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영 "이비인후과 전문의 父, 뇌경색 후 치매..3년 뒤 별세" 고백 [종합] 작성일 07-23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vxydw5rv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02dbc4d26daa2254a7dbd9baa5d5686d3eb6d7bcac33f28d8bfef71e454b96" dmcf-pid="5ntop6kPC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poctan/20250723145006416bsze.png" data-org-width="650" dmcf-mid="Hib0kyBWy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poctan/20250723145006416bsze.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68c545c71f9411e33a189dc51c23dfacc4dfada1c8edcb17a9e4ccbc1667d80" dmcf-pid="1LFgUPEQC1" dmcf-ptype="general">[OSEN=유수연 기자] 아나운서 이숙영이 치매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회상하며 가족력을 고백했다.</p> <p contents-hash="b6c9605c2c20652548ad2ba98e9e98182ddbf17b648adb8057cb2ced0a0cdaad" dmcf-pid="to3auQDxv5" dmcf-ptype="general">22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2'에는 긍정 에너지 가득한 아나운서 이숙영이 출연해 젊은 두뇌를 사수하는 건강 습관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6a5c25429540f3848003f91e5d8e158687e276c93cbe68adb2c4321f4a2b57d2" dmcf-pid="Fg0N7xwMhZ" dmcf-ptype="general">이날 올해 68세인 그는 “SBS 라디오 진행이 내년이면 30주년이다. KBS까지 합치면 40년째 아침 생방송을 하고 있다. 오늘도 긍정 에너지를 팍팍 불어넣어 드리겠다”고 활기차게 인사했다.</p> <p contents-hash="741496b4577cd1e69ff15b0464f5b6116ce6f8842a63f64924f49330cd6cde30" dmcf-pid="3apjzMrRlX" dmcf-ptype="general">유정현이 “말씀하시는 거나 목소리만 들으면 아직도 정말 20대라고 해도 믿길 정도다”라고 감탄하자, 이숙영은 “한 번씩 집 비밀번호가 생각 안 나니까 완전 충격을 받았다. ‘혹시 나도 치매? 내가 벌써 이러면 어떡하지’ 하면서 굉장히 당황스럽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누구나 이 나이쯤 되면 깜빡깜빡하는 일이 많아진다.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그렇더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ddf4503d0d5cce1a71232cb883b12a24a4df5584ad5a7c884d52b267805c431" dmcf-pid="0NUAqRmeSH"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래서 나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했는데 그런데 또 생각해 보니까 그럴 수가 없더라. 아버지께서 치매를 앓다가 3년 전 돌아가셨기 때문에 치매 가족력이 너무 걱정이 됐다”고 고백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e13b39e1c82219d8f6edae7f3fbd8d96295b876e83432bba4a8560174e7658" dmcf-pid="pjucBesdv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poctan/20250723145007716jvis.jpg" data-org-width="530" dmcf-mid="XA2O8aTNW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poctan/20250723145007716jvi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18a6fd5590610bdadbf4dae94ed9627dc716e875995ef10fd78cea798eb380d" dmcf-pid="UA7kbdOJTY" dmcf-ptype="general">이숙영은 “아버지께서 이비인후과 전문의셨는데 90세까지 골프도 치시고 운전도 하시고 패션을 포기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멋쟁이셨다”며 “갑자기 목욕탕에 혼자 가셨다 쓰러지시고 뇌경색이 오고 그 뒤로 치매 증상이 나타났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6d7f67a74dc32043ae3af2eeb5a1f167a172a8ba26ca88a38bda1b07052ea249" dmcf-pid="uczEKJIiCW" dmcf-ptype="general">이어 “돌아가시기 1년쯤 증상이 더 심해지셨다. 옛날 기억은 잘하셨다. 가령 ‘오늘 점심 뭐 드셨냐’ 하면 기억을 못 하셨다. 단기기억을 잘 못하시더라”며 “그러다 보니 점차 거동이 불편해지셨고 점점 노쇠해지더니 끝내 치매를 못 이기시고 한국나이로 95세, 만으로 94세에 세상을 떠나시게 됐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6de899c5b864992f4bf0005220bfffb144957c4aeae5bdd44ff1cae1e09f2aa" dmcf-pid="7kqD9iCnyy" dmcf-ptype="general">이숙영은 “치매가 무서운 게 한번 악화하기 시작하니까 순식간에 기억력이 나빠졌다. 음식도 잘 못 씹으시고 누워만 계시니까 점점 기력도 근력도 악화됐다. 절실하게 느꼈다. 빠르게 관리하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더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430714aa049c81697428f83e3b97c88894b7219698c3ee3c1b92e6990807ef5" dmcf-pid="zm2O8aTNhT" dmcf-ptype="general">또한 “아버지가 치매에 걸리고 나니까 우리 아버지 같지 않고 너무 낯설더라.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나도 내 가족에게 나이가 들었을 때 혹시라도 그런 모습을 보이면 어떡하나 걱정스러운 마음도 들더라”고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dfb708d1e070fa7e297168d111bde587947f7bf4845398885c4b5d3812111e2c" dmcf-pid="qsVI6Nyjhv" dmcf-ptype="general">한편, 이숙영은 KBS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대한민국 최초로 프리랜서를 선언한 아나운서이자 장수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71eb18abc8a4425485705fbaeb6956ea8a564061fdd70a2cd1bc1cfb9a54f87" dmcf-pid="BOfCPjWATS" dmcf-ptype="general">/yusuou@osen.co.kr</p> <p contents-hash="0b88d5c63de09b6aecca4881105e12dccfefa826cb1e76e11ad0d7a58d09e789" dmcf-pid="bI4hQAYcWl" dmcf-ptype="general">[사진] 방송 캡처</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28 LA올림픽 개최 미국, 성전환 선수에 女 경기 출전 금지 07-23 다음 김대호, DJ 대타 뛰어줬는데 고개 숙였다…무릎까지 꿇고 '싹싹'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