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폐지에도 통신 3사 관망세…휴대폰 언제부터 싸지나 작성일 07-23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단통법 폐지로 보조금 전쟁 예상됐으나<br>일부 '휴대폰 성지'서 게릴라성 현금 살포뿐<br>이통3사 눈치싸움…25일 갤럭시Z 시리즈<br>판매 시작 및 아이폰17 출시 후 마케팅 격화 전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FuP34A8G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5190364ab21ee462b155956a7ebb44a94254a8f3d7f47c0b5b253292cd5fe9" dmcf-pid="u37Q08c6G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한 휴대폰 판매점 앞에 단통법 폐지라고 적힌 안내판이 놓여 있다.ⓒ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dailian/20250723143837382fdru.png" data-org-width="700" dmcf-mid="pkC1mXVZ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dailian/20250723143837382fdr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한 휴대폰 판매점 앞에 단통법 폐지라고 적힌 안내판이 놓여 있다.ⓒ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29cdd2503d77eba86ce18773ca6bf9120cbf4dcc306af848281985600976a8e" dmcf-pid="70zxp6kP5G" dmcf-ptype="general">11년 간 통신 업계를 죄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됐으나 소비자들이 기대했던 수준의 보조금 경쟁이 벌어지지 않고 있다. 고가 단말기를 겨냥해 대량의 현금을 살포하는 스팟성 판매지원금은 일부 유통점에서만 나타나고 있으며, 이동통신 3사는 서로 눈치 싸움을 이어가는 양상이다.</p> <p contents-hash="40761336600bfa6ed9a1b99bfd6d84b12762bc426e51712a29348fd5dff18756" dmcf-pid="zpqMUPEQYY"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가입자 유치를 노리는 이동통신 3사가 출혈을 감수하고 공통지원금(옛 공시지원금)을 무작정 올리기보다 게릴라성 판매장려금(리베이트) 경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 오는 25일 정식 판매되는 삼성전자의 신형 '갤럭시 Z 플립7·폴드7'와 3분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 등이 단통법 폐지에 따른 시장 분위기 변화를 판단할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p> <p contents-hash="e21b39a219c540f874ac406c0196edca9d3a2c0b83a6df38c85ebdff149f0d3a" dmcf-pid="qUBRuQDxtW" dmcf-ptype="general">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책정한 갤럭시 Z 플립7·폴드7에 대한 공통지원금은 단통법 폐지 첫날인 전날(22일)과 동일하다. 3사 모두 갤럭시 Z 폴드7은 최대 50만원이고, 사전 예약 판매량이 소폭 뒤쳐졌던 갤럭시 Z 플립7은 최대 60만원이다. 다만 플립7에 대해 LG유플러스는 기본 60만원을 제공하고, SKT와 KT는 공통지원금 50만원에 전환지원금 10만원을 더한 형태로 60만원까지 지원한다.</p> <p contents-hash="a338217cf4df5c9b66b2441561b1431395b068246bfc27e968fed5f393868c53" dmcf-pid="Bube7xwMYy" dmcf-ptype="general">15%로 제한됐던 추가지원금 상한이 풀린 유통점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일부 매장에서는 이른바 '공짜폰'이 나오긴 하나 소비자들이 기대하던 마이너스폰 대란이 확산되는 모습은 아니다. 단통법 시행 하에서도 보조금이나 각종 할인 혜택이 음성적으로 이뤄진 만큼 큰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e59258474c683eb337bff3423bc55941f674dd51fcd57693438e9701626e1062" dmcf-pid="b7KdzMrRYT"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최근 SKT 유심 해킹 사태로 이미 통신사들이 한 차례 마케팅 공방전을 벌인 뒤의 소강상태라는 시각도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위약금이 면제된 SKT 가입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SKT는 가입자들을 붙잡기 위해 보조금을 뿌린 직후라 한동안 숨고르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5adfa8d1eb873b65328c8dcbb73364a2bbc083410dde2010d5b85de2aa474f0" dmcf-pid="Kz9JqRmeZv"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갤럭시 Z 시리즈의 일반 판매가 시작되는 오는 25일을 통신사들 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는 첫 날로 보고 있다. 신제품 출시에 맞물려 통신사들이 고객 유치 전략을 재수립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단통법이 폐지된 전날은 갤럭시 Z 시리즈의 사전 예약자 개통이 시작된 만큼, 이미 사전 판매가 끝난 제품에 추가적으로 보조금을 제공할 유인이 적다.</p> <p contents-hash="e3e8bde4093b067cd00ccb3e75924b80b506906b89443a7ec185f380b16aba78" dmcf-pid="2BVnbdOJtl" dmcf-ptype="general">같은 맥락에서 오는 9월 중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는 아이폰17 시리즈도 새 분수령이 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96a24cce78a82e61888b42ade6e07030664a109c85006c5fff449a2d22c8dd0" dmcf-pid="V1p8tVNfGh"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시리즈 출시도 있지만 이쯤 되면 갤럭시 Z 시리즈 신제품 판매 효과가 희석돼 이 시점에 재고가 쌓인다면 이를 털어내기 위해 보조금을 뿌릴 가능성도 있다"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지원금 확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나 사실 언제든 판매장려금을 통해 경쟁이 촉발돼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62fa16daf85fb314701eeef955a05981610f0df6a0f3e79adc891a49518d559" dmcf-pid="ftU6Ffj4ZC" dmcf-ptype="general">아직까지는 이동통신 3사들 모두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으나 언제든 보조금 경쟁에 돌입할 여지는 있다. 특히 유심 해킹 사태로 공고히 지켜오던 가입자 점유율 40%가 깨진 SK텔레콤은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할 공산이 크다.</p> <p contents-hash="03cb5a8fb2ca402058055c83ae75cebe8fb954421a180b1cd225145db4e0591a" dmcf-pid="837Q08c6ZO" dmcf-ptype="general">단통법 폐지를 계기로 번호이동을 고려하는 휴대전화 사용자가 크게 늘었다는 조사도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단통법 폐지로 보조금 경쟁이 활발해질 경우'를 전제로 응답자의 32%가 통신사 전환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SKT(32%), KT(29%), LGU+(33%)다. 이번 조사는 전국 14~64세 휴대폰 사용자 317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추성훈, "진짜 밥값 하러 떠났다"…리얼 생존 예능 '밥값은 해야지' 출격 07-23 다음 오픈AI, ‘스타게이트 차질설’ 수습…엔비디아 주가도 ‘흔들’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