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마지막 주니어 시즌…"4회전 점프로 파이널 우승 도전" 작성일 07-23 3 목록 올 시즌 피겨 첫 대회인 주니어 그랑프리 대표 선발전에서 17살 서민규 선수가 압도적인 점수 차로 남자부 정상에 올랐습니다.<br> <br> 쇼트 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며 80.61점을 받아 2위에 3.91점 앞선 선두에 오른 서민규는 프리스케이팅에선 더 높이 날아올랐습니다.<br> <br> 트리플 악셀-트리플 토룹 연속 점프를 시작으로 7번의 점프를 깔끔하게 해냈고 스핀은 모두 최고 레벨로 소화했습니다.<br> <br> 서민규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55.91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236.52점으로 우승했습니다.<br> <br> 2위에 53점 이상 앞설 만큼 압도적인 실력이었습니다.<br> <br> [서민규/ 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이번 시즌 첫 대회에서 이렇게 1등과 클린 프로그램을 해서 정말 만족스럽고요. 아무래도 첫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더 긴장한 것 같은데 그래도 팬분들께 새 프로그램을 잘 보여 드린 것 같아서 만족하는 것 같아요.]<br> <br> 14살이던 2022년 주니어 그랑프리에 데뷔시즌에 동메달을 따낸 서민규는 2023년 어린 나이 답지 않은 풍부한 표현력과 트리플 악셀을 앞세운 점프로 이준형과 차준환에 이어 한국 남자 선수 세 번째로 그랑프리 금메달을 따내 한국 남자 피겨의 미래로 떠올랐습니다.<br> <br> 16살이던 지난해엔 한국 남자 선수 최초이자 김연아 이후 18년 만에 주니어 세계선수권까지 제패했고 지난 시즌 왕중왕전격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선 은메달을 따냈습니다.<br> <br> 올해 17살이 된 서민규는 주니어 그랑프리 네 번째이자, 마지막 시즌에 또 한 번 도약을 노립니다.<br> <br> 꾸준히 연습해 온 4회전 쿼드러플 살코를 프로그램에 넣어 아직 정상에 서보지 못한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에 도전합니다.<br> <br> [서민규/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제가 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만 없는데 이번 시즌 꼭 열심히 해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br> 을나가서 꼭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어요.]<br> <br> 서민규는 다음 달 개막하는 그랑프리 시리즈로 주니어 마지막 시즌을 시작합니다.<br> <br> [서민규/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올 시즌 첫 쿼드러플 살코를 넣어서 꼭 클린하는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br> <br> (취재 : 하성룡,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박기덕,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관련자료 이전 LG CNS, AI·클라우드로 2분기도 '견조' 07-23 다음 45세에 복귀한 비너스 윌리엄스, DC오픈 단·복식 첫 경기 모두 승리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