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부성애 성장하던 시기, 절묘하게 나에게 온 '좀비딸'" [인터뷰+] 작성일 07-24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좀비딸'로 7월 말 돌아온 조정석 <br>"시나리오 매력적, 원작 안보고 연기" <br>"아빠가 되면서 아빠 역할 맡아, 자연스러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CFvmRmey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7fca564e545ddbb8f0a266dc8919150409b13f398ab802c1b0b2b93c60d88d" dmcf-pid="ph3TsesdT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ked/20250724111348604eiht.jpg" data-org-width="1200" dmcf-mid="155ztmts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ked/20250724111348604ei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b6db5c9679c9883550c5e21731acc1947decb3e5f4c598f2c083447ce9e0b7e" dmcf-pid="Ul0yOdOJlx" dmcf-ptype="general">"아빠가 된 후 '좀비딸'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이렇게 절묘하고 희한하게 나에게 왔을까'란 생각을 했어요. 부모로서 마음이 성장하고 있는 시기였거든요. 소재가 좀비이고, 코미디와 감동 코드가 있지만 부성애를 다룬 부분이 제게 크게 와닿았습니다."</p> <p contents-hash="1a2d302eedf5a3f96bd534aa604dc5c4633fe2c6fb1497dd9e307a8bd919ac63" dmcf-pid="uSpWIJIiTQ" dmcf-ptype="general">극장가에선 '여름 하면 조정석'이라는 말이 나온다. '엑시트', '파일럿'을 통해 7월 말 극장가를 책임졌던 그가 가족 코미디 '좀비딸'로 돌아왔다. 부성애를 중심에 둔 이야기에 조정석 특유의 유쾌함이 만나 개봉 전부터 입소문이 나고 있다.</p> <p contents-hash="727086de4916a43fe97bda23c600d9b17ce09f1643bb5e28886a1f5ae3fc4d48" dmcf-pid="71V0HkHEWP" dmcf-ptype="general">"'여름의 남자'라는 수식어 너무 감개무량합니다. 그런 수식어가 배우에게 힘이 되는데요, 저도 모르게 치얼업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제가 겨울 태생인데 '여름의 남자'라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여름에 개봉한 작품들이 다 잘됐네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b74b5968fe1e8a950d881c53e58c1aa6592f7070e3cd74590d17c0af74a912" dmcf-pid="ztfpXEXDl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ked/20250724111348858inff.jpg" data-org-width="1200" dmcf-mid="t8fd818tv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ked/20250724111348858inf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64ca41e47170db76722f4a352555bfd0f4aa07281f43e958b8f1db58d24ab8" dmcf-pid="qF4UZDZwy8" dmcf-ptype="general"><br>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뷰를 기록한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영화 ‘좀비딸’은 정체불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에서, 좀비가 된 딸 ‘수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 ‘정환’의 이야기를 담았다. 필감성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 때부터 정환 역에 조정석 배우를 떠올렸다고 한다.</p> <p contents-hash="e11c1eede566584664e18d179bf3c3ddbc8fb9ebe0cdf96d7232a86734b4ef37" dmcf-pid="B38u5w5rl4" dmcf-ptype="general">거미와 사이에서 6살 딸을 둔 조정석은 작품 속 정환 캐릭터에 깊이 공감하며 출연을 결심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재밌었다. 이 역할이 매력 있고, 딱 그 시기에 아빠가 됐기에 더 와닿았다. 이 캐릭터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b45df4abc83dceb14555571188a8919122446c3edd56d10f9d97fd89d3a74d9" dmcf-pid="b0671r1mCf" dmcf-ptype="general">‘정환’ 역은 초긍정 마인드의 맹수 사육사. 그는 감염된 딸을 포기할 수 없어 고향 은봉리에 몰래 격리시키고, 좀비딸 길들이기에 나선다. 원작 웹툰이 있는 만큼 부담도 있었을 터. 하지만 조정석은 "원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일부러 촬영할 땐 안 봤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e1ac275668703fd777ca58c198633ac06a766bfad2462035d3b4adc7b4874f5" dmcf-pid="KpPztmtsWV" dmcf-ptype="general">"시나리오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었고, 이 간절함을 연기로 승화시키면 자연스럽게 싱크로율이 맞아떨어질 거라 생각했어요. 