위를 결정짓는 다양한 요소가 있다. 모든 요소가 중요하지만, F1에 이제 막 입문하기 시작한 팬들이 놓치는 요소가 있다. 바로 타이어다.<br><br>현재 F1에서 사용하는 타이어는 이탈리아의 타이어 생산 업체인 '피렐리'가 독점으로 담당하고 있다. 2025년 C6 컴파운드(타이어 재료의 혼합물) 타이어가 추가되며 타이어는 C1부터 C6 타이어로 총 6종류가 됐다. 숫자가 낮을수록 단단한 타이어임을 의미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24/0002228823_002_20250724112414148.png" alt="" /></span></div><br><br>하얀 띠를 가진 가장 단단한 하드 타이어는 가장 오랫동안 달릴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타이어 온도를 올리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타이어 온도가 오르지 않으면 지면과 차가 잘 붙어 있게 해주는 접지력이 떨어지고 접지력이 낮으면 쉽게 미끄러지게 된다.<br><br>반대로 숫자가 클수록 부드러운 빨간색 띠를 가진 소프트 타이어로 넘어가는데 소프트 타이어는 빠르게 타이어 온도가 올라온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에 따라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하기 좋다. 그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져 오랜 시간 버티지 못하고 금방 교체해야 한다. 추가로 미디엄 타이어는 노랑 띠를 가진다.<br><br>강도 이외에 날씨별로 사용하는 타이어가 다르다. 마른 노면(트랙)에서 사용하는 슬릭 타이어가 있고 젖은 노면에서 사용하는 인터미디어트와 웻 타이어가 있다. 슬릭 타이어는 홈이 없어 통상적인 상황에서 자주 사용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24/0002228823_003_20250724112414187.jpg" alt="" /></span></div><br><br>초록색 띠를 가진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나 파란색 띠를 가진 웻 타이어는 비가 올 때 사용하는데, 둘 다 배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비가 오는 상황 이외에는 효과가 없다. 인터미디어트는 이제 막 비가 오기 시작해 노면이 젖을 때 사용하고 웻 타이어는 비가 심하게 쏟아질 때 규정상 강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br><br>이번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피렐리는 C1(하드), C3(미디엄), C4(소프트) 타이어를 선택했다. 피렐리는 "레이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이 조합은 메인 레이스에서 2스톱(피트스톱을 두 번 하는 것) 전략을 더욱 경쟁력 있게 만든다. 또한 타이어 관리를 향한 불확실성을 높여 변수를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24/0002228823_004_20250724112414228.jpg" alt="" /></span></div><br><br>오는 25일(한국시간) 스프린트부터 펼쳐지는 이번 벨기에 그랑프리에서는 소프트 6세트, 미디엄 4세트, 하드 2세트로 4일간 스프린트 연습 주행, 스프린트, 연습 주행, 예선 주행, 본 주행까지 모두 마쳐야 한다. 또한 스프린트 예선 주행에서 새로운 미디엄 타이어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므로 각 팀은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한 채 실전에 들어가야 한다.<br><br>한편,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25일부터 27일까지 모두 비 소식이 있어 타이어로 인한 변수가 더욱 커질 것이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렐리<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사행산업 규모 25.3조 원, 전년 대비 3.5% 증가...2024년 사행산업 통계 07-24 다음 '에스콰이어' 이진욱·정채연·이학주·전혜빈, 인물관계도 공개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