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베테랑' 카를로스 사인스 거절→컨스트럭터 챔피언십 1위와 228점 차 4위…사인스, "F1 최강의 조합 됐을 것" 작성일 07-23 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23/0002228752_001_20250723151111650.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카를로스 사인스가 레드불에게 서운한 감정을 여과 없이 표출했다. 선수 생활 초기에 몸담았던 팀에게 버림을 받았다는 감정을 느끼고 있다.<br><br>모터스포츠 전문 미국 매체 '모터스포츠 닷컴'은 22일(한국시간) "윌리엄스 F1 드라이버 카를로스 사인스는 2025년 시즌을 앞두고 페라리에서 방출된 후 막스 베르스타펜의 팀 동료로 다시 레드불에 합류할 기회를 거절당했다. 이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23/0002228752_002_20250723151111688.jpg" alt="" /></span></div><br><br>사인츠는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F1에 데뷔했다. 이후 2015년 토로 로소에서 막스와 한 팀으로 출전했다. 두 드라이버는 레드불의 차를 타고 F1 무대에서 자신을 입증하려 경쟁했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후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면서 갈등은 진정됐고, 사인스는 르노, 맥라렌, 페라리를 거치며 다양한 팀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2025년 페라리가 루이스 해밀턴을 영입하며 사인스를 내보냈고 레드불이 사인스 영입을 거절하며 다시 한번 그 갈등을 겪었던 과거가 주목받았다.<br><br>사인스는 F1 팟캐스트인 '하이 퍼포먼스'와의 인터뷰에서 막스의 충돌이 레드불로 가지 못한 이유가 아니냐는 질문에 "정말 막스와 잘 지낸다.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내부 이야기가 있다. 데뷔 시즌 그와 경쟁 관계에 있던 것은 사실이다. 다만 막스와 나에게 선의의 경쟁이었다. 지금은 서로 잘 지낸다. 그래서 만약 그것이 내가 레드불로 가지 못한 이유라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F1에서 아주 강력한 조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23/0002228752_003_20250723151111733.jpg" alt="" /></span></div><br><br>사인스는 결국 윌리엄스로 향했다. 레드불은 리암 로슨을 막스의 팀 동료로 선택했지만, 단 두 경기만에 레이싱 불스로 강등시켰고 유키 츠노다가 승격됐다. 그러나 막스와의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다. 사인스는 자신이 레드불에 가장 안정적인 선택이 됐을 것이며 그 누구와도 싸워서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br><br>그는 "다른 드라이버들은 막스가 동료로 있다는 것이 매우 힘든 상황처럼 보인다. 하지만 내가 막스의 동료였을 때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그가 얼마나 빠른지, 얼마나 말도 안 되는 드라이버인지는 물론 잘 안다. 그는 역사상 최고 중 하나가 될 것이고, 어쩌면 이미 그렇게 됐을지도 모른다. 그와 함께 보낸 첫해는 나에게 엄청난 자신감을 줬고, 덕분에 누구를 상대로도 싸울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라고 밝혔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45세에 복귀한 비너스 윌리엄스, DC오픈 단·복식 첫 경기 모두 승리 07-23 다음 첸, ‘브로큰 파티’ 美 빌보드 극찬 “발라드를 넘어선 보컬, 신선한 감동”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