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1000 슬램 도전 시작…배드민턴 안세영, 중국오픈 16강 진출 작성일 07-23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미셸 리에 2-1 역전승…7승 조준<br>남복 서승재-김원호도 16강 진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23/NISI20250720_0020896816_web_20250720171302_20250723153726107.jpg" alt="" /><em class="img_desc">[도쿄=신화/뉴시스] 안세영(1위)이 2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2위·중국)와 경기하고 있다. 안세영이 42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승리하고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올 시즌 6승째를 올렸다. 2025.07.20.</em></span><br><br>[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미셸 리(캐나다)를 꺾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 중국 창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 17위 미셸 리와의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2-1(13-21 21-3 21-10)로 이겼다.<br><br>16강에 진출한 안세영은 국가대표팀 동료인 세계 14위 심유진(인천국제공항)과 8강 진출을 다툰다.<br><br>안세영은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세계 최강으로 발돋움했다.<br><br>올해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일본오픈(슈퍼 750)을 석권하며 시즌 6승을 기록 중이다.<br><br>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 시즌 슈퍼 1000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이른바 '슈퍼 1000 슬램'을 달성한다.<br><br>슈퍼 1000은 BWF 월드투어 중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걸려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23/NISI20250718_0020894936_web_20250718174138_20250723153726111.jpg" alt="" /><em class="img_desc">[도쿄=신화/뉴시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에 출전한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 2025.07.18.</em></span>1게임은 열세로 평가됐던 미셸 리가 가져갔다. 6-6까지 균형이 이어진 뒤 미셸 리가 조금씩 앞서갔다.<br><br>안세영은 헤어핀과 드롭샷을 섞어 공격했지만 쉽게 득점하지 못했다.<br><br>13-18 상황 긴 랠리 끝에 실점한 것도 치명적이었다.<br><br>안세영은 8점 차로 1게임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br><br>2게임은 안세영의 선취점으로 시작됐다. 뒤이어 7-0으로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왔다.<br><br>안세영은 몸이 풀린 듯 가벼운 움직임으로 점수를 쌓았다.<br><br>18점 차로 완승한 안세영이 3게임에서 쐐기를 박았다.<br><br>지친 모습의 미셸 리는 안세영의 대각 공격을 막지 못하며 흔들렸다.<br><br>안세영은 7-6 상황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치고 나갔다.<br><br>결국 안세영은 21-10으로 3게임을 가져오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23/NISI20250608_0020844524_web_20250608224854_20250723153726114.jpg" alt="" /><em class="img_desc">[자카르타=신화/뉴시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서승재(오른쪽)-김원호 조. 2025.06.08.</em></span>같은 날 남자복식 페어들도 첫 승전고를 울렸다.<br><br>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세계 29위 셰하오난-쩡웨이한(중국) 조와의 32강에서 2-0(21-14 21-14) 완승했다.<br><br>서승재-김원호는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슈퍼 300),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까지 올 시즌 5승을 기록 중이다.<br><br>안세영과 마찬가지로 서승재와 김원호 역시 이번 중국오픈을 제패하면 슈퍼 1000 전 대회 석권을 이룬다.<br><br>세계 40위 기동주(인천국제공항)-강민혁(국군체육부대) 조는 세계 3위 스제 페이-누르 이주딘(말레이시아) 조에 2-1(15-21 21-15 21-17) 역전승을 거뒀다.<br><br>잠시 뒤엔 여자복식 세계 48위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가 세계 8위 이와나가 린-나가니시 기에(일본) 조와 32강을 치른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갤럭시 Z 트라이폴드' 나오나...삼성-화웨이 트라이폴드폰 정면 승부 07-23 다음 영주시, 대한민국 태권도 마이스(MICE)의 국제화의 구심점 된다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