촬영이 다 끝나고 원작을 봤는데 말투와 캐릭터의 느낌은 내가 구현한 정환과는 다른 느낌이었지만, 그래서 저만의 정환을 연기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엄마 밤순(이정은)을 보고는 이건 뭐지? 만찢녀(만화 찢고 나온 여자)인데?라는 생각까지 했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13a0f0f5c06d14bc58cabd22e10f7f1c0027e343184e6322904c2bde860619" dmcf-pid="9UQqFsFOh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ked/20250724111350134nxvd.jpg" data-org-width="1200" dmcf-mid="FdOYCiCnv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ked/20250724111350134nxv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c3fc47c9ebf47552349c20a3fb23323f2996acce478c44af1f5546ae6baf23" dmcf-pid="2uxB3O3IC9" dmcf-ptype="general"><br>정환을 만들어 가면서 감정적으로 쉽지 않았던 순간도 있었다. "시나리오 읽을 땐 좋았는데 막상 촬영 들어가보니 힘들었습니다. 연기하다 감정이 너무 올라와서 스스로 잠깐 중단한 적도 있었죠. 코미디가 군데군데 숨어있는 데다 부성애까지 있는 정환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p> <p contents-hash="1e93fc01ff17c3fc13a5202d06232f09a20d8628dab5dfc6d48adbd79feedbec" dmcf-pid="V7Mb0I0CSK" dmcf-ptype="general">좀비 모션에 대해서는 "코미디가 있는 작품이라 흐름에 몸을 맡겼다. 만화 원작 특유의 설정이 재밌었고, 그 재미를 살리려 본능적으로 연기했다"며 웃었다.</p> <p contents-hash="0a7e5d5f83ce9b8f0f5e73c051cdc35c8ba73ac7fdef9b6d5de0144014ea1d56" dmcf-pid="fzRKpCphyb"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 선택은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 이뤄졌다고도 했다. "배우 조정석은 계속 나이를 먹어갈 텐데, 자연스럽고 싶다는 마음이 커요. 멜로, 로맨틱코미디 주인공이었던 사람이 어느 순간 아빠가 되고, 아빠 역할을 맡으면서 '좀비딸'을 만났죠. 자연스러운 흐름 같아요. 그렇다고 코미디만을 고집하는 것도 아닙니다. '약한 영웅'에서 빌런 역할도 했는데, 역할에 대한 욕심은 늘 많습니다. 변신을 도모하려고 코미디를 배척하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재밌고 즐거운 작품,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역할이 나타나면 그냥 발 벗고 나설 겁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4e2fb98fe4decfd2774cbaec6d18befeb0caba5330397da9e7766010cd1a08" dmcf-pid="4qe9UhUll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4/ked/20250724111351799fniy.jpg" data-org-width="1200" dmcf-mid="3bjMVXVZ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ked/20250724111351799fni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837f196bd91759714d6538c464eb84d4b538d0571eb1cdf22f6ca33ae5f30b" dmcf-pid="8Bd2uluSTq" dmcf-ptype="general"><br>조정석은 안티 없이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제가 분석해 봤을 때 저는 매력을 발산하려고 노력하진 않아요. 그저 솔직하게 열심히 합니다. 사람이 솔직하면 떡이라도 하나 더 주지 않나요. 어떤 분들은 '저렇게까지 망가지냐'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망가지려고 그런 게 아니에요. 그저 모든 순간 열심히 한 거고, 그걸 좋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p> <p contents-hash="bf7b81ae5660f54a0c015c3854f4be5909c67f127800139d351d215ac9c94083" dmcf-pid="6bJV7S7vCz" dmcf-ptype="general">그는 '좀비딸'에 대해 "관객들이 너무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며 "웃음과 감동을 다 잡은 영화라는 반응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7d8dbdd8092ff30c7301874d5b2cc285d01b5d6eff1231c2d778c755d4f6bb67" dmcf-pid="PvUYCiCnh7" dmcf-ptype="general">영화 ‘좀비딸’은 오는 7월 30일 개봉 예정이다.</p> <p contents-hash="11a61f6f1e2e629fd51434cb10f0ecbf0151614dec9542c8c65033f94a028b2b" dmcf-pid="QTuGhnhLCu" dmcf-ptype="general">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봉주, 父 잃은 처조카 입양해 '아들'로 키웠다…“장례 치르고 눈에 밟혀” 07-24 다음 풍자, 월수익 80억 원 육박…선우용녀 공개에 일동 '당황' [RE:뷰] 07-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